바낭)으앙 지네 싫어요.

불꺼놓고 침대에서 데굴데굴 듀게질하다가 문득 옆구리를 스치는 낯선 촉감..으 벌레 ㅠ
물론 전 맨손으로 많은 벌레를 때려잡을 수 있는 시골녀자지만 정체모를 벌레녀석을 내 살에 이기고 싶진 않아서 살려줄테니 지나가라 하고 있었는데 ㅠㅠ 악 갑자기 물었어요 요 나쁜 놈ㅠㅠ 비명을 질러 온 가족을 깨우고 점등한후 범충을 색출하야 익사시키고 왔습니다.

혹시 지네 퇴치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요즘들어 자주 출몰하네요
    • 지네가 집에 출몰해용? 그리마 아닌가요?
    • 진짜! 출몰해요. 물어요 앙앙.아파요 ㅠㅠ

      익사시키기 전에 증거사진 찍어둘걸 ㅎㅎㅎ
    • 지네도 지네 닮은 그리마도 익충이라고 알고있는데 무는줄 몰랐어요.
    • loving_rabbit/ 지네는 물고 그리마는 안 물어요. 둘다 익충은 아니지 싶어요. 지네는 독도 있고...그리마는 딱히 해는 없다는 것 같지만요...

      (주의, 벌레사진)
      https://p.twimg.com/Awk7UdOCAAAKbiJ.jpg
      참고로 요게 지네...정말 싫어요 지네....ㅠㅠㅠㅠㅠㅠ
    • 누우욕에는 사람 무는 몬댄 지네가 살지 않는건가요!!!ㅎㅎ

      그리마보다 다리가 짧고 배.다리가 불그죽죽 딱 봐도 험악하게 생겼어요. 그리마는 귀엽지 않나요 데헷 >ㅁ<
    • 앗 지네는 솔잎 먹고 사는 겸손한 존재...라고 쓰려고보니 그건 송충이군요. 그리마 귀엽죠. >_<
    • 지네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이 있어요. 집 주변에 뿌려놓으면 그걸 밟은 지네는 말라서 죽던가;;;(->어떻게 죽는지 잘은 모름) 합니다. 저희 시골집은 지네가 출몰하는 시기가 되면 그걸 집 주변에 뿌리더라구요. 그리고 지네가 물면 엄청나게 부어오르고 아파요. 그런 증상이 없으면 지네는 아닐지도요..
    • 지네를 하도 자주 물려서 면역이 된건지; 원래 체질이 그런건지. 벌쏘인 정도 따끔함에 모기물린 정도로 살짝 붓고 맙니다. 근데 물린 흉은 꽤 오래 가요.

      범인은 바로 이불에서 찾아냈어요...ㅎㅎ

      지네약 검색하니 페인트같은 것도 있네요. 시도해봐여겠어요 감사합니당 ㅠ
    • 부모님댁 바로 옆이 대나무 숲이라서 지네가 엄청나거든요. 집안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한 번은 소파에서 낮잠자다 새끼지네한테 물린적이 있는데 다음날 무시무시한 두통과 울렁증이ㅎㄷㄷㄷ 지네독을 타는 체질이 있고 안타는 체질이 있다더라구요. 다행히 피노키오님은 괜찮으시군요!

      이건 좀 다른 얘긴데, 고등학교때 집에 혼자 있는데 애완견이 자꾸 방문을 긁더라구요. 나가려나보다 싶어서 문을 열어줬는데 아래쪽 문틈에서 새끼손가락 반만한 두께에 중지 두개를 합친 길이만한 큰 지네가 꿈틀거리고 있더라구요. 얘가 너무 두꺼워서 짖이겨 죽이느라 진짜 애먹었어요. 초록색 체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감싸쥔 휴지뭉치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지네의 움직임이 생생하고ㅠ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원래 지네는 한쌍이라서 한마리가 죽으면 다른 한마리가 복수하러 온다고. 그 날 밤에 똑같은 굵기, 길이의 지네 한마리를 욕실에서 발견했어요. 작정하고 쭈그려 앉아서 욕실 슬리퍼 한짝을 벗어들고 미친듯이 때려서 죽였네요. 무서웠어요ㄷㄷㄷㄷㄷ
    • 지네는 한쌍인 거 뭔가 애틋한데요. (감정이입을 지네에게..'ㅅ')
    • 밤꾀꼬리 / 무서워하지 마세요. 자기네들 딴엔 얼마나 애틋했겠어요. 음. 농담이고요.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쌍으로 나타난다니.
    • 집밖 한곳에 닭뼈를 쌓아두고 기다리다보면 지네들이 몰려요.제법 모였다 싶음 불태워 없애는것이 시골살때 저희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방법인데 하고나서 한 세네달 지네 안보이더라구요.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선 걍 약을 칙칙!이 제일 낫지않을까요 ?
    • 시골 주택이라 시도해 봄직도 한데 동네 깡패고양이들이 줏어먹고 탈날까봐 좀 걱정되네요.

      지네 너희들도 닭사빠구나...급 친밀감이 ㅎㅎ
      • 그럼 고양이가 못건들이게 닭뼈를 가운에 놓고 철장펜스를 치는건 어떨까요ㅋㅋㅋ(지네들이 들어갈수있을 정도의 철장구멍만 있음 될듯) 지네들은 닭뼈냄새만 맡아도 환장하고 달려들더라구요.

        어릴때 완전 촌동네 살았었는데 1년에 한두번 할때마다 어마어마한 지네가 ...효과좋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ㅎㅎ
    • 러빙래빗, 경험치/ 한낱 미물인 지네마저도 커플이라고 존중받는다니... 괜히 서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제주도에 지네 엄청 많아요. 마지막으로 본 녀석은 좀 작았는데.. 전 자다가 제 가슴팍으로 고무가 자꾸 침을 뱉으면서 어퍼컷 날리길래 눈 떴더니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눈앞에 떡! 15센티 정도 되는 지네가 이빨(?)이 왔다 갔다 하면서 이불끝, 그러니까 제 코 앞에 있더군요. 지네가 섬유를 좋아한다네요. 이불을 좋아해서 잘 기어 들어온데요. 암튼 전 고무 덕분에 자다가 봉면 당하는 일은 면했습니다만..

      지네를 죽이는 약은 없다고들 하시네요. 분말로 된 거 집 주변으로 뿌리면 들어오진 않는데요.(기어 들어오는 종류 모두) 죽는 건 아니고. 그런데 제 경험으로 뿌리는 바퀴벌레약으로 죽긴 죽더라구요. 아주 많이 뿌려야하긴 해도. 가루로 된 약은 워낙 통에 무시무시한 경고가 많아서 한 번 뿌리고 그만 뒀어요. 들락날락하다 가루가 집으로 들어오면 고양이들에게 문제라도 생기지 않을까해서.

      여기도 장마가 시작되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 그리고 지네 다리가 붉은 거 말고 푸른빛이 나는 게 있는데 그게 진짜 독하다네요.

      밤꾀꼬리/저도 그 이야기 들었어요. ㅎㅎㅎ 지네한테 약 뿌리면 독사처럼 벌떡 일어나 몸을 세우며 노려볼 때 정말 복수할 것만 같더라구요. 니 얼굴 다 봐뒀다! 뭐 이런 의미..
    • ㄴ컥 고무가 침뱉었다는데서 심각한건데 빵터졌어요 ㅋㅋㅋ대체 어떤 광경인지 상상이 안되는데요 ㅋㅋㅋ

      푸른 다리라니 상위레벨같네요 정말. 한번도 못봤어요. 크 제주가 천국같기만 한건 아닌가봐요.지네가 많다니 ㅠㅠ
    • 알면 사랑한다지만 지네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ㅜ
    • 여기 지네 퇴치에 대한 좋은 글이 있네요.
      http://blog.daum.net/navy0928/7
    • 보기만 해도 기절할거같은데 물기까지 한다니 읽으면서 식은 땀이 나네요.
    • 바퀴벌레까지는 때려잡을수있지만 지네는 무리에요ㅠㅠ

      지네는 실내에서 본적은 없고 그리마는 기숙사살때 많이봤어요.

      기숙사라 박멸(!)하는건 무리였고 그리마가 나오면 방에서 사라질때까지 제가 외출하곤했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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