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인사 및 문의 : 토론토 vs 밴쿠버 어디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몇년전부터 눈팅만 하다 드디어 고시를 통과한 골절소녀입니다 :)

 

다음 까페와 프리챌의 광풍 이후, 어떤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는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저도 댓글을 달수 있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드디어 첫 게시물을 올려 봅니다ㅎㅎ

 

역시 휴가란 준비할때가 가장 좋은 법이라, 요즘 오랜만의 장기 여행(이래봤자 일주일)을 꿈꾸면서 여름휴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캐나다로 갈까 생각중인데 밴쿠버와 토론토 중에서 어디가 좋을지 아직도 결정을 못해서요.

두 도시의 성격을 명확히 잘 모르겠어요. 토론토가 훨씬 대도시이고 나이아가라도 있다보니 마음이 좀 기울기는 한데

이번에는 차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좀 다녀보고 싶거든요. 그러기엔 밴쿠버가 더 좋으려나 하는 근거없는 생각도 들고ㅎㅎ

 

가보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둘 다 가보신 분, 혹은 한 도시라도 난 이런 게 좋았어! 라는게 있으신 분들의 의견과 추천을 부탁드려요.

의견 미리 감사하고, 다들 칼퇴하시길 기원합니다! :)

 

    • 칼슘이 많이 필요할듯한 골절소녀님 반갑습니다.
      댓글은 아무나 달 수 없죠 으흐흐흐..
      캐나다는 코선생의 그 캐나다군요. (나 뭐라는거야..)
      등업고시 축하드립니다 : )
    • 반갑습니다.

      캐나단 한 개도 모르는데, 레이크 루이즈나 알버타는 가보고 싶어요.

      곰 조심하세요^^
    • 반갑습니다~

      코선생(...?!)의 캐나다를 가신다면
      벤쿠버나 토론토도 휴가지로서 손색없는데 전 catcher님 말씀대로 알버타주 추천합니다.
      차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다니시려면 캘거리 - 에드먼튼 - 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 정도를 돌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캘거리나 에드먼튼은 정말 볼 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 에드먼튼은 Deadmonton이라고 부를 정도로 공업도시라 큰 쇼핑몰 외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듀나에 에드먼튼 교민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20시간의 운전도 불사할 수 있으시다면 Northwest Territory의 Yellow Knife라는 도시에 가셔서 낮에는 썰매, 밤에 오로라(제가 만난 대부분의 캐나다분들은 Nothern light라고 말하더군요) 보고 오세요-
      다만 '편도' 20시간입니다;;

      캘거리 직항은 없고, 벤쿠버 통해서 가셔야할 겁니다.
    • 안가봤어요 밴쿠버는 누가 살아요.
    • 목적이 자연인지, 도심인지를 고민해보세요.
      작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에 나이아가라-밴프-퀘백 다봐야지!는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왕복으로 이틀이상 잡아 먹어요.

      토론토로 시내관광(여긴 좀 볼게 없긴 합니다;;; )해서 렌트해서 나이아가라-계곡주변 와이너리 이런 코스도 있구요,

      벤쿠버로 들어가서 부차드 가든같은 곳도 많이들 갑니다. 보통은 여기서 시작해서 밴프로 가서 스키장도 보고 그리즐리베어왓칭도 하고 (곰은 운이 좋아야 보고 전 순록뿐이 못봤어요) 빙하도 보고 호수도 보고 그래요. 이 코스는 산으로 다니는 거라 운전해서 다니면 좀 피곤하긴 할겁니다.

      패키지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녹용이랑 약파는 공장도 가고 합니다만, 현지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교민여행사도 많구요.

      (몇년전에 다녀온거라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요;;;)
    • 날씨가 많이 다를거에요. 여름에 가신다면 토론토 근방은 말라죽게 더울 수도 있어요. 음...그러니까 우리나라 더운 날씨 비슷;;;;

      밴쿠버쪽은 많이 선선할거에요. 캘거리-밴프-재스퍼는 여름에도 두꺼운옷 챙겨가야 하는 날씨가 있을정도로요.

      저도 정확히 밴쿠버에는 가본 적 없지만, 시애틀, 캘거리,밴프, 재스퍼 등 주변을 배회해본 경험으로는 밴쿠버쪽이 산속풍광이어서 좀 더 휴양여행? 여행휴식? 같은 느낌이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일단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여행을 짧게 자주 가는 편이라서 한번에 한두도시 가는 것만 익숙한데 이렇게 쭉 돌아볼수도 있는거군요. 일단 시야가 확 넓어져서 좋네요.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도시러버라서요, 도시 자체의 매력을 어필해 주시는 답변도 무척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바흐/ 오로라가 급 땡기네요. 만약 간다면 그렇게 오래 운전할 자신은 없고 저가항공사라도 찾아봐야겠어요ㅎㅎ
    • 골절소녀/나이아가라에서 폭포보고 카지노 -ㅁ-/
    • 벤쿠버에 있었음에도 오로라를 못봐 한인데...지금 시즌이 잘 보이는 때는 아닐거 같아요.

      도시라면 토론토가 나을 거 같아요. 토론토라면 가시는 길이니 나이아가라 갔다가 버팔로윙도 먹고 카지노도 즐기실 수 있고요.

      벤쿠버로 가신다면 시애틀, 로키산맥 가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아 두곳 다 가고 싶네요...
      • 밴쿠버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나요? 옐로나이프나 가야 볼 수 있는걸로...
        • 아 오해를 만들었네요.

          비행기만 좀 타고 가거나 하루가 꼬박 걸려도 버스 타고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ㅜ 못 본 게 아쉬웠어요.ㅎ



          옐로나이프가 제일 잘보이고 해이리버나 앨버타주 북쪽에서도 보인다 하더군요.
    • 도시러버 시라면 밴쿠버+시애틀은 어떠실런지!

      시애틀은 볼거리가 아주 많다고는 못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도시에요!
    • 토론토 갔었는데 나이아가라 폭포 전 아주 재미있었어요.
      토론토에서 뉴욕 가깝답니다. 기차도 많아요. 고려해봄이 어떠신지?
    • 밴쿠버 사람들은 3개월간의 여름을 나기위해, 약 6개월간의 우기를 견뎌냅니당. 살짝 과장을하자면, 밴쿠버의 여름은 눈물나게 아름다워요. 1주일 예정이시면, 록키 3박4일 버스여행하시고, sea to sky라는 해안도로를 달려서 갈 수 있는 위슬러 당일 치기로 다녀오시고(이건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눈물날 만한 광경을 보여줘요), 나머지 날들은 한가롭게 시내 관광하시거나 시애틀 하루 다녀오시면 알차게 보내시지 않을까 합니다.
    • 단 3,4일이라면, 캘거리에 도착해서 차량 렌트하고 먹을 거 사다가 밴프가고,(캘거리에서 밴프는 차로 1시간반에서 2시간 정도).
      다음날 밴프에서 Jasper National Park가서 머무르고 며칠 계시다가 다시 캘거리로 오셔서 벤쿠버 들러 오시면 될 것 같고,

      아예 오로라를 목적으로 가신다면 벤쿠버에서 엘로우나이프(Yellow Knife)나 허기님이 말씀하긴 헤이리버(Hay river)라는 도시 가셔서 오로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비행기로 가신다면 벤쿠버에서 옐로우나이프로 가셔야겠네요. 헤이리버는 정말정말 조그만 도시(라지만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 식당이 있습니다.)

      '여행경비'를 생각치않고'자연'을 생각하신다면 옐로우나이프 한 번 지르세요 ㅎㅎ

      차량 번호판도 귀엽습니다 그 동네는..ㅎㅎ
      http://www.flickr.com/photos/woodysworld1778/4753419292/
    • ㅎㅎ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곳들이 많아서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사실 토론토-뉴욕을 세트로 생각했다가 너무 더우려나 싶어서 한 도시를 기반으로 그 주변을 둘러보려던 건데 이런 많은 경우의 수가 나와주다니. 이제부터 폭풍 검색질 들어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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