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어디서나 팔힘으로 뽑아 마시는 커피, 그리고 커피의 맛. 마지막으로 1Q84 나왔나요?

1.

네 예전부터 제가 주구장창 올렸고, 또 지금도 잘 쓰구 있는 마이프레시는 국내에서는 이제 거의 찾아볼수가 없어요.
국내 수입 총판이 이녀석 불량률 때문에 수입을 포기한 상황이죠 ^^;

대신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유사한 제품이 새로이 뜨고 있는데,
바로 핸드프레소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마이프레시 트위스트가 압출질소개스로 추출압력을 만들어낸거라면,
이 녀석은 펌프질을 통해서 만들어진 압축공기로 추출 압력을 만들어줍니다.

국내에 E.S.E POD 용과 분쇄용 핸드프레소가 둘다 출시가 되었는데,
분쇄용을 사시면 E.S.E POD 도 잘 추출이 된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유지비 면에서 이녀석은 돈은 추가로 들 일이 없군요 ^^
크기도 마이프레시에 비해서 소형입니다.

다만 맛은 마이프레시 트위스트가 더 좋다고...
손쉽게 어디서나 에스프레소 만들어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대신 팔운동은 필수가 되겠습니다 ^^
 

 

 

 

2.

 

저같은 경우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하는데, 고소한 향이 나는 아메리카노가 있어요.

크레마라고 불리는 에스프레소 거품층(편한대로 부를게요~)의 색이 아주 연노란 빛갈로 커피위에 떠있고,

한모금 물면 딱 부드러운 맛이 날 때의 아메리카노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랍니다.

 

에스프레소는 황금빛 크레마를 눈으로 감상한 뒤  마셔보면 쓰지도, 떫지도 않은 깊은 맛이 혀끝을 감돌 때가 있어요.
커피원두 종류별로 엄청난 차이가 있고, 또 추출법에 따라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왠만큼 괜찮게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15초 정도 크레마가 채 분리되기전에 마시면 느껴지는

그 깊고 부드러운 다크초콜릿같은 쌉쌀한 맛이란..

게다가 크레마 위에 설탕을 듬뿍 얹어 침몰하는 녀석을 보고 타서 입에 탁 털어넣어도 좋아요.

단지 한모금짜리 밖에 안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누가 싸다고 무시하나요. 에스프레소!

 

3.

 

 1Q84가 이제 배송이 되나 봅니다. 그럼 지방 서점엔 지금쯤 깔려 있을까요?

 있다면 나가서 사오고 싶은데..

 

 울산은 비가 옵니다. 거기도 비가 오나요?

 

    • 1. 핸드프레소 처음 국내 수입될때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격대는 확실히 좀 비싸다는 느낌이 있는데, 30% 할인중이더군요. 우울한 심정이 되었지만 잘 쓰고 있으니 뭐... 의외로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에스프레소 수준도 준수합니다. 다만 손이 좀 간다는 건 확실히 단점이라, 혼자서만 커피를 마실 때는 상관없지만 2인 이상용으로 고려하기에는 좀 애매합니다. 휴대용으로 쓰거나, 혼자 사는 사람이 공간 차지않고 간편하게 쓸 기기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다 싶어요.
    • 울산사시나봐요????????? 저 아는 어떤 분도 울산사시는데..
    • '다만 맛은 마이프레시 트위스트가 더 좋다고...' ㅜㅠ 우훅
      그러고보니 지난 겨울 카페뮤#오에서 원두 사고 핸드밀사고 이것저것 자꾸 사들여서 커피 끓여먹고 집에 내려갈때도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엄마 오빠 만들어주고 한 커피뽐뿌의 시작이- 작년겨울에 서리님이 올린 마이프레시 추출 동영상이었다구요~ 취익 쉬익...꺅....!
    • 분쇄 커피용은 소프트는 안되고 44m 하드파드만 가능하더군요.
      지인이 가지고 있는 걸 사용해봤는데 30번 넘게 펌프질 하다보니 지쳐서 구매욕이 싹 달아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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