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좀 솔직한 사람이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둘 다인거 같기도 하고요.
영화 클립 전에 올린건데요
가만히 다시 들어보니 저도 한살씩 먹는 습성으로 삶의 면역성이 강해서 조금씩만 후회하고 살고 있네요 인생의 신비여.
삶에서 명확하다는건 없고 일반론적으로 남보다 뚜렷하게 살기는 하겠죠.
철수 :하는 짓 하며. 아까 그사람 여기 와보면 달아날 걸? 나
이랑 성별을 종잡을 수가 있어야지.
춘희 : 나이를 헛먹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철수 : 헹! (비웃으며 큰 물통을 각자 앞에 하나씩 놓는다. 컵
대신)
춘희 : (턱까지 괴며 더 빠져든다) 항상 몇 년뒤의 내 나이를
생각해보면 끔찍했는데 막상 그 나이가 됐을때 담담할
수 있는건 나이를 한살씩 먹어서인가봐. 그럼 그다음
나이가 그리 낯설지만은 않거든.
철수 : 나, 참. 무슨 사춘기 소녀라고. 넌 아직도 철이 덜든 것
같애. 옛날같으면 그 나이에...
춘희 : 평균수명이 길어졌으니까 철도 그만큼 늦게 드는 거야,
모두.
철수 : 하! 우리 여주인공도 너 닮아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