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태어났어요.

드뎌 고모가 되었습니다. 올케가 휴대폰으로 찍어준 사진을 보는데 초음파에서의 느낌과 달리 완전히 할아버지와 아빠를 빼다박았네요.
작은 눈과 착한 눈빛이 뭉클했어요.볼이 복숭아빛이고 통통하고 어째 남자아이같은 느낌도 나는데 보면볼수록 귀여워요.
혈연이라 그런가봐요.
설명하지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생겨서 기뻐요.
    • 핏줄이 무섭죠. 저도 저랑 꼭 닮은 외조카를 보고 경악했었는데... 몇 년 후 그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죠. 클론이 나타났다 ;;
      • 큭큭큭. 글쎄 눈이며 입이 어쩌면 제 남동생을 그리 닮을 수 있죠? 여자아이가 말이에요. 올케 살짝 놀랬을듯.
    • 저도 어찌하다보니 한 6-7년 못본 사촌오빠 딸(호칭이 뭔가요; 당질?)이 제 어린 시절 사진이랑 똑같더라고요 글쎄.
      축하드립니다.
      • 정이 더 가겠어요. 남동생이 아버지닮았다는게 더 실감나고 그래서 더 뭉클하고 아 정말..
    • 이제 지갑 두둑할 날이 없어집니다.........조카는 돈이 많이 들어요.
      예뻐서 저도 모르게 긁고 긁고 긁게 되거든요ㅠㅠ
      • 으앙!! 지갑에서 돈 나가는 소리 들립니다. 문제는 통큰 여동생을 말리면서 돈을 써야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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