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시사회 보고 집에 돌아오는데, 전철의 냉방이 완전히 고장난 상태라 미치는 줄 알았어요. 보통 때 같았다면 당장 내렸거나 다른 칸으로 갔을 거예요. 하지만 전 첫 정거장에서 앉았다고요. 이 기회를 더위 때문에 날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나중에 참다 못해 창문을 열었지만 달라지는 건 전혀 없더군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차에서 나오니 완전 시원.


2.

도미노 피자 광고에 수지가 나오길래, 아, 김수현하고 짝을 지어주려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김수현 대신 정일우가 새 남자 모델이 되었더라고요. 뭔가 안 맞는 것 같아요.


3.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정유미 귀여워요. 하지만 전 이 섹스 앤 더 시티 아류 설정이 조금 지겹네요. 섹스 앤 더 시티에서는 이런 식의 성담화가 도발적이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트렌드가 되는 순간부터 그 혁명성/도발성은 사라져버렸죠. 유행 따르는 혁명을 누가 못해요.



근데 정유미 캐릭터는 겨우 33살이라는데, 그 큰 집은 어떻게 마련했을꼬? 뭔가 이야기가 있겠죠?


4.

포토타임 준비할 때 이 사람 이러고 있을 줄 알았지요. 참 한결 같아요.


5.

옛날 이상무 만화였던 거 같은데, 일제시대에 시를 좋아하는 일본인 소년이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모두 할 줄 알아서 자기가 어느 나라 애인지 몰랐는데, 하여간 한국인 독립군에 들어가서 일제와 싸우다가 죽는 이야기가 있지 않았나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6.

제가 심혜진이라도 시트콤 관두죠. 선녀가 필요해의 각본은 왜 저런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제 경우 언젠가부터 정유미 보면 항상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옥희의 영화입니다.(...) 실제 성격일까요 아니면 홍상수의 페르소나일까요.
    • 5. 흙바람인가죠. 형은 일본군 헌병인가 그렇고.
    • 1. 지하철이나 전철에서 한번 앉으면 정말 일어나기 싫어요 헤헤

      7. 김옥빈 맞죠? 우와 어릴 때다..
    • 홍상수 페르소나가 최소한 반 이상. 첩첩산중과 같이 보면 더 그래 보이죠.
    • 흙바람 맞습니다. 주인공이 구르몽의 시를 읊는 장면에서 닭살 돋았던 기억이 있어요.
    • 흙바람. 덕분에 아버지 할복하고 엄마 가정부되고// 6. 그..요절한 작가분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 1.상황이 이해가 돼서 쫌 웃었습니다.^^
    • 1. 지하철 열차 창문이 열려요?
    •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는 열리죠. 천장을 향해 열리기 때문에 별 소용은 없지만.
    • 요즘 나오는 통짜 유리는 안 열리는데 로컬구간이 많은 1호선의 경우 1994~1999 제작차량은 윗부분이 열리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