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장이 가치가 있는걸까요..

요즘 들어 이 생각을 점점 많이 합니다. 

같이 학교에 들어간 친구들은 이미 졸업하거나 졸업준비중인데 저는 어영부영하다보니 아직 2년도 넘게 남았네요..


학교 안다니고 여러가지 딴 짓 할때는 학교와 딴짓 중에서 선택을 한 거였는데, 이젠 학교를 가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금전적 문제가 가장 크죠).


아직 본격적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인서울 중상위 대학의 졸업장이란건 대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걸까요?

솔직히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시 다녀 졸업을 한다 해도 남들처럼 토익 만점을 받거나(뭐 지금 900간신히 넘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공모전을 입상하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할 자신은 전혀 없어요.. 그러다 보면 결국 취업경쟁에서 밀리게 될텐데.. 결국 졸업장이 의미 없어지는게 아닐까요.. 


최소 2년간의 학자금 대출+생활비를 투자해서 얻어내게 될지 말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의 직장이 과연 2년동안 무엇이든 다른 일을 하는 기회비용만큼을 뽑아 줄 수 있을까요?

    • 그게 없으면 아예 아레나 입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4학기를 다니거나 마친 상황이라면, 그리고 뭔가 확고하게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 코스를 끝내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 일단 졸업장이 있으면 유리한 점이있습니다.
    • 당연히 졸업하세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졸업장이 필요합니다. 뭔가 확실히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 학교 다닐 때 저런 생각을 수도없이 했으나,
      지금은 다니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요.
    • 01410/ 아레나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질 낮은 먹이도 아레나 바깥에서 구하는 평범한 식사보다 나을까요?
      Apfel/ 그건 분명합니다만.. 꽤 많은 빚을 감수할만큼 유리할지가 의문이에요 :-/
    • 기회비용은 커녕
      기회에 발 담궈볼 기회조차 없어요
    • 일단 아레나 바깥에서 줍는 돈은 기본적으로 피묻은 돈 코묻은 돈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빠릅니다.

      바깥으로 뛰어나가서 한판 뜰 요량이라면 타는 듯한 열망과 확고한 목적의식이 필요합니다. 종이를 꺼내 나는 무슨 일을 몇 살까지 할 거다! 라고 그 자리에서 쓱쓱 적어내려갈 정도의 목표가 없다면 아직은 나갈 때가 아닙니다.
    • 아레나 바깥에서는 먹이 자체가 없다죠 아마?

      우리 사회에서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수입은 현실적으로 무척 어렵습니다.
      그보다 많이 벌려면 대학 졸업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는 20대 중반이 지나면 자리 얻기가 어려워지요.
    • 그냥 걱정이 돼서... 반드시 졸업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2년간 뭔가를 이룰 생각을 하시다 오히려 평생에 걸쳐 뭔가를 이루려 할 때마다 발목이 잡히실 수도 있어요.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학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게다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이라면 더더욱 포기했을 때와의 격차가 커집니다. 이걸 나중에 메우시려면 10년도 더 걸리는 수가 있어요.
      지금 좀 힘드시더라도 졸업하셨으면 좋겠어요.
    • "대졸 신입 사원 채용"

      뭐 말다했죠. 중소기업이건 대기업이건 회사에서 월급으로 살아가실 계획이 아니시라면...그건 저도 모르겠군요.
    • 최소 2년간의 학자금(2000만원) + 2년간의 생활비(1200만원) = 3400만원 < (중견기업이상의) 대졸신입사원 2년 연봉(세전기준 4000만원이상)
      600만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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