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포토티켓이라는 기능을 써봤어요.
CGV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고 나면 원하는 사진을 골라서 포토티켓을 예약할 수 있더라고요.
예매할 때 만들고 극장에 가서 포토티켓 출력이 되는 단말기에서 뽑으면 영수증 쪼가리가 아닌 사진용지에 인쇄된 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프로메테우스를 보러 간 거라 이런 사진으로 ㅎㅎ
유료 서비스인데 지금은 시범 기간이라 그런지 무료로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랑 상관 없는 다른 사진을 넣어도 상관 없으니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이라든가 넣어봐도 되겠죠.
다음주에 I AM 보러 갈 때는 그렇게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ㅎㅎ
여기부터는 프로메테우스 잡담
프로메테우스에서 제일 말이 안 되는 설정은 왜 고대 문명들의 벽화가 그 행성을 가리키고 있었느냐는 부분 같아요.
2000년보다 훨씬 전에 만들어진 벽화들이니까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35000년 전에는 그 행성에 다른 게 있었던 게 아닐까요.
인간이 제 힘으로 찾아 올 수 있는 건 벽화에 남긴 그 행성 정도까지여서, 그곳에 도달하면 고향 행성까지 이동할 다른 수단이 있었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미션 투 마스에서도 비슷했잖아요. 거긴 그냥 화성이기는 했지만요..
어쩌면 지금도 그 행성의 다른 부분에는 애초에, 35000년 넘게 전에 엔지니어들이 만들어 놓은 다른 무언가가 남아있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설정 빵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스페이스 자키가 우주선 조종석에서 죽지 않고 밖에 나와서 죽는 것도요.
행성도 다른 행성이고 그 엔지니어가 에일리언 1의 스페이스 자키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진짜 다른 행성, 다른 외계인이라면 굳이 엔지니어의 우주선이 추락해서 에일리언 1에 나오는 모양새로 멈춰버릴 필요가 없잖아요.
에일리언의 프리퀄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이 부분은 굳이 따질 필요가 없어지긴 하겠습니다만.
하여간 영화 자체는 즐겁게 봤습니다.
데이빗 목이 뽑혀서 하얀 수액이 나오는 부분은 특히 에일리언 1이 생각나서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