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해외도시 중 2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딜까요? + 2월에 뉴욕 혹은 런던방문 괜찮을까요?

 

 네 내년 일월말부터 시작해서 한 달반 정도 일정으로 외국의 몇 도시에 머물다 올 생각인데요

 

 원래는 런던이나 뉴욕 중 한군데로  가려고 했는데

 둘 다 2월에는 너무 춥다네요 ㅠㅠ

 

 다른 도시를 아무리 떠올려봐도  역시 가장 가보고 싶은 건 뉴욕 혹은 런던이지만...

 

 너무 추우면 바깥에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

 

 뉴욕 혹은 런던 계신 분들 2월에 뉴욕 혹은 런던 가는 거 괜찮은가요? ㅠㅠ

 

 혹시 2월에 여행하기 좋은 다른 도시나 나라를 아시는 분은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동남아 쪽은 자주 가기도 했고 앞으로도 종종 들를 것 같아서 패스... ㅠㅠ

 

 추신)

 

 헤일리카님 '위키드'는 잘 보셨나요...???

 

 글이 안 올라오는 걸 보니 뉴욕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계신가보군요 ㅠㅠ

    • 런던을 비롯한 서북유럽쪽은 해는 일찍지는데다가 비, 흐림, 바람, 진눈개비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해요.

      운이 나쁘면 폭설때문에 발이 묶일지도요. (최근 삼년사이 겨울에 폭설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고생했지요. )
      • 아!! 더불어서 한국보다 기온은 높은데요. 해보기 힘들고 습해서, 냉~하고 찬바람이 뼛속으로 스미는 느낌이 들어요.
    • 저 2월 초에 런던 갔는데 부산보다 따뜻했어요. 추울 줄 알고 안에 세겹입고 털털털 안감 분리가능한 외투 입고 갔는데 안감은 숙소에 놓고 다녔어요.
    • 2월 런던이 추워서 못다닐 정도는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사계절 온도차가 한국보다 적어서 여름은 덜덥고 겨울은 덜춥고.



      다만 위에서도 말씀하셨듯 일찍 깜깜해지는게 문제...
    • 남미의 2월은 여름. 부에노스 아이레스 추천합니다. 아니면 바르셀로나. 두 도시 모두 살고 싶을 만큼 좋았어요. BsAs에서는 탱고만 배우셔도 시간이 확확 갈껄요.
    • 오늘도안녕 // 몹시 참고가 되었습니다... 눈 속에 고립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해외여행지에서는 겪는다면 좀 걱정이 되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paperbook // 그쵸? 역시 가보고 싶은 곳을 가는게 좋을 것 같긴해요 여름에 가고 싶긴 한데 여름에는 그렇게 길게 시간이 안나서... 나중에 출발하면 그때 부러워하세요 ㅠㅠ 엘에이 쪽에 제 동생이 있는데... 음, 그쪽으로 가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고마워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

      침엽수 // 부산도 가고 싶어요 조만간 가야겠어요 사직 가서 '쌔리라'도 하고 달맞이 카페가서 온종일 멍하니 듀게질(?)도 하고 해운대에 있는 클럽도 가고 밀면도 먹고 마운틴용두도 가고... ㅠㅠ 침엽수님 점심은 저 대신 밀면으로... 드시길... 말씀해주신 것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빠삐용 // 음 그렇군요 문득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참고할게요 점심 힘나는 걸로 드세요 ^^

      부엌칼 // 아... 이런 제안 너무 좋아요 ㅠㅠ 저는 얼마 전 여행때도 그랬지만... 늘 여행을 가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인터넷에 질문글을 종종 올리곤 하는데... 답을 해주시는 여행고수님의 제안에 따라 종종 여행지가 바뀌곤 했어요 여행고수님들의 추천으로 다녀온 곳들은 다들 너무 좋았고요 ^^ 뉴욕 런던을 포기하게 된다면 어쩐지 바르셀로나 보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땡기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만 탱고를 배우는 제 모습을 상상하니 그건 좀 부끄럽군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
    • 부에노스아이레스 좋아요! ^^ 남미만 돌아도 좋으실듯. 아르헨티나의 엘칼라파테 꼭 추천드립니다.
    • aires // 으아!!!! 방금 엘칼라파테를 검색해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요 여기!!! 여기를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아 뉴욕은 어떡하지... ㅠㅠㅠㅠㅠ
    • 뉴욕 5년도 전에 갔었어요. 날씨는 춥긴 추운데 못 다닐 정도는 아니어서 저는 몇십 블록도 걸어다니고 그랬구요. 근데 눈이 한 번 오면 엄청 온다는게 함정! ㅎㅎ 그래도 시내만 다니실 거면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요
    • pinpin // 감사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
    • 2월의 런던은 저에겐 좋은 곳입니다. 축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 쓸데없는 댓글;;;
    • BeatWeiser // 쓸데없지 않습니다!!! 2월에 런던을 가게 된다면 epl티켓 구하는 법도 알아봐야겠네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 ^^
    • 제가 지난 1월에 다녀온 아르헨티나 여행기예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fish&page=2&document_srl=3411947
      제겐 El Calafate가 일종의 낙원이었어요. 정말 엘칼라파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숙소로는 Hospedaje Lautaro 추천드립니다. hostelbookers.com같은 곳에서 예약 가능하구요, 평은 꽤 좋죠. 영어에 능통한 관광가이드 아내와 맛있는 초콜렛 케익을 굽는 요리사 남편이 운영하는 작고 소박한 호스텔인데,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그집에서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군요.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지구인으로 태어나서 한번쯤 가볼만한 장관이었습니다. 저는 우수아이아도 다녀왔어요. 아르헨티나는 습하지도 않고 날씨는 맑고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아름다운 그 곳! 딱 하나의 문제라면 비행 시간이... -_-;;;;;;; 전 시간이 없어서 아르헨티나 조금만 보고 왔는데 이구아수 폭포와 남미의 여러 다른 곳들을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앗 제가 좋아하는 여행글 >.<

      친구가 이년 전인가에 남미 두 달 오백으로 쇼부치고 와서 정말 너무 좋았다고 난리난리법석을...죽기 전에 꼭 가야 한다고 했어요ㅎㅎ 그 친구도 일월 이월 갔다왔는데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번거로운 것 말고는 어휴 너무 좋았다고. 빙하 앞에서 찍은 사진 보니까 저도 저긴 죽기 전에 꼭 가봐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올 이월에 런던 갔다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오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는 그 흔한 문구를 뼈-_-저리게 느꼈던 건 지난 오월의 런던 여행에서였거든요. 정말 너무 아름답고, 귀요미 영국/런던 인들이 집마다 저들 취향맞춰 장미 심어놓은 것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곳곳의 공원에 누워 감자칩 까먹으면서 한량처럼 누워있던 시간들은 또 어땠구요. 근데 이번 이월 여행에선 꿈도 못 꿨습...진저리나게 추웠던 건 아닌데 사진 보니 단 한 번도 패딩코트-_-;;;를 벗은 적이 없더라구요. ㅠ.ㅠ 이월 유럽은 확실히 힘들어요...빠리 넘어가서도 죽는 줄 알았어요. 기상 이변을 무시할 게 못되는 듯 해요, 사람들 다 이렇게 추운 거 처음이여!! 난리난리...로마는 또 폭설이 내려서 콜로세움이 문도 닫았었구.

      어쨌든 저라면 -_-; 앗싸리 북유럽 4개국 찍고 돌아오든가ㅎㅎㅎ(덴마크가 그렇게 문란하대요~ㅋㅋㅋㅋ) 아니면 런던 찍고 일주일 놀고 나머지 삼주일은 이탈리아/스페인으로 내려갈 것 같아요..ㅎㅎ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좋은 여행 계획 짜시길 *.*!
    • aires // 말만 들어도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ㅠㅠ 제가 원체 호수, 바다, 운하, 빙하 이런 걸 좋아해서... 아직 여행기도 다 정리 못했지만 이번에 캄보디아 가서도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게 '똔레 삽'이었거든요... ( 감동이라는 표현보다는 그 낯설음에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하는 게 더 적확한 표현이긴 하겠지만 ) 아 저 뉴욕 가야해요... 자꾸 이러지 마세요 ㅠㅠㅠㅠ ( 이미 뉴욕은 마음 속에서 멀어져 있다... )
    • 구름과바람 // 얼음과 호수, 하늘과 바다, 빙하, 그리고 광막한 황무지. 가 있습니다, 거기엔. ;) 저도 똔레삽 참 좋아했지요. 물 위에서 흔들흔들 하면서 해가 잠겨드는 걸 바라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시는 길에 뉴욕찍고 올라오세요. 어차피 남미는 어딘가를 경유하긴 해야 하잖아요. ㅎㅎ
    • 개미 // 이로써 이월의 런던은 제 마음 속에서 멀어지게 되었군요... 어쨌거나 감사드립니다... 덴마크 정보에 눈이 확 뜨이네요 여행계획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군요 더 자세한 건 쪽지로... ( 응? )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_ ^
    • 흑 고백컨대 aires님 남미 여행기는 한 다섯번도 넘게 읽은 것 같아요ㅠㅠ 지금 링크해주셔서 또 읽고 있는데 또 좋네요... 진짜 꼭 가야지!!!
    • aires // 링크해주신 여행기 전에도 읽고 엄청 가고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뭔가 슬슬 좁혀지네요... aires님은 혹시 블로그 같은 건 운영 안하시나요? 만일 하시면 쪽지로 좀 귀띔을!!!
    • 이미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렸지만 남미가려면 어차피 경유해야 한다는 말에 생각나서 저도 거들어봅니다. ㅎㅎ 브라질갈때 한국-일본-뉴욕-브라질 노선이 있어요. 뉴욕에서 스톱오버 하시고 여행하신뒤에 브라질로 날라가서 이과수 폭포 가세요. 꼭이요. 진짜 좋아요.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쪽에서 한번 보고 아르헨티나로 건너가서 한번 보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이경로로 많이 다니거든요.)
    • 초코 // 우와아아아 감사합니다!!! 뭔가 몇 시간 사이에 한달반의 여행계획이 모두 수립된 느낌이군요 ㅋㅋㅋ 근데 가만... 대체 몇 번을 경유해야하는 거죠 ㅠㅠ
    • 구름과 바람 / 블로그는 없어요. ^^ 남미 가실거면 어차피 지구 반대편이니까 유럽을 찍고 가셔도 되고 뉴욕을 찍고 가셔도 되고 뭐 어디라도.. 하지만 저는 굳이 중동을 찍는 편을 택했답니다. 이유는 1)경유지에 쓸 시간이 없기도 하려니와(전 가능한 기간이 딱 2주였습니다) 2)혹시라도 유럽이나 북미 공항 중에서 폭설로 운행이 멎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 였습니다. 스탑오버를 한다면 괜찮지만 트랜짓하기엔 두려웠죠. 그 전해 프랑크푸르트와 드골 공항이 폭설로 마비된 경우를 뉴스로 전해들었거든요. 한달 반이라면 이거저거 다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남미만 돌기에도 충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만, 어느 쪽이건 마음이 내키는 대로 조금씩 쪼개서 다녀오세요. ^^ 그리고 항공편은.. 정말 의외의 연결편이(비용이나 거리의 측면에서) 존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많이 알아보시고 즐겁게 준비하십셔.
    • 유리기린 // 그래서 기린님은 어디로 가실 생각이신가요? ㅎㅎ

      aires // 네 주요목적지를 정해놓고 경유를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여기저기 둘러본다는 심정으로 스탑오버를 적절히 활용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이제 뭔가 희미하게 잡히는 것들이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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