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꽃송이가.

듀게에 바이트 낭비 안시키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실패.

오랜만에 씁니다.

듀게에 글 쓰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득차있는데

쓰다보면 내용이 삼천포로 가서 그만둬요.

오늘은 그냥 삼천포로. 


밤을 꼴딱 샜네요. 같이 사는 언니가 안들어왔어요. 

아버지 제사지내고 아침에 버스타고 오겠대요. 

무서워서 혼자 잠이 들지를 않아서 내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잤어요. 

보통 6시에 일어나 씻고 출근준비하니깐 지금 시각에 잠은 글렀지요.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했어요. 으아 시끄러. 


어제 대학 시절 알고지내던 선배를 만났어요. 

분명 4년 내내 그저 편한 선배로 생각했었는데

타지에서 사회생활시작하고 처음으로 그리운 느낌을 받아서 그런가

최근 들어 외롭다는 게 뭔지 느껴서 그런가

이렇게 저렇게 선배 생각만 맴돌아요.


버스커 버스커 1집 좋아요. 

내가 첫사랑이라도 하려나 설레요.




    • 저도 본의아니게 유로2012 네덜란드 대 포르투갈의 경기까지 챙겨보고,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 하루도 망했네요.. ㅠㅠ 저는 중딩에서 고딩까지 5년간 첫사랑을 했더랍니다. 지금도 꿈에 나와요. 오래 만난 애인이 있는데도, 여전히 꿈속에선 그 친구를 보면 설렙니다. 깨기 싫고, 깨면 기분이 이상해요. 바라만 봤던 사랑이라 그런지 계속 맴도나봐요. 아무튼 버스커 버스커는 대박났죠. 부러워요. 세상 때에 찌들어서, 노래 좋은 것 보다 잘 풀리는 게 더 눈에 들어오네요. ㅋ
    • 글쓴 님 닉네임이 좋아요 :) 어쩐지 출석번호 부르는 느낌이라 재미있네요.
      첫사랑이라도 하려나 하시는 글도 좋아요.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작은가방/지금도 계속 꿈속에서 첫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니 굉장히 기분좋을 것같아요.
      물긷는달/난생처음 제 글 좋다는 사람도 보고. 기분 좋아요.

      밤새 설렜는데, 아침 일 끝나고 한숨돌리고 전화목소리 듣고나니 또 떨려요. 제가 알기로 이건 카페인 중독되었을 때의 저의 상태. 일에 집중안되고 각성은 되어있는데 몽롱하고 속은 체한 듯이 괴로운 데 틈틈히 실실 쪼개고 있는 제 모습이 웃겨요. 잠이 부족한 상태로 녹차를 들이켜서 그런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