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재미있네요.

월화드라마로 빛과 그림자를 보다가 어제 방영되었던 추적자 재방송 5,6화를 보고 추적자로 갈아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추적자 너무 재미있네요. 특히 빛과 그림자와 비교할 때 연출, 시나리오, 연기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두 드라마에서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관계가 역전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빛과그림자는 70,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정치권력이 시장권력을 압도합니다. 청와대 한 마디면 경제인들 다 잡아들일 수 있죠.

 

하지만 추적자에서는 경제권력이 정치권력을 능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극 내에서 대선주자로 나오는 김상중 역시 "대통령 5년은 거쳐가는 자리일 뿐이다."라고 말하죠.

 

김상중의 궁극적 목표는 현실로 치면 이건희의 자리입니다. 대통령 자리는 이건희의 자리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에 불과하죠.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경제권력이 정치권력을 앞지른 현실의 모습을 드라마에서 확인할 수 있네요.



    • 수정이가 직접 부른 이 노래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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