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님 신작은 언제쯤 나올까요? / 오바마 얘기

1. 배명훈 작가님 신작나왔다는 얘기듣고 갑자기 생각나서...


멀리가는 이야기/진화신화 나온 이후에 지금까지 김보영 작가님 소식은 들어본지가 까마득하네요;;


멀리가는 이야기에는 7인의 집행관을 쓰는 중이라고 나와있긴 했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7인의 집행관은 예전에 인터넷 연재가 되었던 작품이더라구요 ㅠㅠ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찾아 보지도 못하고, 신작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데...


요새 집필중이신지 궁금해요! 




2. 오바마가 또 굉장한 정치적 모험을 했네요. 


재작년 쯤에, 어렸을때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민자 가정의 아이들을 강제추방하지 않고, 차후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DREAM ACT라는 법이 발의 된적있었는데,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Executive Order (대통령 명령?)을 통해서 더 이상 강제추방을 하지 않도록 만들었어요. Work permit도 주고요.

대상자는 Dream Act때와 유사하게 16세 이전에 미국에 와서, 3년이상 거주하고, 범죄기록이 없으며, 고등학교 졸업후, 군대에서 복역했거나,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경우.


이게 꽤나 모험적인게, 아직 미국 실업률이 전혀 회복이 안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반발을 불러오기가 쉽고, 상원에서 거부된 안을 행정부를 통해 우회 실시했다는점도 있지요...

물론 이 정책으로 라티노들의 표를 얻을 수 있겠다는 분석을 하고 있기는 한데, 사실 정책의 대상자가 미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동성결혼 지지는 LGBT 시민권자들의 표심을 붙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이번 정책은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니까요.


오바마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Do the right thing 이라는 그 기본을 이렇게 잘 지키는 대통령이 지금까지 얼마나 있었을지.

제가 미국에 있었으면 선거운동원이라도 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p.s. 요새는 미국정치가 어째 한국정치보다 재밌네요. 

강건너 불구경하는 재미랄까요. 당장 내 얘기,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니까 스트레스 받을일이 별로 없어서 정신건강에 좋은 것같아요. 

물론 오바마가 행정부 수장이라는게 가장 큰 요인이겠지만요. 거기다 SNL이나 레이첼 매도우 쇼를 보면 아주 속도 확 풀리는 기분이구요 ㅋㅋㅋ

    • 김보영님 책은 저도 기다리는데 참...

      배명훈님은 타고난 이야기꾼에다 글발도 좋으시고 해서 글을 술술 써내는 스타일이신데다, 본인 스스로 커리어 관리에 신경쓰는 편이시라 전업작가로서 또 직업인으로서의 마인드도 투철하셔서 성실하게 글을 계속 잘 써내시는 것 같아요. 꼭 김영하님을 보는듯한 느낌. 아, 전 김영하님도 좋아합니다.

      김보영님이 단순히 그런면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고요. 단지 예전 거울 인터뷰에서 다른 필자분이 하신 표현이 기억나는데... 정말 영혼을 쥐어짜내서 글을 쓰시는 스타일.

      암튼 자주 볼 수 없다는 건 아쉽긴 해요. 7인의 집행관은 2년 반 전에, 거의 3년 전에 웹에서 연재중일때 봤었거든요. SF는 아니고 약간 종교적 색채가 있는 환타지 장르였어요. 그런데 그나마 그 작품도 나중에 책으로 찾아뵙겠다며 연재가 도중에 중단됐었어요... 내용상 그래도 대강 3분의 2나 아님 말미 쯤까지 진행됐었는데... ㅠㅡㅠ

      근데 한 회 마다 댓글로 작업 후기 같은 게 올려져 있었는데 글 쓰시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 보였어요. 뭐 오래된 기억이고 제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지만요...

      암튼 힘내시고 건필하셔서 얼른 다시 만나뵙고 싶네요.

      헥헥... 간만에 맛폰으로 길게 쓰려니 엄청 힘드네요;;;
    • 모나드/ 그렇군요... ㅠㅠㅠ 작가분들마다 작품 텀이 워낙 제각각이니 독자로써 뭐라고 할순 없는거구 ㅠㅠ 그냥 열심히 기다리는 수 밖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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