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약 스포일러)
이 영화의 문제는 떡밥을 많이 뿌렸다, 뿌리고 회수를 하지 않았다, 플롯이 완결되지 않았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단계에서 캐릭터들의 행동이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입니다. 이게 SF라니.
예:
지도를 먼저 만들고 탐사해야하는데, 지도를 만들면서 동시에 사람이 걸어간다.
조난을 당하면 한 자리에 있는다는 원칙도 지키지 않는 박사.
외계 바이러스가 있을 지도 모르는데 헬멧을 벗어버리는 박사.
조직의 기본도 위계도 없고, 캡틴, 박사 어느 누구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음.
물론 마이클 파스벤더와 샤를리즈 테론의 호연이 돋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서 죽도 밥도 안된 영화같더군요. 비주얼은 좋았고, 따라서 한 번 정도 더 볼 의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