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눌려 잠이 깰 때마다... 내 등 뒤에 무언가 있다는 느낌.
가위에 눌려 잠이 깰 때, 바로 몸을 일으킬 수 없어요.
그럼 눈 뜬 채로, 아직도 가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정신은 멍해져 있는 상태로 누워있죠. 그럴 때마다...
느낌이 와요. 지금 내 등 뒤에 누가 누워 있다는 느낌이요.
대낮에도 한밤중에도 가위에 눌렸다 일어나면 등 뒤에
누가 같이 누워있다는 감각에 온몸이 쭈뼛해져요.
공포가 발끝부터 머리끝으로 좍 퍼지고 몸을 돌리려고
해도 발끝도 돌릴 수가 없어요. 그러고 한 삼십분 정도
지나면 경직된 몸이 서서히 풀리면서 고개를 뒤로 돌려봅니다.
물론 아무도 없죠. 이런 가위눌림을 반복적으로 겪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