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마음에 안드는 상대가 접근해오면..

 

요즘 이런일이 몇번 생겼는데..

원래 처음 만난 사람들이랑도 말잘하고 남자분들이랑 그냥 말잘하고 편하게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보다한데..

단번에 싫은 이유를 찾아내서 우린 아닌거 같아요하고 만난지 얼마안되서 잘라버리고 있어요.

마음에 안드니깐 상대방이 계속 만나자는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말하면..

=_= 헐.. 난 너랑 만나기 시..싫은데? 란 생각을 가지면서 어이없어 하고있죠.

원래 성격이니깐 그런거고.. 상대가 정~말 맘에 안든것도 있지만..

주위사람들의 반응은 너 눈이 너무 높은거 아니냐하는 말도 들었어요.

하지만.... 난 그게 아니라구.. 그냥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버럭!! 하고싶네요.

얼마전 소개팅을 했었는데 소개팅할때는 그나마 편하게 말했는데

그분 헤어지고나서  카톡으로 '우연을 믿으세요?' 라고 보내서..

기분이 확 식으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더라구요.

그뒤에 보냈던 말이 더 가관이지만... 차마 쓰지는 못하겠네요.

그리고 몇몇분들은 제가 7개월정도 복싱을 배웠다고하니깐 움찔하면서..

운동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될것 같은대요.. 전 통통한게 좋더라구요. 하면서 넌지시 운동은 그닥 안해도되는거란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런점에서 또 혼자 심기가 불편하고..

그냥 싫은거겠죠 ..

아무튼 주변인들이 소개팅해주려고하면 자꾸 머뭇거리게될거 같아요.

많이 만나보면 좋은건 아는데 마음에 안드는 상대만 만나니깐 멘붕이 오고 있어요.

 

    • 저 글쓰신 내용하고 많이 상관없지만 그런 상황에선 우연 아니고 운명 내지는 인연을 믿으세요 이러는 거 아닌가요? *_*
    • loving_rabbit/뭐 소개시켜준 친구의 홈피에서 제사진을 보고 맘에 들었었는데 소개팅에서 만나게될줄 몰랐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 그런거 믿지도않고 그런말해도 설레지도않는 무뚝뚝한 성격이라 그런지.. 완전 깨더라구요 ㅋㅋㅋ
    • 마음에 안 들면 밥먹는 것만 봐도 짜증난대요.
      그분들의 행동이 특별히 이상했던 건 아닌 것같아요. (우연을 믿으세요?, 통통한게 좋더라구요)
    • 라됴에서 들은 얘깁니다만..

      배고프다고 흙퍼먹을순 없잖아요
    • 마음에드는 분 계시면 그때 만나셔요
    • 마음에 안드는 상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게 정상이죠. 어차피 한 명만 사귈거잖아요. 많이 만나보시고 좋은 사람 나타나면 만나세요~
      전 사람이 싫은 상황이 아니라도 맘에 드는 상대가 아니면 저한테 말 거는 것도 귀찮더라구요.
    • 꽃게랑백작/특별히 이상한건 아닌데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죠 그래서 제가 정말 성격이 나쁜가 생각도 해보고 있어요.
      myeeyore/그러고싶어요. 주변에서 너무 쪼아대니 꼭 만들어야하나 고민만 되죠.
    • 으하하하/ 소개팅해주는 사람들이 저랑 정반대인 사람들만 소개시켜주는데 그냥 착하신분만 소개시켜줘요.
      싫다는 어필은 확실히하고있는데 자꾸 그런쪽으로만 소개시켜주셔서 소개팅을 받아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요.
    • 제목 때문에 철렁 했어요. 제 지금 사정상...;;; 음...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은빛비 님께서 좋은 분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려면 확률상 소개팅하는 것보다 돈하고 시간을 쪼개어 막 돌아다니고, 어디 잘 참여하고 그러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나에게 대시해오거나 관심가지는 확률 얼마나 늘어날까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확률 역시 얼마나 늘어날까요?
    •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는 건데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깔끔하게 끊어주는 게 상대를 위해서도 좋죠.
      그런데 그건 나쁜 역할(사실 나쁜 게 나쁜 게 아닙니다만)하는 게 맞고, 그것에 대한 주변의 시선 정도는 그러려니 해야해요.
    • 눈이높다는게꼭 외모보는눈이높아야 보는눈이높다는거아니잖아요?
    • 이상형의 조건을 주루루룩 나열해서 A4용지에 출력. 주변에 나누어 주면........... 안되겠죠? 그렇게 하면 편하긴 하겠는데. ㅜㅜ
    • 누가 소개팅해준다고 하면 어떤 사람인데? 난 이러이러이러이러한 사람이면 좋겠어 라고 바라는 걸 구체적으로 짚어줘야 합니다. 그건 아니지만 사람이 괜찮고 너랑 잘 맞을 거 같아서..이런 대답이면 그냥 하지 마세요. 대부분 너랑 비슷해/잘 맞을 거 같아/둘이 어울릴 거 같아;;; 이런 소개팅 소개 치고 서로 이상형인 경우 거의 없고 그래서 유쾌한 경우 거의 없어요. 저도 이런 경험 많이 했지만 저만 이런 경험한 게 아니더라고요.
    • 1. 맘에 안드는 사람이더라도 대시받는 당신 부러움
      2. 그럼에도 맘이 아니다 싶으면 확실히 끊어주는 태도는 바람직함
      3. 물론 종합적인 판단이겠지만 글에서 든 예시는 너무 사소한 요소로 맘을 돌린 것 같다는 느낌은 있음
      4. 글너데 남녀관계 아니 사람관계란게 원래 사소한 것으로 틀어지는 거니 그 역시 잘못된 태도는 아님
      5. 어쨌든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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