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사회생활은 재밌지만 어렵군요!

1. (알바 이야기 부분이라서 펑!)



2. 수표를 타행ATM기에 넣으면 잔고에는 바로 뜨지만 이틀이 지나서야 이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급하게 돈 쓸 일이 있었는데 돈이 묶여서 엄청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네요 T_T 

이런 것도 누가 가르쳐주는 건가요, 아님 저처럼 뻘짓 한 번 해보고 깨닫는 건가요? ㅋㅎㅎㅎ

게다가 이틀 지나서 오전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2시30분 기준으로 들어온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 여름숲님의 리플 내용을 덧붙입니다! '수표는 타행만 익영업일 두시반 이후요.

같은 은행 수표는 현금과 같아요..
또 수표를 창구로 가져가 조회하여 입금 요청(수표 매수당 수수료가 생길 수 있어요)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요.'

제 경우에는 영업시간 종료 후에 넣어서 이틀이 소요된 듯 해요!


이 두 가지 일을 겪고나서 문득문득, 이를 테면

버스타고 가면서 앞자리 승객 뒷통수를 볼 때 '저 사람도 알고 있을까! 수표를 ATM기에 넣으면 바로 쓸 수 없다는 것을!!' 같은 생각이 듭니다. 



3. (알바 이야기 부분이라서 펑!)



4. 극장에서 단편들을 보고 왔어요. 어느 쌀쌀한 보름밤, 애드벌룬, 야간비행, 거북이들- 이었는데,

네 편 다 상당히 재밌더군요. 저는 애드벌룬을 보러간 거였는데 거북이들에 반해서 나왔어요.

요근래에는 한국 단편 영화들을 보면서 따분한 기분 밖에 못 받았는데 오늘 본 작품들은 다 너무 귀여워서.. 범지구적으로 인류에 대한 애정이 퐁퐁 샘솟았습니다.


전투적 영화광이 되기 위해, 영화를 보고나서 '이 감독의 이름을 기억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ㅋㅎㅎ

오늘 기억할 이름은 거북이들의 감독님이자 주연배우분으로 결정했습니다.

초반에는 그냥 이상한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 수록 무언가 마음을 찡하게 하더라구요. 엄청 외롭지만 흥겨운 기분도 들고요.






알바 이야기를 너무 많이 적어서..

내용은 나중에 지울게요 (__*



    • 1번은..뭐 사회생활 초기에는 그런 실수 할 수도 있을 듯.
      2번은 저도 몰랐어요!!
    • 물어본 여직원은 뭡니까.
    • 1. 물어본 사람이 나쁘네요!! (연봉협상할 때 관계자분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 안했는...)

      2. 저도 경험으로 배웠어요(...)
    • 수표는 막연히 좀 걸린다는 것만 어떻게 알긴 했는데 여기서 배워가네요.
    • 보리/ 그래도 크게 문제되지않고 넘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ㅠㅠ 검색해보니 회사내규로 잘릴 수도 있는 문제라길래!! 엄청 긴장했었거든요. 수표는 신기하죠! 그럴 줄 알았음 깨서 9만원만 입금했을 텐데 말이에요~

      자두맛사탕 / 아마 그 직원도 회사에서 일하는 게 처음이라 몰랐던 거 같아요, 제가 받은 거 듣고 자기부서에서 받은 보너스 금액도 다 말해줬거든요. 불합리하다고 상사한테 따질 기세인 걸 진정시키면서 난리났다 생각했죠 ㅠㅠ
    • 굶은버섯스프 / 헉 그쵸 ㅠㅠ 앞으론 친한 사이라도 적당히 뭉개고 넘어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멜랑콜리아 추천이요! 다른나라에서도 추천이요!
    • ...1.2둘다 다 모르시나요??...;;;

      이틀까지는 아니고 보통 익영업일 오후면 인출될거예요. 타행수표는 부도/위조수표인지 확인을 해야하니까 그렇지요; 당행수표는보통 바로 출금되구요. 오만원권이 나온 이유 중 하나도 그거인걸요;;;
    • 이틀 아니라 익영업일 두시반 맞습니다.
      • 앗 타행도 그런가요? 영업시간 후에 넣어서 이틀인 건가요? ㅎㅎ 저는 금요일 저녁에 넣었는데 토일 제외 화요일인 오늘 들어왔더라구요!
    • 1. 그게 내규로도 있나요? 서로 민망해질수 있어서 어지간하면 안묻고 말 안하죠. 저도 자두맛 사탕님처럼 알바생에게 그런걸 묻는 여직원은 뭔가 했는데 로즈마리님의 댓글보니 살짝 반전이 있네요.
      2. 동전은 신발바닥에 붙히고 움직이지 않으면 주인도 모를걸요? 그 뒷사람이 알려나 ㅎㅎ
      • ㅎㅎ 다들 동갑내기라 친해져서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는데.. 친구 같은 기분에 살짝 선을 넘었었나봐요! 그 직원들도 저처럼 이전엔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알바처럼 시급x근무시간만 해보면 월급 빤한 일들만 해서 그랬나봐요 ㅎㅎ 내규 얘기는 검색하다 읽었어요! 동전은 주워가도 누가 고소 같은 거 안해서 허용 가능한 범위인 듯 하네요 ㅋㅋ
    • 재밌지만 어렵군요. 라는 말이 부럽네요.
      전 재밌지는 않고 어렵기만 합니다.
      • 제 경우는 아마 가벼운 통장만큼 책임도 가벼워서 그런 듯 해요. 일장일단이겠죠? ㅎㅎ 알바 말고 직원 하라고 하면 저도 머리 싸맬 거 같아요.
    • 수표는 타행만 익영업일 두시반 이후요.

      같은 은행 수표는 현금과 같아요..

      또 수표를 창구로 가져가 조회하여 입금 요청(수표 매수당 수수료가 생길 수 있어요)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요.
      •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나중에 컴퓨터 켜면 수정할게요 :)
    • 연봉제 회사에서는 보통 비밀 서약같은것도 하지 않나요?
      저희는 신입사원들한테 장난으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당황하는 모습 보며 다시한번 주지시키기도 하구요
      • 오 그렇다더라구요! 신입사원에게 장난치는 거 귀여워요 ㅋㅋㅋ 솔직히 말해버린 사람은 없나요? ㅎㅎㅎ
    • 저는 대학교 알바 게시판의 알바를 하러 갔다가 초불법적인 (그것도 국가관청에서의) 알바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받아들었다가 한나절 생각하고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들어보니, 하다보면 더 많은 일거리를 준다고도 했었고..
      친구와 함께 신청했던거라 친구가 많이 속상해 했었어요. 전 아직도 제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뒷세계 일 하다보면, 재미나면서도 돈 많이 벌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을텐데 하기도 하지만..
      • 국가관청에서 초불법적인 일도 하는군요. 저는 이 알바 처음 신청할 때 뭔가 유령회사+다단계느낌이라 상당히 겁먹고 갔는데 건전하고 밝은 곳이더라구요ㅋ 갈 때 참을 수 있는 범위를 '성인사이트홍보는 할 수 있지만 포털댓글알바는 안한다!' 였는데 ㅎㅎㅎ
    • 사회생활 재미없음
      yut같음의 연속일뿐 ㄷㄷㄷ
      • 드문드문 그런 엿같음을 느끼긴 해요, 회식 때 여직원들만 줄세워놓고 걸그룹 노래를 억지로 시키거나! 여직원들이랑 돌아가면서 블루스 추려고 하는 거나!! 화나서 밖에서 바람 쐬고 있는데 이사님이 '거 그래서 사회생활 하겠어요?' 할 때의 딥빡침이 있긴하더라구요.
    • 이글은 아기자기하지만 재미있군요!
      • 호우호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 흔히들 사측에서 '비밀연봉제' 라고 일컫는건데 이게 불법입니다. 뭐가 불법이냐? 에 그러니까, '내 연봉 얼마임ㅇㅇ 너님은?? ' 이러는걸 사측에서 금지하거나 그걸로 불익을 주는게 불법이죠.

      사측은 왜 이러느냐? 연봉제 시스템 하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원들이 연봉에 이의를 제기하는걸 막고, 연봉책정의 주도권을 사측이 쥐기 위함입니다. 정보차단으로 말이죠.

      그리고 인사관련한 일을 했었지만, 비공식적인 자리에선 친한 사람들끼린 연봉 다 까고 놀았더래죠.
    • 애드벌룬 인상 깊더군요. 배우들도 좋았고.
      거북이들도 따땃하고 좋았어요. 최근은 물론이고 어제 경기에서도 대박 삽질한 토레스의 옛모습이 나오니 더 애잔한 느낌... :-/
    • 異人 / 연봉협상이란 말은 들을 때마다 근사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받는 급여는 알바몬에 적힌 시급x근무시간으로 빤히 드러나요 ㅋㅎㅎㅎ
      보너스 같은 경우엔 너무 공평하게 나와버려서..
      호레이쇼 / 저는 막연하게 오래 걸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충격! 이제 알았으니 중요한 때 실수는 안하겠거니 위로하고 있어요.
      생강쿠키 / 수표를 실제로 본 게 처음이라.. 사실 ATM기에 입금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표칸이 있어서 신나서 넣었거든요 ㅠㅠ
      ipa / 아, 그렇군요! 그런 사실은 또 전혀 몰랐어요. 뭔가 대단한 파장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그정도는 공유해도 되는 거였나봐요 ㅎㅎㅎ 하지만 역시 자칫 맘상하는 상황도 감수해야..
      aldur / 오, 혹시 같은 곳에서! 애드벌룬은 화제가 될만 했다 싶었어요. 사실 그런 내용인지 모르고 갔다가 조금 놀라긴 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