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터 진 한국판 번안에서 목민심서의 향취가 묻어나는군요.(소설 목민심서 스포..려나요)

원작의 다치바나 사키 => 홍영래 (박민영) 로 치환되었고,


원작의 노카제(게이샤)는 추홍이 (이소연) 기생으로 바뀌어 나오고, 안동 김문도 등장합니다.


그런데 한국판으로 이식(?)하며 들고 나온 인물이 몰락한 양반가 홍씨.. 라니 


뭔가 소설 목민심서 느낌이 물씬 배입니다.


한국판 캐릭터는 원작의 사키와 약간 다른 면이 보이는데...


그 느낌이 어디서 왔나, 기시감이 있는데 하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목민심서 4~5권에 등장했던 정약용의 여인들과 상당히 닮았습니다.


몰락한 홍씨 가문(홍인한 대감의 손녀로 나오죠)도 그렇고,


권력자 옆에서 주인공을 조력하는 기생 캐릭터는 목민심서의 비안이고.


(특히 노카제... 원작의 게이샤는 추홍이처럼 살얼음판같은 긴장을 타고 다니진 않죠.)


+

앞으로 흥선대원군이 어디로 가게 될지가 주목됩니다.


원래 역사대로 쇄국으로 갈지, 아니면 윤민혁의 한제국건국사처럼 갈지.


특히 사카모토 료마와 대원군은 캐릭터의 닮은꼴은 있을지라도 실제 정책은 정반대였기 때문에...

    • 흥선대원군 이후가 가장 기대되죠.
      작가들이 어떻게 풀런지...

      이범수도 그거 보고, 서브임에도 들어간거 같은데.
    • 개인적으로는, 그 캐스팅 보고 아... 한제국건국사처럼 자체기술력 의료기술 ㄱㄱ 로 가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박민영양이 크리스천 떡밥을 던져놔서 과연 그렇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6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90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