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o님께;쓸때없는 오지랖
* 아까 올라온 어떤 글 보고 오지랖한번 떨어봅니다. 사실 miho님이 아니라 다른 유저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미 하셨을수도 있지만 혹시나해서 말씀드립니다. 경찰에 꼭 신고하세요. miho님이 아니라 유사한 상황을 겪으시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에요.
애들이 식칼이나 흉기를 가지고 다니는건 이상한 일 정도가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애들이 아니라 성인이라도 마찬가지죠.
갑자기 오지랖을 떠는 이유는......
게시판에서 언급했는지 모르지만, 4~5개월전쯤 메피스토 모친도 밤인가 새벽인가 밖에서 들어오시다가 왠 양아치들이 으슥한 골목으로 부터 쫓아와서 경비실로 피신했는데 그 청년들이 두리번 거리며 자리를 안뜨더라는 얘길들었던 일이있어요.
동네 불량배들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그 시간에 운동다니는 다른 아파트 주민들의 목격담도 있고해서 제가 경찰에 부근 순찰좀 그 시간에 돌아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갑자기 그 현장 주변에 전의경 병력이 출동하는건 아니겠지만, 제가 겪은 위의 사례만해도 평소 안보이던 경찰아저씨들이 한동안 드문드문 보이더라고요.
다떠나서, 최근은 아니고 수년전 안산살때 메피스토의 모친이 노상강도를 당해 머리에 피를 철철흘리며 들어온 일도 있고해서 제가 이런 글이나 얘길 들으면 오지랖 불사하고 경찰 신고를 반드시 권하는 편입니다.
뭐 일종에 개인적인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인데, 강도레벨은 아니지만 의외로 위협을 느끼는 정도의 일을 겪으면 신고를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신고할 일이지 그게 어디 그냥 넘어갈 일이냐 메피스토 당신이 다른 사람 너무 우습게 보는거 아니냐...라고 하시는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기보단 뭐랄까요, 뭐라 말로 표현할 방법이....
메피스토 스스로도 해당되지만, 사람이 황당한 일을 겪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뭐에 홀린듯 제대로 대응을 못할때가 있죠. 심지어 주변사람도 말입니다.
침착히 대응하면 된다고하지만 그게 말이 쉽지 훈련받은 사람도 아닌데 어디 잘되나요.
예를들어 무슨 사고가 나면 수많은 구경꾼이 몰려드는데 그 모두가 119에 전화하는건 아니듯 말이죠.
해당 글의 일뿐만 아니라 험하거나 무서운 일을 겪으신 분들은 꼭 부근 경찰서에 전화하셔서 모월 모일 모시에 어떤 상황이었다 라는거 꼭 말씀해주시고요.
꼭 신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 혹시라도 기분나쁘시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