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안동 당일치기 여행, 조언 구합니다!

지~난 번 경주여행 조언 감사합니다! 인사가 지나치게 늦었네요. 덕분에 잘 돌아봤습니다.

 

이번엔 안동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봉정사-하회마을 둘러보고 시간이 허락하면 도산서원까지 가는 게 목표인데요.

이곳만은 꼭 가보길! 혹은 이곳은 기대만 못할 수 있으니 바쁘면 생략해도 좋다~ 이런 관광지 정보가 궁금합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찜닭은 못 먹겠고... 헛제사밥이랑 건진국수를 먹어보려 합니다.

국수는 한 그릇도 가능할 테니 걱정없는데 헛제사밥 1인분을 파는 식당이 있을까요?

인터넷 검색하니 관광객 주로 받는 게 뻔해 보이는 식당들이 맛집이라고 죽 뜨던데 그다지 가고 싶지 않고...

헛제사밥이든 건진국수든 안동 사시는 분들이 선호하시는 식당이 있다면 살짜기 알려주세요~

    • 우와... 이거 봉정사에서 하회마을에 도산서원은 절대로 당일치기로 안될텐데요
      안동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곳이고 유적지들이 진짜 욕나올 정도로 멀리 떨어지진 곳들 이라서...
      하회마을-병산서원 조합이 같은 방향이라서 괜찮은데 둘 다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있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이 코스로만 하루잡아도 빡빡할거예요. 병산서원은 좀 규모가 작고 매우 한적한 곳인데 서원앞 풍경이 참 좋아요. 병산이라는 이름도 병풍에서 따온이름인데 정말 이름이 아깝지 않아요.
      헛제사밥은 안동댐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많아요. 건진국수가 정확히 뭘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동댐 근처에 괜찮은 국수집도 있습니다. 댐자체는 별볼일 없는데 그 주변에 식당이 많아요. 그리고 안동에서 찜닭을 안드시고 가시면 좀 아쉽지 않을까요. 전국 어딜가도 안동에서 먹는 안동찜닭만한 찜닭을 못봐서요;; oh 현대통닭 oh 신시장 쪽으로 가시면 버버리(벙어리) 찰떡이라는 것도 팔고, 안동역 앞에 보리빵이라고 파는거 있는데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본인이 집으신 세군데 모두 버리기 아까운 곳이예요
      문제는 안동이 너무 넓어서 자가용없이 유적지 여행다니기는 참 별로라는 점이죠
      이건 현지 토박이들도 인정하는 바라서...ㅠㅠ
      저 예전에 님같은 일정으로 당일치기로 안동여행하겠다는 지인 말리다가 인연 끊길뻔한적 있어요ㅎㅎ
      그 분 고집이 예사고집이 아니라 제가 어떻게 말해도 안들으시다가 하회마을 한 번 다녀오시곤 바로 사과하시더군요;
      아무튼, 저 개인적으로는 하회마을 매우 별로라서 비추, 대신 도산서원 추천드려요 고즈넉하고 산책하기 좋거든요
      오시는 길에 한국국학 뭐시기 하는 곳에 가시면 선비문화 박물관인가? 하는데도 들르실수도 있어요
      시내랑 도산서원 오가는 버스가 1시간에 한 대 꼴로 있을거예요
      봉정사는 절 구경 잠깐 하시고 뒷산에 등산하면 참 좋은 코스인데 당일치기로는 한계가 있죠ㅠㅠ
      으으... 두서없는 긴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ㅠ
    • 밤꾀꼬리> 으앗 그렇군요. 매우 현실적이고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이게 지도로만 보면서 계획을 잡으니 거리에 대한 감이 잘 안 잡히네요.
      그나저나 저는 차를 가지고 가는데, 자가용으로 움직이면 혹시 어려우려나...ㅋㅋ
    • 자가용과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별로 문제는 안될것 같네요
      운전하시는 분이 좀 많이 피곤하실테고 기름값이 좀 나올거라는 점만 빼면요
      혹시 병산서원 가시게 되면 하회마을 지나서부터는 비포장 산길이 뙇하고 나오니까 유의하셔야ㅠ
    • 밤꾀꼬리>감사합니다. 일단 일정을 최대한 일찍 시작해보려구요.
      저도 닭요리 정말 좋아해서 안동찜닭은 꼭 먹고 싶은데 양의 압박이... 1인분 파는 곳은 없지 않나요ㅠㅠ
    • 반마리 팔기도 하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ㅠ
      무책임하게 추천드려서 죄송해요ㅠㅠ
      사실은 헛제사밥도 꽤 괜찮으니까요 계획하신대로 헛제사밥을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 안동하면 맘모스 제과와 시골의사 박경철 병원이죠
    • 그제 안동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1박2일 있었는데요 북촌댁이라고 하는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에서 묵고 왔습니다. 도산서원->(차로 30분걸림 )안동시내 (찜닭2인2만5천원+맘모스제과)->(차로 20분)하회마을->(하회마을입구에서 차로 10분)병산서원->하회마을 북촌댁(18시이후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수있음 그전에는 마을입구 주차장에 세워야해요)-> 이렇게 다녀왔는데요 하회마을 2박3일 있을걸하는 후회가 듭니다. 접히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었는데요, 마을 구석구석 돌아보는데 자전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둘러만 보지 마시고 꼭! 하룻밤 묵으시길 권해드려요. 고택에서 준비하는 유기그릇에 정갈하게 나오는 아침식사와 역사가 깃든 한옥의 설명도 함께 들으신다면 더 좋을 듯합니다. 아침엔 자전거로 솔숲을 돌았구요, 나룻배는 비싸니(왕복 인당 3만원) 차로 부용대 입구 가셔서 올라갔다 내려오시면 30분정도 걸립니다. 평일에 가시면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끼실수 있을듯 합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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