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연기 복귀 할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6&sid2=224&oid=404&aid=0000005650

 

유령 이후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네요. 꽃보다 남자의 김현주나 한채영처럼 카메오 형식의 출연인

모양인데 만약 출연한다면 4회 가량 나온다고 합니다.

연기 쉰지 한참 됐죠. 6년 전에 복귀했을 때도 이중간첩 실패 후 한참 있다가 모처럼 마음 먹고 의욕적으로 연기활동을 다시 시작한건데

아파트 망해, 푸른물고기 망해, 언니가 간다도 망해, 3작품 연달아 망한데다 평가도 최악이고 푸른물고기 같은 경우는 그냥 망한것도 아닌

쫄딱 망해서 다시 잠수.

그러다 결혼하고 애낳고 여전히 화보여신으로 군림하면서 그냥 연기 아예 안하려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죠.

좀 다른 과긴 하지만 김원희나 이영애처럼 연기자로서는 잠정은퇴였다고나 할까.

 

근데 고소영은 연기 욕심은 있는 배우였어요. 전 한번도 고소영이 발연기했다고 생각해본적 없고 오히려 미모와 화보여신 이미지,

그리고 사치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연기력에 있어 평가절 당했다고 생각해서 고소영이 연기 활동 쉬고 있는게 아까웠어요.

예전에 정우성이랑 러브 찍고 씨네21에서 인터뷰 했을 때 그런 말 한적이 있죠.

 

자기는 원래 할머니, 중년 될때까지 연기활동 할 마음은 없었는데 드라마 추억 찍으면서 연기하는 재미도 느꼈고

이창순 PD가 연기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해줘서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고.

러브 찍을 때까지만 해도 고소영이 왕성하게 활동했고 하루 전까지는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라 칼질 당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고소영이 뭐만 찍었다 하면 연기 못한다고 달겨들은것 같네요.

러브나 추억 찍을 때까지만 해도 인터넷이 그렇게까지 발전하진 않았으니까.

 

근데 하루 찍고 대종상 받고 할 무렵에는 인터넷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그때부터 연기력에 관한 악평들이 쏟아지면서 고소영이 움추러든것 같아요.

그래서 어차피 작품 실패하고 연기 못한다고 욕을 배터지게 먹어도 김남주처럼 출연작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화보여신으로는 잘 나갔고 광고도

하나 둘 끊겨서 상품가치 떨어졌다고 악의적인 기사 나올 무렵이면 또 광고 하나 잡고 하는 식으로 모델로는 잘 나가서 어차피 해봤자 욕만 먹는거

광고나 찍자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암튼 20대 시절 중년 때까지 연기할 마음 별로 없었다는 고소영도 이제 40대인데 연기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나 보네요. 미모를 적극 활용한 배역을

한번 더 맡아줬음 싶은데. 한참 연기할 때 연기변신 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었고 연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엄마의 바다 이후 작품으론 행복의 시작에서 좋았어요. 여자에서도 괜찮았죠. 서브주연으로 큰 욕심 안 부리고 출연한 추억에서도 자연스러웠고.

    • 언니가 간다에서 고소영 나쁘지 않았어요. 당시엔 정말 그렇게 우르르 몰아가는 분위기였죠. 아파트는 캐스팅 자체가 문제였고, 푸른 물고기는... 음, 전 이건 안 봐서.
    • 이분 연기 못한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그냥 90년대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좀 묻혀보인달까
      근데 그렇다고 그렇게 그리운 배우도 아닌거 같아요

      결혼전에 뭔가 대표작이 있었어야 했는데 참 작품운이 없었죠
      아직도 이분 하면 생각나는게 비트때 이미지라면 좀 문제긴하죠 ^^
    •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출연해도 잘 어울릴것 같아요.
      톡 쏘는 연기 한번 보고 싶은데,.
      •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실제로 <청춘의덫> 유호정역할도 제의가 갔었고 <모래성>리메이크 말 나올때도 차인표 상대역으로 유력하다고 했던걸로 봐서 김수현작가도 쓸 생각은 있었던 것 같아요ㅎ

        지나치게 몸사리다가 굴지의 미모를 활용하는 대표작을 못남긴듯한 아쉬움이 있어요.

        굉장한 팬이었는데 작품 기다리다 지쳐서 팬심이 약해졌다는..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혼 전후로 해서는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아요. 인상도 좀 교활(?)한 느낌이 생겼달까? 예전의 여우같은 매력이 좀 안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 서민적인 연기 이런 거 말고, 화려하고 서늘한 캐릭터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 저도 연기하는 고소영 좋아해요. 사람들이 좀 화려하게 생긴 연기자에게는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것 같아요. 똑같이 미인이어도 좀 수수하게 예쁘면 반응이 다른 것 같고.
    • 안 맞는 청순가련형 캐릭터에 목을 맨 게 문제였죠. 데뷔작인 <내일은 사랑> 때부터 고소영은 그런 캐릭터랑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고 <숙희>에서도 초반부 말괄량이에 비해 후반부 청순가련 연기는 생기 없이 축 늘어진 느낌. 그런데 그런 역할의 영화나 드라마에 계속 출연했으니... <연풍연가>에서 미래의 남편을 만나긴 했지만.
    • 하루 연기 좋았는데.. 저도 얼른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 연기를 잘하진 않지만 뭔가 자신에게 잘맞는 역할만 주어지면 괜찮게 해낼 만한 연기자라고는 생각해요
    •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분 발성이랑 발음이 시망이었던 걸로...
    • 옛~날 고소영 이미지를 이제는 오윤아가 다 먹어간 것 같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