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하게 되는 음식들이 있나요?

가령 카레는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다보니 한숨에 먹어치우게 되고, 어쩐지 아쉬워서 조금 더 덜어 먹게 되곤 합니다. 

제가 방금 그랬어요. 지금 와선 무척 후회되지만 카레를 너무 맛있게 만든 거 있죠. 전에 듀게에서 본 대로 토마토와 우유를 넣어봤거든요. 고기 대신 구운 마늘을 잔뜩 넣고요. 맛이 풍부해져요.


김밥도 그래요. 정량은 한 줄에서 많아봤자 두 줄일 텐데, 김밥 싸면서 집어먹다 보면 대중 없이 먹게 돼요. 손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하고요.


고기 구워먹을 때도 자주 과식하게 되지요. 


1. 샌드위치나 냉면 한 그릇처럼 일인분이 눈에 보이는 음식이 아니고,

2. 여럿이 한 데서 덜어먹는 음식이거나

3. 쉽게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일 때


넘치게 먹게 되곤 하나봐요. 손님 맞을 때 과식하기 쉬우면서 포만감은 포만감대로 느껴지는 음식들을 내놓으면 대접 잘 받았다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똑바로 살아라에서 박영규가 손님 대접하던 에피소드가 떠오르네요. 에피타이저로 전을 부쳐 내놓고, 밥은 미리 상추에 싸놓고, 고기는 얇게 밀어 샤브샤브를 했죠!

    • 비빔면이요.... 칼로리를 보면 분명 배가 불러야할텐데 하나 먹어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요 ^_T
    • 저는 닭죽이요... 한 번 먹으면 두 그릇은 먹게 되는것 같아요;
    • 전무려비빔면두개도 못먹는사람인데 김밥은이상하게많이먹게되요(정확히는 눈앞의김밥은기어코다먹어버립니다)
    • 전 감치찌개에 스팸 넣으면 스팸 때문에 밥을 좀 더 푸고 더 먹어요.
    • 고기 구워먹을때 말고는 그다지 과식하는 음식이 따로 있진 않은듯...
      아 양념볶음류 먹고 난뒤 볶음밥.그건 왜 이미 포화상태에서 끝도없이 들어가는걸까요.
    • 견과류요. 감자칩도... 주섬주섬 씹다보면 어느새
    • 츠케멘으로 해먹는 메밀국수요. 요즘 거의 하루에 한끼는 메밀국수로 먹는데, 이인분정도는 거뜬히 우걱우걱할 수 있어요.
    • 과식을 부르는 음식글이 과식을 부르네요. 여깄는거 다 땡김 ㅜㅜ 특히 피노키오님이 지적하신 볶음밥!! 맞아요 암만 배부르다 노래하고 있어도 또 들어가요. 놀랍고 신비해라
    • 김밥, 뼈없는 치킨, 안심구이...아흑..
    • 소면!!! 간장에 참기름 몇 방울만 떨궈서 비벼먹으면 1인분이 순식간에- 넘 적어요ㅠㅠ
    • 과식하게 되는 음식은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네요. 특히 면류!
    • 뷔페요...아 이건 음식이 아니군요.
      역시 진리는 고기일 것이고... 그 외엔 옥수수요.
    • 옥수수. 맞아요! 온 가족이 옥수수 광이라 여름만 되면 옥수수 자루만 한 무더기 나와요. 칼로리도 만만치 않은데 끊임없이 먹게 되죠. 이게 또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피자...도미노로치면 니폴리도우요.

      두꺼운 피자 먹을땐 두조각이면 완전 배부른데 나폴리도우는 각일판입니다;;;ㅠㅠㅠ
    • 카레랑 수제비요. 한솥씩 먹는 느낌..(이 아니잖아)
    • 잘 구운 김에다, 돌솥밥에 갓 지은 쌀밥 한 스푼 얹고, 들기름 듬뿍 넣은 간장 뿌려서 싸먹는 거요...ㅠ.ㅠ 끝도 없이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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