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보다가, 초롱이 브라콤에 공감하시나요?

 

음...그래...그럴 수도 있지...뭐 나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럴수도...하다가,

동거인 아가씨가(남자 형제 없음) 꿈꾸는 목소리로 '응 나도 오빠 있으면 저렇게 막 질투 날 거야' 이러길래...

 

호섭이라서 그래! 실제로 오빠는 호섭이 안 같애!!! 내가 있어봐서 알잖아!!! 절대 안 그래!!! 버럭거렸습니다.

 

음, 그렇다고 즈이 오라버님이 심히 날불한당이라든가 뭐 그런 건 아니고...

 

생긴 게 저랑 똑같이 생겼다던가(다리도 저 닮아서 잘 빠졌지요...쿨럭) 목소리도 비슷하다던가...

식성도 똑같아서 먹을 때 경쟁자라든가...

근데 한나라당 빠돌이에 경북 장손형 왕자님이라서 이때까정 밥하는 법도 모른다던가...

 

저보다 나이가 댓살이나 많은 주제에 자기는 동안이라(웩) 걱정없는데 제가 시집 안 가서 걱정이라고 막 갈군다던가(...)

 

암튼 언제라도 선량한 올케감이 콩깍지가 씌여서 거둬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질투요? 어우 그런 게 있을리가-_-

 

...아...암튼 브라콤이란 게 있을 수 있긴 한 거겠죠? 시스콤도 있는 나라에서?;;; 

    • 저도 동생의 남자친구 엄청 질투해요
      맨날 걔야 나야 물어봄
      하긴 이건 시스콤도 아니구나;;
    • 큰 오빠, 큰 언니와는 출신 성분이 다르잖아요. ^^; 호섭이야 진짜 하나(?)인 오빠니까. 뭔가 남 다른 게 있었겠죠.
    • 사실 초롱이 그러는거 좀 싫었는데.. 오늘 어떻게 나랑 그렇게 오래 붙어있으면서 아무 표시도 안냈냐 섭섭하다 우린 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 할배 생신에 계속 집안일하면서 나는 안보이냐? 집안에서 제일 미천하니까 어쩔수없이 나도 계속 하고 있는데 난안보이냐고!! 하면서 신경질내는데.. 이해는 가더군요. 그렇다고 잘하는 짓이란건 아니고..
    • 뭐 초롱이는 애 자체는 선량하니까, 좀 퉁퉁거리다가 다시 돌아오겠죠.
    • 미혼인 오빠가 있는 여동생으로써,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만하던걸요. 호섭인 평소에 초롱이 생리대도 사줄만큼 친하고(?),
      초롱이 말대로 태섭이나 지혜와는 다른 유대감도 있고 하니까요. 저도 저희 오빠가 호섭이 못지 않은 터라
      몹시 브라콤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속으로 삭힐 뿐 그렇게 못해요 ㅠㅠ 오빠가 속상해할까봐.
    • 전 오빠랑 살가운 남매지간이 아니었는데 섭섭했어요. 오빠가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긴 했지만요. 결혼한다고 했을 때 저도 화낸 적 있어요. ^^;
    • 말안한것도 서운한데 벌써 편드니...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기분이겠죠.
      초롱이 입장에선 연주가 오빠문제로 상담을 해오거나 도움을 요청한다면 좋을텐데 그럴리도 없고 친하게 지내기도 어려운 상대니
      여러가지 상황에서 자신은 필요없는 존재라서 많이 섭섭할거에요. 자신의 오빠에 대해서 같이 수다떨 여자였으면 할텐데 말이죠.
      물론 연주가 까탈스러워서 호섭인 바보같이 잡혀사는게 뻔할테니 그것도 마뜩치않을테고.

      처음부터 연애시작한다고 말했어도 초롱이는 반대했을걸요.
      초롱이가 보는 연주는 뭔가 음흉하고 속을 알수없고 까탈스런 여우 타입이랄까..
    • 오빠뿐 아니라 남자 형제가 없는 저로서는 잘 상상이 안가지만 호섭이처럼 멋있는 오빠라면 그럴지도... 그렇지 않아도 극중에서 호섭이가 아까워 죽겠어요;;;
    • 저는 오빠랑 친한지 실감 못했는데 가끔 이불집 아주머니나 과일집 아주머니가 오실때마다 어머나 이집은 남매간에 참 친하네..하시더니만
      결혼을 한다고 하니 저는 시방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ㅜㅠ
      아 이게 오빠 뺏긴 기분이구나 막 실감해요.. 안그러려고 노력하지만
      특히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던 사이면 그 챙겨주는 역할을 뺏긴거 같아서 더 그래요.
      엄마도 둘째 낳으면 첫째아이가 비뚤어질까봐 더 신경써주듯이 나름 제가 언니 시샘안하게 신경쓰셨다고 해서 쇼크 ;;;
    • 전 한때 언니 데꾸간 형부가 좀 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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