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먹는 거 신경 쓰일 때

혼자서 아무거나 잘먹지만 아래분류표에 나온 것 레벨 7인가 뷰터는 힘들어요. 아니 그게 남들 시선이 어떻다한는 문제가 아니라 가게주인 눈치 보이더라고요.

바쁠 식사시간대에 혼자 4인 테이블 차지하고 앉아서 뭔가 먹기가 그렇게 뻘쭘할 수가 없어요. 카페에서 오늘의 커피 한잔 가지고 몇 시간이고 버티는 느낌에 필적합니다.

한가한 시간대면 모르겠는데 밥 때 맞춰서 먹으려면 푸드코트나 패스트푸드 아니면 못가겠더라고요.


김밥천국 같은 곳이 난이도가 높은 게, 회사근처는 식사시간에 미어터지는 곳이 많거든요. 포장주문해가는 것만으로도 십여분 이상 기다려야할 때도 있을 정도니까요.(맛집도 아니고;)

한 번 쌀국수집에서 밥 때에 혼자 먹은 적이 있는데 카운터 옆 2인석이었지요. 밖에는 커플들이 와글와글한데 기웃거리기만 하고 자리 없으니까 그냥 갑디다;

그리고 느껴지는 주인아저씨의 시선은 마치 '호오, 쌀국수 한 그릇가지고 오래도 앉아계시는군요?'하는 듯 했습니다.


나도 맛난 거 비싼 거 먹어보고 싶은데 몇 번 그런 일을 겪으니 혼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면 못들어가겠어요. 커플만 되도 아무대나 쳐들어 갈 수 있는데 혼자라고 부담을 느껴야하다니 쳇.

    • 일본처럼 일인석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저도 그런 이유예요. 괜히 폐 끼치는 느낌이 들고, 주인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을까봐요;
    • 일인석 절대 찬성입니다.
    • 일인석 찬성이긴 한데, 정말 의자 하나만 있으면 가방 놓기 불편할 것 같아요.
    • 일인석 완전 좋아요!좀 많아졌으면. 특히 바쁜 점심시간에 광화문에서 혼자 먹다 슬쩍 뒤를 돌아봤는데 긴 줄 서있는 사람들 눈 마주치면 진짜 미안해요.
    • 맞아요. 그래서 레벨10이라고 나왔던 패밀리레스토랑이 사실 난이도가 엄청 높다는거죠. 거긴 눈치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 토토랑 / 응? 뭔가 말이 꼬인 거 같아요. 눈치주는 사람이 없으면 난이도 낮은 게 아니구요?

      저 같은 경우는 붐비는 식사시간대에 혼자 간 적이 없어서 별로 그런 고난은 겪은 적 없는데, 식사타임 지나고 들어가면 그건 그것대로 미안해요.
      뭔가 한타임 끝내고 쉬는 시간인데 일시키는 게 아닌가 싶어서.
    • 혼자 사람 많은 가게에서 밥먹은 적은 혼자간 여행에서 빼고는 다 한가한 가게에서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지의 그 북적이던 식당에서는 일부러 "난 여행객입니다. 절대 지역솔로주민 아님ㅇㅇ" 티 막 내면서 먹었어요.......ㅠㅠ
    • 빠삐용/맞아요. 말을 반대로 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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