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우리집에서 배출한 재활용 봉투에 누군가가 몰래 버린 쓰레기, 이런 경우도 범칙금 내야하나요?

아파트 사시는 어머니께서 다세대 사는 저와 살러 오십니다.
그때문에 요즘 집수리중이고 어머니가 며칠째 함께 거주중이신데 어머니가 쓰레기 분리 수거해서 재활용 쓰레기 배출한 것에 누군가가
검은 비닐에 온갖 쓰레기를 담아 버려둔 것이 적발되었습니다.

(원체 깔끔하신 어머니가 쓰레기를 재활용 봉투에 넣어 버리실 리는 만무한 일이고요. 쓰레기 내용물들을 보니 흡연인도 없고 군것질을 하는 사람이 없는 저희 집에서 배출될 리 없는 담배 꽁초에 온갖 과자 봉투 등이 들어있더라고요.)

마침 재활용 쇼핑비닐봉투에 붙은 택배태그의 제 이름 및 개인정보가 증거물이 되어 제가 쓰레기 무단투기범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히 항변하였으나 단속 기간이라 껀수가 필요했던 탓인지 제 항변은 구차한 변명쯤으로 간단히 치부되어버렸고요, 결국 어머니와 대면하는 재확인 자리에서 자인서라는 양식에 사인해주고 말았는데요.

이쯤에서 궁금한 점은,

제 이름붙은 비닐 쇼핑백이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자인서에 사인한 동기가 된 것인데 정말 비닐 쇼핑백이 재활용 안되는 것으로 바뀌었나, 혹은 재활용 안되는 재질이 비닐백 중에도 간혹 있나 검색해보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집에 있는 비슷한 재질의 비닐백엔 틀림없이 리사이클링 마크가 그려져있거든요.

그리고 이의 신청이라는 것을 하게되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나요?
(마침 휴직중이긴 한데 다음주 중에는 다시 출근해야 합니다. 뭐 잠깐씩 외출은 할 수 있겠지만 지지부진하게 시일을 끌면 제 일상에도 지장이 초래되겠죠.)

제가 버리지도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때문에 20 만원이라는 과태료를 물다니 살다 별 해괴한 일도 다 겪어보네요.
8만원으로 감해줄테니 일종의 반성문을 팩스로 보내랍니다, 가능한한 빨리요.;

과연 8만원으로 감해준다는 딜에 응하는 것만이 최선일까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이 말똥해질 지경입니다.

저같은 선량한 피해자가 양산되는걸 막기위해서라도 이의 신청할까요?
제 경우 승소률은요?





* 폰으로 작성했던 원문의 오타가 너무 심각해서 다시 컴퓨터로 접속했어요.ㅠㅠ

    • 민원 넣으세요. 값싸게 양심팔 수 없다고. 공무원들이 제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게 민원입니다.
      • 일단 주무관 위 팀장에게 전화해서 항의해놨습니다.

        와서 합의하자는데 뭘 합의보자는 건지 원.

        제게 거짓말하고 사인을 받아갔기 때문에 그쪽도 당황하는 눈치라..
    •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할 뻔해서 (단속에 걸린 건 아니라서 도움은 안되네요)

      그 다음부터는 택배상자나 고지서 네임택 주소 등이 적힌 건 무조건 떼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덤탱이 쓰기 딱 좋아요
      • 저는 항상 그렇게 하는데 아파트 사시는 어머니는 그런 일이 없나보더라고요.

        매우 놀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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