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다윈주의자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 마이클 루스

 

이 책에서 마이클 루스의 입장은 '가능하다'입니다.

 

성경의 문자적 해석을 버린다면 말이죠.(창조같은 부분을 비유로 본다면)

 

한국에선 문자적 해석을 하는곳이 다수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진화론을 사실이라고 여기는 개신교파는 소수겠죠.

(그 안에서 비겁하게 침묵하는 사람도 많을것 같습니다.)

 

창조과학 타이틀 걸어놓고 되도 않는 싸움을 하는 꼴이 참.

 

한국의 이상하지 않은 개신교인이 안됐습니다. 이런 개신교인 사이에서 도매급으로 살아가야 한다니..

 

 

 

 

    • 교회나 집회같은 데서 창조과학 강연회같은 거 하면서 도킨스 내걸고 자기네들끼리 비웃고,
      옛 잘못 추정된 화석이나 오류같은 걸 들고 나와서 비웃다가
      나중에는 창조의 결정적 단서인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들고나와서 아멘 화답한다면서요.

      좀 세련된 걸 추구하는 동네에선 지적설계같은 거 한다고 합니다.
      거기선 또 확률을 들고 나온다고 하네요. 이런것들이 생물학을 폐합시키려고 난리입니다.
    • 호호아저씨 // 창조과학쪽 얘기 들으면 참 짬뽕이에요. 오류 들다가 갑자기 종교적 근거 디밀고, 어쩌려는건지.

      지적설계같은 그럴싸한데 그래서 어쩌라는건데 스러운 얘기로 과학과 싸우면, 결국 그 종교만 웃겨진다는걸 알면 좋을텐데요.

      다른 종교지만 증산도도 과학 좋아하더라구요.
    • 음... 제 전공 중 유전학교수님이 본인은 창조론을 믿으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창조론자는 과학자가 될 수 있는가?
    • Shena Ringo // 과학자가 될수있겠죠. 창세기 앞부분같은 경우를 말그대로 보지않는다면 충돌하지 않겠죠.
    • 과학자가 될 수도 있고 자기 분야에서는 권위를 가질 만한 연구성과를 낼 수도 있죠. 리처드 도킨스가 심심하면 까는 프레드 호일도 자기 분야(천문학)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사람 중 하나고.
    • 스푸트니크 // 워낙 묘하니까 그럴만한것 같아요.
    • 나약한 인간이 무얼 못하겠습니까 그거완 아무 관련이 없죠.
    • 晃堂戰士욜라세다 // 업적이 있는 과학자도 이상한 믿음은 가질수 있으니까요.

      가끔영화// 무슨 말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 shena ringo//그 분이 말씀하시는 창조론과 '지적설계' 운운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창조론과는 또 다를 겁니다.
      만약 같다면 그 분은 문제가 심각한 거고요.
    • 저는 다위니언도 아닌데요. 그냥 진화 자체가 생물학의 큰 덩어리고 주류 영역이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보든 어떻든 현실 자체를 부정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다위니언들도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함구합니다. 혹자는 외계인이라든지 절대자같은 존재가 지구에 씨 뿌리고 갔을 수도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과학이 아직 못 풀었고, 이것저것 상상을 통한 유추만이 존재합니다. 언젠가 과학이 해소할 문제일 수도 있고 최소한 이 영역은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그냥 냅두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과학, 지적설계론 따위는 이 영역을 폐합시키려 듭니다. 달랑 말씀 하나 가져나와서 여기 봐라 조물주가 생명을 만든 내용이 다 나온다가 근거의 전부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믿는 거 가지고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성서에는 e=mc²같은 단순한 수식 하나도 없고, 요소나 물질에 대한 내용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은 그걸 증거라고 들고 나올 게 아니라 침묵해야죠. 창조과학은 원자의 움직임, 세포 하나하나를 볼 때 하나님이 활동하고 계심을 느낀다는데, 그건 아무리 자기가 진실되다 생각하더라도 신비하고 아름답다는 개인의 감상에 붙는 수식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또 근거라고 들고 나오면 골치 아파지는 것이죠.
    • 기독교인이 진화론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진화론이 옳으냐/틀리냐를 따지는 것은 의미없다던 신학자도 있었어요.

      라깡이라든지, 무신론 철학자의 논거를 자기 논문에 근거로 쓰기도 하구요~

      자연과학자 중에 열렬한 기독교 신자 많죠.

      저도 이게 굳이 모순인 것 같지 않아요. 과학은 과학으로 인정하고, 메타피직은 그 너머에 있는 거니까 개인마다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있겠죠.
    • 호호아저씨 / 절대 동감입니다. 개인의 감상과 과학적 근거는 분명이 구분해야죠.

      정말 창조론을 믿는다면 예방접종 따위는 하지 말아야지!
    • 저희언니는,생명과학을 하지만 진화론보다 창조론을 지지합니다.다만 성경의 문자 그대로를 믿는 건 아니죠.
      저도 카톨릭이지만 진화론도 틀리지 않다고 보고 있구요.무엇보다 성경은 과학서적이 아니다,그리고 문자 그 자체를 그대로 믿을 게 아니라 배경과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고 배웠어욤.
      여튼 성경 구절 그 차제를 창조론의 근거로 삼는다면 그건 객관적이지 못한 거죠.성경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 호호아저씨 // 잘못된 거죠. 과학적인 의미로 한 얘기가 아닌걸 갖고 그렇게 창조과학을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종교를 왜곡하는거기도 하구요.

      relief // 의미없죠. 그걸 충돌한다고 생각하는건 영역을 착각하는것 같네요.

      tari// 그렇죠. 과학적인 얘기가 아니니까요. 그런 의도가 없는데 받아들이는게 책의 뜻을 왜곡하는거죠.
    • 제 주변의 과학분야를 전공한 개신교 친구둘이 호호아저씨님의 말씀과 비슷하게, 굳이 진화론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창조론을 가지고 가는 형태더라구요. 어차피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친구들도 아니라서 크게 충돌하는 지점이 없는거 같아요.
    • 성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죠.
    • 좀 더 공정하게 말해서 기독교든 불교든 무교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진화론의 디테일에 대해서 얼마나 알겠어요. 막연히 유인원이 사람됐다 정도고, 기독교인이면서 그 정도 인정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아요. 오히려 진화론을 부정하면 하드코어 종교인인 거고요.
    • petra // 개인은 충분히 문자적해석을 피할수있죠. 그런데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입장이 어떤지는 다른 문제니까요. 그걸 방관하는 경우도 많을것 같네요.

      being// 그렇죠. 가능합니다.

      호레이쇼// 그렇게 인정하는 사람 많겠죠. 그렇지만 문자적 해석을 하는 파가 한국의 주류인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은 충분히 그럴수있되 단체는 그렇지않다는거죠. 그 단체에 대해서 침묵하는거구요.

      종교적 신념으로 어떤 단체에 가서 활동하는데, 뻔히 보이는 이상한 일을 침묵하는건 꽤나 스트레스일겁니다. 한국개신교는 하드코어종교인것 같습니다. 문자적 해석을 버리기전에는요.
    • 천주교에서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약간 얼버무리는 식으로 넘어가구요.

      대체적으로 개신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고가 안습수준이라야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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