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잡담~~~

장동건 연기 잘하네요. 오래전엔 여자같이 생긴 얼굴 내 취향 아님 쳇. 한 적도 있었는데

이젠 볼수록, 이쁘면서 잘생긴 레전드급에 속하지 않나 싶어요. 알랭 들롱, 톰 크루즈, 돈 존슨 급의..

근데 얼굴이 마르고 초췌한 느낌도 드네요....

 

 

김하늘, 풉 코미디를 소화하는 감각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칭찬 받을 때도 저는,

갸우뚱했거든요. 귀엽게 볼수는 있지만 리얼하지는 않은 꽁트용 연기랄까. 좀 가벼워보였어요.

근데 "불행해~~불행해~~" "같이 왔어. 불행을 몰고 왔어. 그자가~" 하는 대사가 어찌나 잘 살던지..

소신 뚜렷한 스턴트 우먼과 완전 스마트함으로 무장한 재벌남의 로맨스 (게다가 몸이 바뀌어!!!!)에

비하면 싱거운 조합이지만 역시 김은숙의 대사는 웬만한 개그작가의 감을 뛰어넘어요.

단지 글자로 보는 대사와 귀로 듣는 대사의 차이 때문에, 못 알아먹고 넘겼다가 재방 보면서 터지는 경우

가 좀 있네요.

 

 

김민종 좋아하는 그 여자애는 혹시 가방 디자이너 지망생?? 가방 속이 그렇게 보였는데.. 미싱과 지퍼들,,,

목사님 집으로 들어가는 에피.도 웃겼어요. "그거 알아? 하느님이 당신 사랑하시는거?"

 

김수로가 목청도 쩌렁쩌렁 눈 부라리는 표정도 강해서 밋밋한 김민종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네요. 하나는

지르고 하나는 조용하고. (근데 김민종은 참 연기 안 늘어요. 그의 영화들을 생각하면 차마 욕은 못하겠지만.죄다...)

 

네 남자 중 무서운 마눌느님 눈치 보며 바람기를 어찌하지 못하는 그 분(..무슨 종혁..미안합니다 ㅋ)의~

그 마눌느님이 김정난이죠? 또 이름을 바꿨던가. 이 연기자도 꽤 오래됐잖아요. 내일은 사랑 이라는 들마에서

이병헌 짝사랑하던 도도한 친구. 그때부터 얼굴이 귀염상이면서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참 인지도가 천천히 올라가네요.

뭐라도 시켜만 주면 제대로 해낼 사람인데. 타짜에서 잠깐, 여기저기서 잠깐, 들마에서 비중 좀 있게.. 그렇게 나오시네요.

 

저렇게 재밌는 애드리브를 저렇게 빠르게 핑퐁치듯이 주고 받는게 현실에서 과연 얼마나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셰익스피어나 김수현의 대사들도 현실감있게 들리진 않아요. 하나의 작품인거죠. 마스터피스.......

재방을 하도 ㅎㄷㄷ하게 많이해서 본방사수할지는 몰겠지만 (다음회가 미치게 궁금하지는 않을 듯)

해품달 이후로 열심히 볼 드라마네요. 패션왕도 본방사수는 했지만 이제훈 아니면 에라이 치웠을 것 같아요.

 

 

    • 이종혁입니다.

      김정난입니다. 김현아로 잠시 활동했다가 김정난으로 다시 돌아왔죠.

      내일은 사랑에서 김정난은 이병헌이 아니라, 김정균이랑 케미 있지 않았나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글쎄요, 전 실망스럽던데. 일단 남자들판 <섹스 앤 더시티>란 점에서 기획부터 무리수가 많았고 장동건과 김하늘 연기도 실망스럽고요. 무엇보다 김은숙의 자뻑이... <시크릿 가든> 화면 나오면서 "작가가 작두 탄 것 아니냐"는 대사는 낯 뜨겁더군요.

      자본주의의돼지/ 김정난이 초기에는 이병헌 짝사랑하긴 했어요. 나중에 이지형이랑 커플로 엮였지만. 김정균은 오솔미랑 커플이었고요.
    • 제가 봤을 때는 장동건 뻣뻣하던데요. 하지만 그 때 대사가 워낙 나빴고, 나중에 몸이 풀렸을 수도 있지요.
    • 해리포터/맞아요. 기억이 나네요. 오솔미였네요. 이지형도 기억나고요.
    • 에잉. 반응이 별로군요. 우리 두 남주 ㅎㅎㅎ
      작가가 작투탔다..저도 좀 뜨악하긴 했죠. 하필 시.가.의 그 장면은 그렇게 대단치도 않았기에.
      제가 아마도 김은숙 빠가 된듯.
      장동건 캐릭터가 밀고 있는 "..지만.. 걸로?" 하는 대사도 착 붙고요.
    • 다시한번 김하늘 코믹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나 동갑내기 과외하기 급 연기를
      티비에서 보니 새롭더군요. 그 많은 등장인물들이 다 어중간하게 캐릭을 소화해내고 있는데
      고군분투하는 느낌이었어요. 장동건은 처음엔 딱딱했는데 김하늘 덕분인지 융화되고 있는듯 하구요.
    • 김정란은 꽤 유명해요.. 황금 어쩌구 하는 아침드라마주인공도 했었고(그때 송일국 만났을거에요 아마..)...
    • 아침 드라마로는 약해요. 더 떠야해요!!!ㅋㅋ
      김하늘의 "그자"라는 표현이 어찌나 웃기던지.
    • 장동건이 예쁘게 생겼어요? 전형적인 남성적 얼굴의 미남이라고 생각했는데..
    • 김정난 좋아요.
      전 '시크릿가든'도 아직 못봤지만 이 드라마 한번 보고 싶네요. 남성판 섹스앤더시티면 앙투라지쯤 되나요?
      김수로 멋있어요. (마이너 의견인가요? ^^;)
    • 테나/앙투라지와는 다릅니다.

      이상 앙투라지 광팬이고, 신사의품격1,2회 본 사람이.
    • 장동건은 눈이 크고 입이 작아서요. 턱도 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 같고. 하지만 지금의 수염 덥수룩한 얼굴을 보고 있으니 여장이 상상 안되기도 하네요.
      김수로는 예능에서 춤출 때 멋져요 ㅋ 연기도 좋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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