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감독별 버젼.... (스포일러)

화제작 터지면 이런 시리즈 돌던데.... 혹시 듀게에서 이미 돌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써봅니다. 



제임스 카메론 


- 눈사태 장면, 밴 낙하 장면 모두 3D

- 여전사 아리아드네의 활약, 위기에 빠진 코브를 구하는 것은 그녀

- 어쩌면 마지막 장면은 멜과 아리아드네의 대결로.



스티븐 스필버그


- 피셔 아버지 임종 직전에 아들과 화해. 아니, 안죽고 행복하게 살지도

- 어지간하면 맬도 안죽고 코브랑 화해. 코브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화면엔 안나왔던 장모님까지도 등장해서 화해. 온가족 따뜻이 포옹하며 엔딩




마이클 베이


- 무의식 방어팀은 모두 군대로 구성 (go go go go!)

- 레벨 1에서 웬 구닥다리 밴? 최소한 험머 정도는 되야. 추격하는 차량도 모두 스포츠카. 비는 안오고 햇빛 작렬하는 도심의 카 체이스.

- 레벨 2에서 임스가 분장한 여자 조연 출연시간 대폭 증가. 그녀의 첫 등장은 아래에서 위로 흩는 씬.

- 레벨 2의 호텔/바 손님들 대부분 선남 선녀로 교체.

- 임스나 유세프는 쉴새 없이 떠벌이는 흑인 캐릭터로 교체.




또 없을까요? 아님 위의 것 수정본?

    • 눈사태는 몰라도 밴 낙하 장면은 옆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찍었기 때문에 3D의 효과가 거의 없을 듯 하네요.
      낙하 위치 시점에서 찍었다해도 슬로우 모션이 여전히 걸림돌.
    • 푸른새벽 / 3D가 초슬로우 모션으로 된다면 그것도 참 웃기겠네요. 아 빨리 떨어져!하고 화낼듯.

      사실 잭 스나이더 버젼으로 슬로우 모션의 난무를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슬로우모션이 꽤 많이 나와서 뺐습니다.
    • 제임스 카메론 버전/ 멜의 잔류 사념에 의해 림보에 빠진 코브, 탈출하려 백방으로 노력하나 멜이 거머리같이 놔주지 않는다. 코브의 최후의 노력을 저지한 멜, 코브를 껴안고 속삭인다 "We're gonna live together here...forever". 이때 혜성처럼 나타난 아드리아네 왈 "Get Away from Him, You Bxxxh!!"
    • 구로사와 아키라
      -인셉션 작전하는 장면은 안 보여주고, 꿈에서 깨어난 후 팀원들이 이야기하는 꿈의 내용이 모두 다름.
      혹은 원래 줄거리대로 가되, 각 레벨 별로 꿈의 색조가 다름(레벨1은 빨간색, 레벨 2는 노란색, 레벨 3은 파란색..)
      -시가전 부분에서의 빗줄기가 다른 영화의 세배. 설산에서의 건물 폭파는 대형 화재로 교체.
      -후반부, 아리아드네가 꿈 속에 이렇게 많은 번민이 있는 걸 두고 인간사에 절망. 그에 대해 일장연설을 함.
      -돔의 토템은 말(날뛰지 않으면 현실이 아님...)
      -돔은 턱수염을 긁적이는 버릇이 있음.
      -작전 후, 돔의 대사 "이번에도 우리는 실패했어. 성공한건 피셔야."
      -별 말없이 조용히 나왔다 사라지는 흰수염의 노인(시무라 다카시를 닮은..)
      -사이토는 작전 후, 일에만 매달렸던 자신을 반성하고 동네에 작은 놀이터를 만듦...
    • 심형래
      -레벨5는 조선시대
      -킥은 아리랑
    • 스필버그는 좀 수정되어야 할지도... (우주전쟁의 시니컬한 결말을 생각해보세요;;;;;;)
    • lyh1999 / 어쨌든 결국 가족들은 다 만나잖아요. ㅎ. 그제쯤에 케이블에서 해주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손오공 아들이 살아 돌아온건 너무 생뚱맞은....
    • Jade/ 다 만나는데 톰 크루즈는 생뚱맞게 소외당하잖아요.
    • 홍상수 / 감독이 직업인 주인공이 노트에 꿈,그 꿈속의 꿈,그 꿈속의 꿈속의 꿈,그 꿈속의 꿈속의 꿈과 꿈을 볼펜으로 슥슥 그린다.
      그러면서 앞에 앉아 있는 여자에게 "**씨 나는요..... **씨랑 나랑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이 꿈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한다.
      여자는 "자기 정말 천재다아...."하면서 머리카락을 베베 꼬면서 팽이를 굴린다.
      팽이가 구르다가 뒤뚱거릴 때 어떤 남자가 술을 사들고 둘의 집을 방문한다. 여자는 일어나서 콩나물국을 끓여 주겠다며 주방으로 간다.
      꿈,그 꿈속의 꿈,그 꿈속의 꿈속의 꿈,그 꿈속의 꿈속의 꿈과 꿈이 적혀 있는 노트를 얼른 책상에서 치운 뒤,
      주인공은 어떤 남자가 사온 술로 책상을 채운다. 그래 마시자 하하하. 하하하.
    • 오우삼 /
      - 코브는 레오대신 반담 잘 풀리면 탐 크루즈
      - 사이토는 주윤발, 캐릭터도 중국인
      - 코브의 무의식은 날아다니는 비둘기로 형상화
      - 꿈속의꿈속의꿈속의꿈, 단계마다 하는 건 오로지 총질과 긴 대화.
      - 노장사상 대놓고 드러냄. 노자인지도 모를 인물이 갑툭튀한다(펀딩은 중국계)
      - 아리아드네는 남자 캐릭터로 바뀌어 코브와 형제애에 가까운 뜨거운 우정을 나눈다.
    • 강우석 /
      - 배경이 한국, 코브는 설경구. 사이토 역은 정재영
      -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사이토의 의뢰를 받는다.
      - 좋게 말해 토속적이랄 수 있는 인셉션 팀원들의 싱거운 유머들로 전반을 채운다
      - 후반부에 사실 사이토의 의뢰는 한국에 큰 피해 또는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것이었음이 드러남.
      - 웅장한 음악이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오며 모든 인물들이 한 번씩 거창한 대사 날림
      '다음 단계로 가려면 날 쏘고가라' '비겁한 변명입니다아~~' '
      - 꿈속의꿈 정도로 단계는 축약되고 설정들은 단촐화한다. 이해는 쉽지만 그만큼 심심하고 유치해진다
      - 결말은 지나치게 늘어지며 마지막엔 멜이 살아있었다는 느닷없는 반전.
    • 댓글들에 웃고갑니다 으하하하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7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