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보자마자 후기

1. 최소 평타는 치겠네요. 남자들끼리 케미가 괜찮아요. 40대 남자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름 참신하구요. 장동건은 특유의 밋밋한 톤이 남아있긴 하지만, 연기가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  김하늘 니트 원피스 올풀리는 장면은 너무 작위적이에요. 옷이 저렇게 풀려나가는데 모를 수는 없죠.

 

3. 장동건은 하관을 너무 뺐어요. <태극기휘날리며> 때만 해도 동글동글했던 얼굴이  <태풍>찍기 전에 변했는데(수술인지 시술인지 소문은 무성하더군요), 이후 나이먹어서 탄력떨어지니 홀쭉해져 버렸다는. 그래도 예전의 잘생기기만 한 얼굴에 비해, 좀 남성적인 매력이 생긴 것 같긴 해요.(장동건 절친인 현빈도 어느 순간 턱이 지나치게 홀쭉해졌는데, 장동건 벤치마킹이려나..)

 

4. 남주가 김은숙 특유의 중2병 행태를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친구들 티격태격이 볼만해서 계속 볼 의향 있습니다.

 

 

 

 

 

 

 

.............  <인수대비> 폐비윤씨가 궁밖으로 실려나가는 것도 보고, 달아서 봤더니 지치네요. 요새 드라마들이 길어서 두시간 넘게 TV를 본 셈이군요..

 

 

 

 

 

 

 

    • 초반엔 오글오글 연기도 다 어색....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중반부터 계속 보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웃으면서 봤네요!
      남자판 섹스앤더시티군요.....각 캐릭터들마다 양식화된 연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첫회니까 가볍게 넘어가줄랍니다 ㅋㅋㅋ
    • 앞으로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만 봐선 작가 전작에 많이 못 미치네요.
      그 때 1, 2회 첫 주가 정말 굉장했었는데 말이죠.
    • 리오타 / 저희 어머니도 재밌게 보시네요. 김하늘이 얼굴에 손 안대니 나이들어도 예쁘다고 하시면서 ㅋㅋ

      단호박전 / 좀 그런 편이죠? 그 허세남고생 캐릭터는 <시크릿가든>의 썬이랑 겹치고, 뭐 그러네요. 그래도 타사이트에서 보니 실시간시청률 20%가까이 찍은 모양이더라구요 ㅎ
    • 3. 저희 어머니는 장동건이 장가가더니 처자식 먹여살리느라고 폭삭 늙었다 하십니다.ㅠㅠ 어머니!! 아무리 그래도 그는 시에프하나에 몇십억씩 찍는....
      • 특정 각도에서 보면 해골같아서 깜짝놀라요. 인정사정이나 태극기 때 동글동글 얼굴이 본인은 싫었던가봐요.

        결혼 후 뭔가 모르게 기빨려(!)보이는 것도 사실ㅋㅋ 나이 탓이겠죠ㅋ
      • 장동건이 대사 리듬을 못살리더라구요. 그런 리듬의 대사를 준 작가도 뭐ㅋㅋ 편의점 장면도 좀작위적이었다 싶고..

        그래도 남자 넷이 40넘어서 아빠가 아니라 '남자'로 존재하는 얘기 자체가 참신해서(섹스앤더시티 벤치마킹일지언정), 김은숙이 소재 잡아내는 능력은 있구나 싶어요ㅋ
    • 소재가 특이하긴한데, 뭔가 설렁설렁 긴 호흡으로 쓰는 것 같아서 지루하다는 평도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저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유머감각이 참 좋아서 그 점은 여전하다 싶었지만, 뭔가 할말 없이 멋부리는 느낌에 조금 오글거리기도 했어요. 장동건 늙어보이더군요. 김하늘이 김수로를 짝사랑하는 설정도 아직 와닿지가 않아요 ㅎㅎ 쭉 보긴 하겠지만 시.가.의 신화에는 한참 못 미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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