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

* 예전....한 20년전쯤 알았던 사람들의 최근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최근 소식이라기보단 '행적'에 가까운 얘기지만.

이곳에 적긴 뭐하지만 참...참혹하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집안이 망가졌다는 얘기였죠.

 

저희 집, 혹은 보통 사람이라고 칭해질만한;부족한 살림을 꾸려나가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저 닥친 불행에 공감하고 안타까워하기만 했겠죠.

하지만 서울에 집을 3채씩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최근 소식이 게시판에 적는게 꺼려질 정도로 비참했다는걸 들으니, 또한 지금은 생사조차도 알수없다는 이야길 들으니 기분이 참 그렇군요.

악인이나 악당이라면, 아니면 악행의 댓가라면 동정이 들더라도 인과응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아주 어릴때지만, '기억나는 사람들'이라는 수식보다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수식을 쓸 수 있는,  메피스토나 저희 집 입장에선 매우 좋은,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거든요. 

 

 인생무상이나 허무주의 이런거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그냥 피우지도 않는 담배가 생각나고 잘마시지도 못하는 소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3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74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7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2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6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92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4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2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