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 푸념-사소한 것들을 거짓말 하는 사람

말그대로 푸념인데요.

주변에 사소한 것들을 거짓말 하는 사람 있으신가요?


전 직장에 있어요.

상사가 그래요.


오늘도 사소한 거짓말 땜에 살짝 빡;이 쳐서..;


결제기안 올렸는데 한참이나 승인이 안나서 결제 좀 확인 해달라고 하니 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보니 안했더군요.

그리고 카톡보내서 확인해달라하고 다시 보니 그제서야 결제했더군요.-_-

결제하는 거 다 날짜도 남고 그러는데 왜 뻥을 치는지.


그런게 생활이니까 넘 짜증나요.

뭘 해도 그건 이래서 그렇다. 사정이 있다 쉴드를 치면서 사소한 거짓말로 사람을 설득아닌 설득하려는데 몇 년 째 겪다보니 이젠 그사람 말은 다 뻥같아서 신뢰가 안갑니다.


왜그리 허풍은 또 치는지..-_-;


항상 일에 치이고 촉박하게 살면서도 자기 일은 나눠줄 생각도 안하고, 다 자기를 거쳐야 일이 된다 생각하고, 그렇게 고름이 터지고 문제가 생기는데도 다 지말이 옳고 나머지는 촌스럽고 성질급한 사람들 취급하는데 미치겠어요.


대화를 해도 자기를 방어하는데만 급급하고 윗선이 되서 자기가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나눠서 파벌이나 하려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바닥이 드러나는 기분이라 더 황망하네요.


사소한 거짓말이 생활이되서 정작 본인은 좀 거짓말과 진실의 구분도 좀 모호한 거 같구..

몇년 째 지켜본 결과 이쯤되면 진짜 정신적인 문제거든요.


근데 이 사람을 어째야할지..

진짜 확 마 그냥...-_-^




    • 저랑 같이 일하는 남자 대리가 딱 저 상사와 똑같은데 과,차장 될 때 저런모습이 되지 않도록 도와줘야겠어요.
      • 대리 과장이면 제거 어케 할텐데 제 직속이자 임원이에요 엉엉
    • 그거 병 아닌가요.허언증까지는 좀 심한가;
    • 큰 단점이죠 단점은 자신은 모르죠 안다 한들
    • 직장에서 한분께 지겹도록 겪어서 잘압니다 그 기분... 콕 찝어서 니가 전에 했던 이 말과는 모순 아니냐?라고 해도 아주 잠시 무안해하다 다시 원래대로 거짓말 모드.. 제가 아는 그분은 정말 전혀 중요하지도 않고 득될 일도 없는 거짓말을 어찌나 하는지 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더라고요.
      • 중요하지도 득될 일도 없는 거짓말에서 공감요.

        그분은 모순이나 본인 잘못을 지적해도 바로 방어+쉴드형 거짓말을 하는게 그게 생활이다보니 그방면으론 도가 텄구나 싶어요.
    • 제 주변에도 딱 설명하신 상사랑 같은 성격의 친구가 있어요. 이걸 성격이라고 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입으로도 자기도 모르게 사소한 거짓말들을 하게 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데, 또 결국은 모두 들통날 거짓말들을 해요.
      그래서 제가 나름 생각한 건, 결국 자기 포장이다 싶었어요. 모든 게 '척' 인거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척, 다른 사람들을 믿는 척.. PC 한 척하지만 결국엔 본인만이 옳고..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대단하니 그 거짓말에 모두가 속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은 자기 중심으로만 돌아가고, 심지어 주변 사람들을 자신을 위한 조연취급을 해요.

      어찌하다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 점점 껍데기만 있는 사람과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종종 '함께 있다' 혹은 '대화를 나눈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도 많구요.

      처음엔 이 아이가 사람을 많이 혹은 잘 사귀어본 적이 없는 아이구나 싶었는데, 정작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요.
      여하튼.. 마르타님 덕분에 살포시 제 푸념 하나도 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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