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남자의 착각

 

예쁜 여자가 자길 향해 웃어주기만 해도 " 나한테 호감있나?" 라는 착각을 한다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여러가지 상황에서 쉽게 착각은 하는 것 같아요.

 

1. 애인없이 지낸지 6개월 이상 된 주변 여자

-  잠재적 나의 여자친구

 

2. 내 유머에 반응하며 카톡에도 곧잘 응답 잘하는 여자

- 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여자

  

3. 미묘하게 바뀐 헤어스타일과 새로 산 옷을 칭찬해주는 여자

 - 나에게 매우 관심 많은 여자

 

 

근데, 애인없이 혼자 지내는 주변 여자들도 말은 안하고 다닐테지만 소개팅도 하고 있을거구요

은밀히 연락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전혀 미래 애인감으로 생각안하고 있을거에요. ( 당신들을...)

유머에 화답 잘해주는건 어찌보면 말이 너무 많은 남자들의 경우 ( 하하하, 여기까지 웃어드렸으니) 이제 그만~ 여기서 입을 다무시오~! 이런 의미가.

미묘하게 바뀐 스타일에 반응해주는건 이전에 칙칙하고 덥수룩했던 이미지였을지도 모르구요,

바뀐 옷은 그만큼 티나게 새 옷이오! 하고 표를 내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1번.

애인없이 혼자 지낸지 오래 된 여자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혹시 나를? 나를? 좋아해서 저러고 있는거다 라는 심리로 

발전해서 굉장히 자신감 있게 내가 고백하면 무조건 YES가 나오겠지라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끌어 올리기도 하나봐요.

 

아,,, 잠재적 나의 여자친구,,,그 심리, 그런건 어디서 오는거죠?

 

 물론!

이런 착각을 남자들만 하는건 아니겠죠.

여자들도 1번 2번 3번 경우 + 잘생기고 유난히 매너 좋은 남자들과 가까워지면 그런 착각을 하기도....???

 

* 수정: 남자들의 착각이라고만 적어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목 수정합니다. ( 제가 아는!! 남자의 착각으로! )

글쓴이가 여자여서 남자들의 착각을 생각했던 것 뿐이고

번호까지 달아서 표현한건 제 글쓰기 타입이고 여자들도 같은 경우 착각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남자, 모든 여자의 경우를 말한게 아닙니다. 

 

 

사실, 어제 오늘 휴가 중이라 집에서 정말 그대로 누워서 쉬는 중인데 카톡으로 오늘 회사 분위기를 얘기해주더라구요.

 

00씨가 오늘 아침에 술이 아직도 덜깨서 반쯤 취한 상태로 출근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 너 때문이더라.

둘이 무슨 사이였냐? 혹시 요새 계속 신경쓰고 아픈것도 그 00씨 때문이냐?

 

왜? 왜? 왜? 왜? 제 대답은 왜? 밖에 없지요.

 

꽃집 하는 선배가 어제 로즈데이라고 마침 회사로 꽃을 보내주었고 J.K라는 언니 이니셜 택이 붙었다죠.

그리고 거래처 화원 하시는 사장님께서 회사로비에 미니 장미화분을 몇개 보내주셨는데 그걸 보고

 

저한테 채였다며 회사 동료들과 술을 밤새 마셨다나봐요. (어제 월요일 아니었나요??)

전 이사람이 절 좋아하는 것도 전혀 몰랐어요. 그리고 왜 회사 온동네에 찌질한 소문 내는 그런 만행을...

 

아니, 그 00씨랑 저랑 단 둘이 밥 한번 같이 먹은 적도 없고 뭐 서로 자리가 가까워서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긴 하지만

내가 받은 장미꽃 선물이 왜? 왜? 왜? 그리고 나한테 고백이니 뭐니 한 적도 없으면서 채였다는 그런 말은 왜 하고 다님???

둘이 뭔가 있었던 적이 단한번도 없는데 특별한 케이스!를 만들어서 혼자 신파 썼나봐요.

 

저만 이상한 사람 될 것 같네요. 아. 내일 출근하면 뭐라고 하나요.................... 

 

    • 바.보.같.은.생.각.이.다.
    • 고백도 받은 적 없는데 이 무슨....아 정말 난감하고 화나시겠어요;;
    • 아 진짜 공감합니다. 욕보셨어요.
      왜 뭐든 자기가 아는 범위의 사람이 행동의 원인이라고 생각할까요? 무슨 근자감으로 자기를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직장말고 사생활이 있고, 이 모임 말고 딴 모임도 있다고!!
    • 2, 3번은 그래도 호감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것도 착각이겠죠.
    • 좀 봐줍시다 불쌍한 사람인데
    • 이거 왜케 웃기나요 ㅎㅎ
    • 2,3 번은 솔직히 여자라도^^;
    • 제생각엔 남자분 본인이 채였다. 내지는 잠재적 여자친구다.라고 생각했다기보다는
      동료분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오늘만'님에게 관심이 있는 걸로 알려진 분이었고
      (아마도 그분 패거리 안에서 '오늘만'님에게 가진 호감을 몇번 표시했다가 주위에서 엮는 분위기로..)
      그게 와전되면서 주위에선 실제로 만나는 것 비슷하게 의심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꽃배달로 인해 남자친구가 있나보다..라는 추측이 퍼지면서 동료분들이랑 위로주마신 것 같네요ㅋ
      남자들만 있는 집단에서는 좀 바보같긴 하지만 그러고 놀기도 해요ㅋ 유치하긴 하죠ㅋ
    • 착각 잘하는 여자들도 많죠. 특히 좀 자기 외모에 자신있으면...

      다 자기 좋아하는 줄, 혹은 좋아해야 하는 줄 알고
      자기 안좋아하면 이 남자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다고;;;

      너는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 ㅎㅎ 재밌네요. 그런데 그 분이 오늘만님을 좋아한거지 오늘만님이 그 분에게 신호를 보냈다(?)고 소문낸 건 아니지 않을까요?
      • 제가 바로 그걸 걱정합니다ㅠㅠㅜ
    • 오늘만님 인기가 좋으시네요 ㅎㅎ
    • /폴라포 님께 동감. 남자들의 일반적인 오해..가 있긴 있지만 그걸 갖고 채였다!라고 생각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 와전이라는게 포인트죠. 이미 소문이 난 이상 진실은 별 의미없다는것. 아아아 사람들은 비하인드스토리 만들기 좋아하잖아요
    • 회사 동료와 맥주 한잔 했다가 스토킹 당한 적도 있습니다. 전혀 사적인 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 남자라고 다 그런거 아닌데요?
    • 음..
      예전에 렌즈 낀게 뻑뻑해서 눈을 깜빡깜빡했더니 마주오던 남자 분이 저를 뚫어지게 보면서 오더라구요.
      자기한테 윙크했다고 오해하신..--;

      그리고 회사사람들 그런 일 금방 잊고 까먹어요.
    • 본문에도 모든 남자들이 그렇단 내용은 없는데요? 과정이야 어떻든 일단 소문이 나버리면 여초회사에선 뒷얘기들 때문에 괴롭죠.
      그래도 당사자들이 뚜렷한 액션을 취하지 않는 이상 소문은 또 다른 소문으로 묻히니 오늘만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한 한달만 참는다 생각해버리세요. 나중엔 사람들 그런일이 있었단 것도 싹 잊어버릴겁니다. ㅜㅜ 화.. 화이팅!
      • 제목때문에 자극받았나봐요 '~';;;
    • 그냥 솔로들의 착각.
    • 여자착각하니까 생각나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자가 지 남편도 앞에 있는것 같은데 자기 좋아해서 쳐다보냐고 그런 막말을 뻔뻔스럽게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이런 말을 뻔뻔스럽게 하는 여성치고 좋은 사람은 못봤음. 심지어 다 나 따먹고 싶어 안달이야 웃으면서 창피한지도 모르고 말하는 여자도 봤음.
    • 말많은 사람들은 이런식이죠. 같은 사무실에 A라는 여직원과 B라는 남직원이 오늘 기분이 나빠보인다!! -> 어제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 C라는 여직원이 요즘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다!!->D라는 남직원을 좋아하나보다!! 이렇게 넘겨짚고 수군거리죠. 정작 본인들은 전혀 관계없는데 말이에요.
    • 사과식초
      어제 그런 여자 봤어요. 그냥 별 생각없이 나오는 대로 말하더라고요.
      남의 와이프 기 세게 보인다면서 대놓고 이야길 하질 않나.
    • 이성에 대한 착각은 남녀 구분 없죠.
    • 사과식초님 그래서 어쩌라고요? 왜 남에 글 와서 행패랍니까?
    • 착각하는 거야 자유지만 실행으로 옮기면 민폐... 그런데 그렇게 지지리 개념 없고 눈치 없고 세상에서 저만 불쌍한 사람들은 남자 여자 안 가려요.
    •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가 그렇게 행동해야 착각하는 거고요,
      별로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 때는 그러든 말든 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착각 심한 건 남자나 여자나 똑같습니다.
      쭉 여초인 직장을 다녔는데,
      과자 사먹다가 혼자 먹기 뭐해서 사다 줘도 소문 나고,
      추위 많이 타는 거 같길래 쓰던 난로 갖다줘도 좋아한다는 얘기 돌고,
      막내라고 잡일 너무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좀 도와줬다는 이유로 별 얘기 다 듣고,
      영 피곤합니다. 직장에서는 다들 일만 했으면 좋겠군요. 그런 직장이야 없겠지만 말입니다.
    • 폰타
      여기가 여성들만 있는 사이트면 모르겠는데, 제목도 떡하니 남자들의 착각 그러면서 남자는 다 그렇다는 듯이 말하는 게 좀 그렇네요. '모든'이라고 수식하진 않았지만, 남성들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듯 이야기하잖아요. 그건만 얘기하지 서문부터 타입을 딱 정해놓고 말하는 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본인 있었던 일로 불쾌함을 성토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게시판에 올리려면 그런 점도 신경써야 되지 않을까요?
    • 폰타 - 님 글인가요? 왜 화를 내죠?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왜 행패인가요? 별 시비를 다 당하네요.
    • 호호아저씨/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모든 사람들이 보기 좋아보이는 형태로 글을 써야하는데, 제가 그걸 지키지 못했던건가요? 본문 수정을 하며 덧글을 했지만 가볍게 남자들은 이래~여자들은 이래~ 이런식의 글도 많이 올라오고 보편적인 착각이나 실수 이런 경우로 넘어갈 수도 있을텐데...이런거 저런거 다 신경쓰면서 글 쓰는거. 뭐 여초 게시판 남초 게시판 따로 올려야 하는 글이 있는건가요?
    • 폴라포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님을 혼자 좋아했었단 이유로 '남자들의 착각'이란 제목하에 여기서 뒷담화들을 정도로 그분이 잘못한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직접 사귄다고 소문내고 다녔답니까?

      주위 사람들의 소문이 문제라면 그건 소문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문제죠.
      님 말씀대로 여초직장이라 더 신경쓰인다면 여초집단을 탓하시든지.
    • 오늘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라고 요구하는 말씀이 아니라, 최소한 글을 올려서 기분 나빠할 사람이 있다면 배려는 해야겠죠. 역지사지가 돼보시면 아실텐데. '여자들~' 운운 정말 듣기 싫잖아요.
    • 전 이글에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남녀 모두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일인데 개인이 겪은 일을 썼을뿐이죠. 딱히 남녀 싸움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남녀 모두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일인데 개인이 겪은 일을 썼을뿐이죠.2
    • 호호아저씨 / 듣고 보니 어느정도는 인정, 제가 '본문에도 모든 남자들이 그렇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라고 받아친건
      호호아저씨님의 '남자라고 다 그런건 아닌데요?' 댓글에 라임을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라는 개드립..)

      플러스 여자만 있는 사이트라고 남성 자체를 싸잡아 까는게 용납되어선 안되고, 남자만 있는 사이트라고 여성 자체를 싸잡아 까도 되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둘 다 안되는거죠.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행위 자체가 저열한겁니다. 여기엔 본문의 잘못된(?) 행동이 꼭 남자에만 국한되는게 아님을, 남여 가리지 않고 경솔한 사람이 존재함을 지적하는 식의 댓글들도 많이 달렸습니다.
      본문이 모든 남성 자체를 싸잡아 호도하는게 아닌, 오늘만님 개인이 겪은 어떤 에피소드에 대한 토로인 만큼 딱 그만큼의 지적과 공감이 적당하지 않나 싶은거죠. 거기에 여자는 더한다. 여자가 더 이상하다. 는 투로 대꾸하는 건 그냥 남여 편 갈라 싸우자 밖에 안되니까요. 지적하고픈 행동을 스스로 자행하는게 바른 태도는 아니잖습니까? 이게 제 개인적인 기준이고 거기에 다른 사람들까지 끼워맞추려 하는게 별 의미없단 것도 압니다만 저도 욱하는 마음에 손이 먼저 나갔습니다. 경솔했습니다.


      그리고 사과식초님, 님은 무례한게 맞아요. 난 버릇없는 사람이랑은 말 안 섞어요.
      /
      라고 댓글을 달고 보니 위에 사과식초님 댓글이 또 올라왔네요. 뭐죠??? 제가 성급했던건가요.
      사과식초님 윗 댓글에 동감합니다.??????????
      • 사과식초님하고 예전에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

        이 글에서만 보자면 폰타님이 화내는게 뜬금없고 더 무례해 보입니다
    • 글쓴분 보다 남자분이 더 동료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있나봐요.
    • 폰타/제가 대충 봐서 그런가 아무도 여자는 더한다거나 여자는 더 이상하다는 식으로 얘기한 사람은 없었던 거 같군요.
    • 예쁜 여자가 자길 보고 웃으면, '저 년이 미쳤나'라고 생각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누군지는 말 못함.
    • 확실한건 반대의 경우 남자는 인터넷에 글 올리면서 그 여자 뒷담화는 안할겁니다.
    • 저는 저한테 뭐 자꾸 물어보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직원에게, 옆의 유부남 남자 직원이
      "임마 너 익염씨한테 관심있냐 뭘 자꾸 물어보고 그래"
      하고 면박주면서 장난치는데 무안하고, 또 앞으로 안그랬으면 좋겠어서 더 크게 말했어요
      "맞죠?? 나한테 진짜 관심있는거 같아요~~~!"
      황당했을까요 ㅋ

      전 일부러 그럴때 많은데
    • 그리고, 이것도 남녀불문이겠지만..
      회사에 여직원이 들어오면 노총각들의 결혼상대자로 무조건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정말 말도 안되는 노(老) 총각들인데도, 회사에 오래같이 있으면, 그네들 입장에서는 암만 어린 여사원이더라도, 엮어주고 싶어하고..잠재적 신부감으로 보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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