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바낭]다시보는 연애시대 그리고 던킨...

최근에 출퇴근 지하철에서 다시 드라마 '연애시대'를 보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드라마 속에서 동진과 은호가 수시로 만나는 곳이 '던킨 도너츠'죠.

오늘 아침에도 10화를 보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오랜만에 아침에 던킨을 들렸습니다.

도넛 2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입니다."

 

헉...가격에 나의 낭만은 날아가 버리고...그래 삼각김밥이나 먹어야지...하는 자괴감만....

던킨이나 베스킨라빈스....주 종목 가격은 적정한 것 같은데 음료가 너무 비싸요...ㅠㅠ

 

다시 보는 '연애시대'

여전히 좋더군요...대사도 그렇고 장면도 그렇고....애 둘의 아빠가 되니 더 마음에 와 닿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이번에 주인공들보다 주위 사람의 사연에 더욱 공감되었습니다...

이혼녀인 오윤아나 별거중인 교수님 그리고 동진의 초등학교 동창등....

각각의 사연도 좋지만 주인공들 때문에 이 무슨 고난인지...

어떻게 보면 참 고약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 이더군요....

 

원작소설의 결말이 드라마의 결말과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왠지 소설결말이 더 현실적인 것 같아서

이 참에 읽어 보려구요....

    • 오윤아의 딸은 몇년후 빵꾸똥꾸가 됩니다.
    • 연애시대 너무 좋아요.
      근데 소설 읽었는데 결말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드라마의 결말은 되게 또렷한데...

      사실 소설보다 드라마가 훨씬 잘 만든 거 같아요. 둘 다 봤는데 소설은 드라마를 보고 보지 않았다면 별 감흥이 없었을 거 같더라구요. 드라마 같은 세세한 디테일이나 연출적인 감동이 없어서요.
    • 달빛처럼/빵구똥꾸는 그 때도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어떻게 그런 표정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지 정말 감탄...
      노엘/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최근에 어디선가 소설의 결말을 듣고 갑자기 읽고 싶어져서...ㅋㅋ
    • 연애시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내용 얘기 좀 해 보고 싶어서 살짝 적었다가 혼날 것 같아서... 가 아니라, 아직 다 안 보신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손예진 이쁜 척 안 하니까 이뻐요.
    • 소설 읽었는데 제 기억은 소설하고 드라마 결말이 거의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저도 드라마쪽이 좀 더 좋지만 소설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어요.
    • 아무리 생강해도 난 마늘
    • 던킨이 참으로 맛나보이는 설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ppl은 ppl이지만,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설정이라 부담없이 봤던 기억이 있네요. 소설에도 결말은 비슷합니다. 오윤아나 교수님은 둘째치고, 요리연구가로 나온, 다음 부인이 저는 제일....안됐더라구요. 소설도 정말 좋았고, 드라마 각색도 좋았던 드라마에요. 음악도 너무 좋았고. 저도 다시 한번 봐야겠단 생각드네요.
    • 저도 이 드라마 볼 때마다 던킨에 홀려서 드라마 보고 다음 날이면 꼭꼭 사먹었어요. ㅋㅋ

      요즘 던킨 투하츠에 비하면 PPL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 두 번째 부인 문정희는 그 때 등장하면서 30대 중후반의 첫사랑 이미지가 너무 예쁘고 잘 어울렸는데 그 뒤 맡는 역은 전부 억척 아줌마여서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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