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자장에 후라이를 얹혀주는건 주로 부산, 경남지역에서 볼 수 있는거였군요. 순대 찍어먹는 막장은 어디서 파나요?

어제 이런글을 올렸더랬습니다.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4&document_srl=4001503

 

아, 저는 전국적으로 다 그런줄 알았어요!

부산에 서식(?)하는 친구녀석들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이놈들이 한다는 소리가 "간자장에 후라이 없다는게 사람이 할짓이야(개그콘서트 박영진 버젼)!"

 

서울에 올라오니 간자장에 계란 후라이가 없길래 "이제 사라졌구나" 혼자 그런 생각을.

 

생각해보니 부산에선 볶음밥에도 올려줬어요. 서울에서도 볶음밥에는 올려줬죠? 아닌가요?

 

더불어 부산에선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죠. 갓 서울에 올라와서 순대를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막장은 안주고 왠 소금을 주길래 "저기 막장은요?" 했더랬습니다.

 

이 막장을 구하고픈데 마트에 가보니 '막장'이라고 이름 붙은게 없더라구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 볶음밥엔 후라이 올려주는 집도 있고 지단부침 올려주는 집도 있죠. 부산에서 순대를 안 먹어봐서 막장의 정체를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대강 쌈잠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이미지로 봤을 땐 쌈장에 양념 비중이 좀 큰 정도로 보는데..
    • 인천에서도 간짜장에 후라이와 오이 올려줬었어요. 예전에는
    • fysas / 쌈장보다는 좀 묽다는 느낌? 맛은 뭐랄까 표현을 잘못하겠어요^^ 그냥 막장맛인데, 음. 부산 내려가면 순대 1인분에 막장 20인분 시켜서 순대는 그자리에서 먹고 막장은 서울로 가져올까 생각중입니다.
    • 쌈장이 사이다랑 뭐랑 섞은게 막장이지 싶은데요 ㅇㅇ 예전에 동대앞 포장마차에 순대사먹는데 주던데.. 대구와서 족발 시켜먹으면 쌈장대신 막장 줘요
    • 부산 막장은 안 먹어봤지만, 보통 막장은 엿기름에 메주가루랑 고추가루로 만드는거고
      쌈장은 된장+고추장이죠.
      보통 집에서 막장 만들어 먹지 않나요? 막장이 경상도 음식인가요?
      우리집은 전라도,충청도나 강화 음식일텐데...
    • 부산에 서식 중이고, 볶음밥에도 여전히 계란 후라이 얹혀 나옵니다. 부산 인심 좋네요. 저도 서울에선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는단 얘기 처음 들었을 때 문화충격 받았던 생각나네요.
    • 서울에서는 80년대 중후반까지는 간짜장에는 메추리알을 올려 줬던 것 같고 그냥 짜장에는 안 줬던 것 같아요. 볶음밥에는 짜장은 대부분 얹어주거나 따로 담아 줬지만, 계란 후라이를 얹어 주는 집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순대는 서울에서는 무조건 고추가루+소금이고, 부산에서만 막장이랑 먹는다고 알고 있어요. 순대를 소금 이외에 다른 것에도 찍어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멘붕에 가까워졌던 일이 생각나요.
    • 침엽수 / 5년전쯤에 부산출장이 있어 내려갔는데 지인과 양정에서 술을 한잔마시게 되었습니다.
      맥주, 소주 파는 그런 일반적인 주점이였는데 서비스 안주가 테이블 가득하게 차려지는 겁니다.
      라면, 군만두, 오뎅탕, 소시지, 옥수수콘, 샐러드, 돈가스 등등.
      어느정도였나면 시킨 안주를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리필까지 되었습니다!

      안주값이 비쌌냐? 아뇨? 그냥 대략적인 수준이였습니다.
      먹으면서 미안해지더군요.

      부산대앞에서 백반을 시켜먹었는데 전라도 지방만큼은 아니더라도 엄청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헌데 가격이 3,500원!

      부산은 술값이나 밥값이 서울보다는 싸다고 느꼇습니다.
      대신 다른쪽 물가는 비싸다고 들었구요.

      그저께 서울에서 돼지국밥을 하는 집이 있다고 가봤는데 그맛은 아니더라구요.
    • 제주에 밀면을 파는데 부산과 맛이 달라요.(부산서 배워웠다고 하는 유명한 곳) 고기국수 파는 집에 국밥도 파는데 돼지국밥과 또 다른 맛이구요..
      집 고친다고 꼼짝도 못하면서 초코파이/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자니.. 허기가 더 커지네요.
    • gloo/집 앞 바다에서 해삼, 전복만 주워 오셔도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 푸네스/어촌계 있는데서 전복 따다 쇠고랑 차는 수가 있습니다~~ 싱크대 설치 전이라 밥도 제대로 못 해 먹고 있어요. 드디어 오늘... 밤늦게 싱크대가 들어오지 싶어요. ㅜㅜ
    • gloo/아 그거 허가가 있어야 딸 수 있는 거였군요. 오늘 꼭 싱크대 들어와서 곧 밥해 드실 수 있게 되길.. ^^
    • 전 자장면에 삶은 달걀을 본 일이 없는데(아마도 제가 기억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서울도 예전엔 얹어주었다고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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