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카네이션 사지 말라 하시는데, 정말일까요?

이걸 곧이 곧대로 믿어야 하는건가요,어찌해야 하는 건가요

분명 금방 시들고, 돈도 아까운 그런 꽃 나부랭이는 사서 뭐하냐고 말씀은 하셨지만

내심 바라고 있을지도 모를꺼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꽃말고 현금이 제일이지만; 전 돈 없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결국 꽃이 문제가 아니라 현금선물이 문제인것인가..

    • 꽃말고 꽃살돈 보태서 더 좋은거 사달라시는 겁니다. 당연한걸ㅋㅋㅋㅋ
    • 엄마들이 좋아하는 건 역시 금전적인.. 불편한 진실.. 5월 싫어요 (...)
    • 그래도 꽃은 한 송이 있어야 합니다. :-)
    • 현금+꽃이 진리죠. 꽃 싫다고 하셔도 뭘 이런걸~ 하시면서 좋아하시는 어머님들 :)
    • 꽃'만' 주는 건 싫다는 말씀
    • 그럼 엄마 꽃 살거 돈줄까 물어보세요.
    • 감사카드가 담긴 현금 1만원이라도 좋겠죠.
    • 꽃'만' 주는 건 싫다는 말씀x2
    • 저희 엄마는 진심이었습니다.
    • 의견(?)들 감사.
      언젠가 나에게도 꽃과 선물과 현금이 함께 적당히 어우러져서 어버이날을 빛낼 그날이 오겠죠?(응?)
    • 사라, 사지마라 일언반구도 없으셨지만 알아서 꽃을 생략한 우리집..;;;

      그런데, 분명히 '사지마라' 하셨으면 그냥 안사면 되는것 아닌가요? 언제나 늘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 카네이션이 부모님 설문조사 제일 받기 싫은 선물 1위 하기는 했더라구요
    • 그래도 남 다 사주니까 어딘가 허전해 하지 않을까요.
    • 종이로 만든거 사도 돼요.
    • 저희엄마는 일단 꽃을 좋아하셔서 이런닐 기분좋긴 해요....긍데 꽃을 빈약하게 사면 잔소리하신다는....아주 이쁘고 세련되거나 화려한 걸 원하세요....특별한 날이니까....;;;; 엄마...꽃값이 밥값보다 더 비싸....;;;;
    • 이런 질문과 대답들은 늘 어버이날이면 있어 왔고,그래도 때마다 사다 드리긴 했는데 그럴때마다 금방 시들 꽃 뭐하러 사왔냐고 하시더라구요.

      ageha//저희 어무이도 꽃을 참 좋아하시는데,어버이날 꽃 사는 건 돈 아깝다고 싫다 하세요.
      음....그러니까 결국 문제는 현금인게야...
    • 어버이날 일주일~열흘 전쯤 좀 큰 꽃집에 가면 샘플로 들여온 카네이션 화분이 있습니다. 당일 사는 것보다 훨씬 싸고 합리적인 가격이고요. 사서 감춰두었다가-_- 드리는 방법도 있어요.
    • 전 꽃대신 그냥 백화점 상품권 드렸어요. 꽃보단 현금성있는 선물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좋아하는지라.. ㅎ
    • 이런 건 옆에서 같이 지내 본 사람이 제일 잘 알지 않나요.

      꽃도 안 좋아하고 비실용적인 선물을 싫어해서 정말 꽃은 됐다라고 하실 수도 있고

      괜히 자녀들 번거롭고 돈 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로만 괜찮다고 하지만 막상 꽃 선물하면 예쁘다고 말려서 보기까지 하실 수도 있고요.

      이런 건 정말 객관적인 조언, 제3자의 조언, 다른 누구 케이스 이런 거 상관없이 함께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정 꽃을 생략하기 뭣하면 카네이션 모양 핸드폰줄이나 카드라도 한 장 쓰심이.
    • 카네이션 모양 브로치 같은 것도 많이 하던데요. 요즘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 원래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꽃는 거였잖아요. 그래서 어릴 때는 다른 엄마들은 다 꽃 달고 있는데 우리 엄니만 없으면 안 되지 싶어서 부러 꽃 만들고(이건 초등학교 때), 사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 정독도서관//네 그렇죠. 일반적으로 같이 사는 사람이 아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정말 모르겠다는거에요 좀처럼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한 입 갖고 여러 말하는데 그 여러 말에 다 진심이 묻어 나오는 그런 분임;
    • 저처럼 '카네이션은 물들인 작은 배추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드려서 해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도 갈피를 못 잡고 계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깟 하루면 시드는 꽃 VS. 아니야 그래도 꽃이 없으면 자식 없는 사람 같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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