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가죽 / 공격이 아니에요.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아무리 바쁘셔도 회사에 다니신다면 동료분들이 잡담으로라도 그 사건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듀게도 오랫동안 안오셨나요? 듀게에도 그 사건에 관한 게시물 꽤 올라왔었고 외국인 혐오글 논쟁도 있었는 걸요. 네이버같은 포털에도 한창 사건얘기가 많았었고요. 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죄송하지만 지금까지 올리셨던 글들을 대충 봤어요. 신문기사도 찾아보시고 가요프로도 열심히 보시고 저보다도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은 분같은데 그 사건을 정말로 한번도 못들어보셨다니.. 물론 그런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님이랑은 좀 뭐가 안맞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mydeargirl / 공격이 아니라면 '산속에서 도 닦다 오셨나요?'란 말은 쓰지 마셨어야 합니다. 112 신고했는데 경찰이 무시한 사건인가요? 그렇다면 그건 알았지만, 토막살인인 줄은 몰랐습니다. 님이 믿든 말든 바쁘거나 관심사가 아니면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올려셨던 글을 봤다면 아실텐데요. 제가 그걸 알면서 그걸 이용해 이런 글을 올렸을까요? 어제밤 늦게 괴담 사이트 글 읽다가(덧글들이 웃긴 게 많더군요) 오늘 치킨시켜 먹다 이런 생각이 나서 재밌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그렇게 지적해주셨어도 됐습니다. 글 올리고 딴 데 갔다가 와서, 바로 조치했잖아요. 그런데 꼭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 됐습니까?
프레데맄 / 처음엔 안 달았다가 다시 달고, 다시 내용 삭제했어요. 장난할 거였으니, 처음부터 말머리를 달 수는 없었네요.
뼈와가죽 / 그렇군요.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도 대충 겉제목만 보고 내용은 자세히 안보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뼈와가죽님도 농담조로 올린 글에 사람들이 까칠한 반응을 보여서 당황하셨을 텐데 저도 궁금함을 표현한 글에 약간 농담조로 한 말이었는데 님이 공격으로 받아들이셔서 당황스럽네요. 이모티콘이라도 잔뜩 달 걸 그랬나요...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지요.
말하는작은개/ 지적한다고 뭐라 한게 아닙니다. 제 잘못을 지적하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고 제목 수정했다가 삭제했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군가 잘못을 하면, 일단 그 사람의 선의를 믿고 적당한 강도로 잘못을 지적해주시면 안되냐는 겁니다. 그래도 못 알아먹으면 모르겠지만, 제가 그렇진 않았잖아요. 덧글 두개 보고 딴데 갔다 돌아와서 덧글 열개 보고 조치했잖아요.
사실 원래 이 개그는 조석의 <마음의 소리>에서 따온 거였어요. 사회적 약자가 소재라는 생각은 못했는데요, 이 어리석음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께요. 그런데 최근 사건이 없었다면 그래도 이 개그가 이리 불편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어요. 전 원래 호러영화, 괴담 등을 좋아하는지라 이런 점에 둔감했나 봐요.
말하는 작은개 / <저기 최근에 토막살인 사건이 있었나요? > 이 말씀에 너무 뜨아~해져서 쓸데없이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최근에 일어난 범죄사건들 중에 가장 떠들썩했었고 동네의 초딩들까지 다 아는 사건이었는데 모른다고 하시니까요. 정말로 모르셨던 건지, 아니면 닭고기 농담때문에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에 어쩔 줄 모르고 모른 척 하신 건지 궁금했어요.
mydeargirl/ 제 기억 속에는 경찰에 대한 분노와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지만, 토막살인은 없었네요. 저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1~2시간 정도 인터넷+게임+TV 시청하다가 잡니다. 듀게글도 제목 보고 한 페이지에서 한두개만 보구요, 덧글도 거의 안 달죠. 제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나 봅니다. 요즘은 통합진보당 글만 보고 그러네요.
뼈와가죽 / 저도 근무강도가 센 직업인데 밤10시까지 근무하진 않지만 8시쯤 집에 오면 그후에도 직업과 관련된 일과 집안일을 하다가 지쳐 쓰러져 잠들기 일쑤죠. 그외의 생활은 그냥 짬이 날때 하는 것이고 뼈와가죽님과 마찬가지에요. 그런 저도 알고 있는 사건을 모른다고 하시니까 정말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에요.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하신다니 제가 더이상 무슨 의문을 갖겠습니까. 제가 국민적 인기드라마들을 한번도 안봤었고 인기 아이돌을 봐도 누군지 모르는 것과 비슷할 거라 생각해야죠
아까 이 글을 보고 별 생각 없이 통닭을 먹고 싶어하며 지나갔는데 댓글이 이리 풍성히 달릴 줄은 몰랐어요. 저도 경찰이 무시한 살인사건이 있단 말만 대충 알고 있다가 꽤 나중에서야 사건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됐죠. 사실 전 대부분의 살인사건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어쩌다 들은 적은 있어도 나서서 관련 기사를 찾아본 적이 없어요. 그냥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어지거든요. 여러 분들이 지적했지만 그런 제게 mydeargirl님의 댓글은 불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