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으로 도배되었으니 어디 먹을거리 글 같은 걸 하나 끼얹나? - 그래서 콩국수.

그냥 동네 중국집 두 곳 중 한 군데서 시킨 건데, 의외로 콩국이 상당히 진하군요.

여기 짬뽕은 한 번 시켰다가 오징어에서 잡내가 나는 바람에 먹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여름 한정으로 전화 걸 일이 생긴 듯.

    • 요즘 좀 의심을 하고 있는 게, 저 정도로 진한 콩국물을 만들려면 콩이 엄청 들어가야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뭔가 국물을 thick하게 만들 수 있는 다른 걸 넣을 것 같아요.
    • 콩국은 상하기 쉬우니 콩가루를 많이 쓰는데 저건 갈은 콩 입자가 보이네요.
    • ㄴ화교 중국집은 중식냉면에 땅콩버터를 쓰긴 하더군요.
      그런데 콩국수는 뭐.... 중국산 콩이라면, 경동시장에서 푸대자루 째로 사다 갖다놔도 이윤이 남아돌거같습니다.;;
    • 요즘 콩국수 보면서 종종 드는 생각인데, 저기에 잣이나 견과류를 갈아넣으면 어떤 맛이 될까요?
      미숫가루 국수가 되어버리려나...
    • 잣이나 견과류를 갈아넣는 콩국수집도 많아요. 물론 맛은 더 고소 혹은 느끼해지죠
    • 중국집 콩국수 맛있는데 좀 가짜 같은 느낌이 들어요 중국사람이 만든게 아닌데도요.
    • 맛있겠다... 검은콩 국수도 좋지만 역시 하얀콩이 좋아요.
      한 때 설렁탕에 분유? 프리마? 넣는다고 하던 거랑 비슷하죠. 실은 프리마가 잡뼈보다 더 비싸다는:) 중국산 콩은 싸요.
      콩국수에 토마토 올리는 게 좋나요 수박 올리는 게 좋나요. 전 둘 돠.
    • 콩국수는 나이 더 들면 먹어야지 2호.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 국물이 고소하고 좀 누런 빛이 나면 땅콩갈아서 섞었다고 봐야죠. 저가 콩국수에서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 동네 중국집이나 이름없는 집의 콩국수는 다 대량생산 콩국물 사다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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