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이야기

를 해야하는데 할곳이 없어요
아주 나쁜 슬픈 일이 있었어요 최근에
근데 그건 나한테만 슬픈 일이 아니라 제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슬픈일이죠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지만 저한텐 더 직접적인 일이라
친구들이 절 많이 걱정해요

그래도 비교적 일상생활도 잘하고
평소엔 별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근데 하루에 한번 정도는 막 얘기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마냥 슬프고 가라앉기만 한건 아니라 즐거운 이야기도 가끔 아니 더 자주하는데
그러면 그래서 또 죄책감이 생겨요

마냥 슬퍼하는 모습만 보이기도
즐거운 모습만 보이기도
이래저래 애매한데
얘기를 하기가 겁나고 하고나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고 자꾸 신경쓰여요

하지만 어딘가 얘길 하지 않으면 내가 미쳐버릴것 같고..

믿기지 않는 상황이 자꾸 짜증나고..

아무도 모르는 트윗 계정이라도 만들어야 할까봐요
    • 말을 하고 잊어버리는 법을 익히심이 어떨까요. 그게 사는데 차라리 속편할지도..
    • 듀게에라도 푸세요. 저도 전에 힘들 때 다른 분들의 댓글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어요.
    • 익명은 이럴때 아주 유용합니다.
      유명한, 사람많이 모이는 싸이트 가입하신후에 그냥 좌악 풀어놓으세요.
    • 그럼 그걸 그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게 어떨까요? 서로 피하지 말고요. 말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데 다른 곳에 얘기할 때보다 오히려 훨씬 나아져요. 우선 시작을 이런 곳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한두번씩 하다가 점점 용기를 얻어서 그 일을 잘 아는 사람들과도 얘기를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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