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다른 사람은 안 웃긴데 나만 웃긴 말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개그센스도 코드도 다른가 봅니다. 

남들이 재밌다 하는 것은 대부분 그저 그렇고(응 다들 웃으니까 우스운 것 같기도 하고...??) 저 혼자 가끔씩 이상한(?) 부분에 나온 이상한(??) 대사를 음미하면서 씨익 웃곤 해요. (기분 나쁠듯;;)


요즘 웃긴 말은 '선생'입니다.

물론 그냥 선생이라고 하면 웃기지 않죠. 

우리나라 사람에게 선생이라고 해도 안 웃깁니다. 최선생, 김선생 등등... 워낙 일상적인 말이라 그런가봐요. 


하지만 외국인 이름에 xx선생, 이라고 떡 붙이면 왠지 웃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우주전사 요다 선생이라든지...

어제 올라온 코선생님 글에 달린 덧글 '코리 몬티스 선생'이라든지... 낄낄낄

선생이란 말이 엄숙해서 그런지 외국인 이름에 선생, 이라고 달면 왠지 우스워요. 뭔가 해학적인 기분이 드네요 


여러분은 그런 말 있으시나요 ㅎㅎ... 


    • 몇 번 쓴 얘긴데 음식점에서 '어느 분이 된장이세요?''어느 분이 물만두세요' 할 때마다 웃음을 참지 못 합니다.

      '좋은 선물 되세요'도 그렇고요. 왠지 토끼 꼬리가 달린 핑크색 비키니를 구해야 할 것 같단 말이죠. -_-
    • 웃음 코드가 사람마다 다르죠.
      그런 것도 있고 또 남은 보통으로 쓰는 말을 혼자는 쑥쓰러워 못쓰는 것도 있고.
    • 푸하하하;; 뽀하하하;; 와하하하;; 계열이 아닌 씨익.. 이군요 : )
      저는 다른 사람은 웃긴데 저만 안웃기는 말만 잔뜩...
      물론 제가 웃기려고 의도하고 한 말은 아닌 말장난인데 웃는 분이 있어서 그럭저럭(???)기뻐합니다.
    • 아 그런거 많은데 막상 떠올리려니 생각이 안나요. ㅋ
    • 저는 진지한 장면에서 사랑한다고 하면 순간 그게 그렇게 웃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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