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시즌 2 보는데

전 시즌 1이 좋네요.

12명은 너무 많고, 그래서 지루해요.

적절한 대화와 인터뷰가 섞였던 시즌 1이 여러모로 더 나아요.

 

12명이라서 그 중에 선택하기란 더 어려워지고,

게다가 나가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7'이라는 숫자의 의미도 완전히 무너져요.

 

그리고 12명 채우려면 가수도 고갈될텐데,

나가수 수명이 얼마 못 가겠다라는 걸 암시하는 거 같네요.

 

진행자도 너무 많아서, 그것도 정신 없어요.

이은미 씨는 무난하긴 한데, 특유의 느리고 허스키함이 진행자로서는 좀 지루하네요.

윤종신이 훨씬 나아요. 이소라도 좋았지만 본인이 나오기 원치 않았던 것 같고.

 

엄연한 서바이벌인데

가수들 사이에서 너무 선배님 선배님 하는 것도 역시나 별로예요.

    • 가수들 12명 늘었다고 변한게 없어졌다고 봅니다.
      경연방식이 더 지독해졌어요...하부리그에서 꼴찌하면 더 눈물날듯ㅠㅠ
    • 조별로 하고 또 결선하고 그러니까 한달에 두명 정도 바뀌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니 수급은 큰 문제 안될 듯..

      그리고 황점음이 이영현보다 데뷔가 1년 빨랐다는 건 충격.. 나이는 이형현이 더 많군요.
    • 음악의 퀄리티 면에서도, 가수가 거의 2배 가까이 늘게 되면 그만큼 준비 시간도 빡빡하지 않을까 싶어요.
      리허설도 제대로 못 할 것 같고.. 으악 대체 12명으로 늘릴 생각을 왜 한 걸까요.
    • 저는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봤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박미경 박상민 김건모의 무대가 짱이었어요..
      마지막 기대되는 가수 뽑은게 전혀 공감 안가는 것까지 저는 왠지 시즌1만큼 흥미롭네요.
    • 가오가오 / 음, 그렇네요. 한 달에 2명 바뀌니까 수급 문제는 문제 없겠군요.

      신효범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82&aid=0000042431

      - 12명의 가수 섭외도 힘들었는데 그만한 가수들을 또 찾는 게 과연 쉬운 일일까.

      “우리나라에 훌륭한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이미 30여명의 가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끝냈다.”



      수급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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