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움짤.


1.

두 점을 연결하는 길은 무한히 많지만 그 중 직선은 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찾는 건... 모르겠습니다. 쉽습니까?


2.

듀나 등뼈가 부러지라고 작은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


3.

아몬드 화이트라는 영화 평론가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늘 일반적인 평가와 반대되는 리뷰를 써서 악명이 높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토이 스토리 3을 깐 유일한 영화평론가이면서 판타스틱 4 2편에 호평을 한 사람이니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으실 듯. 근데 이 사람이 얼마 전에 이버트를 깠습니다. 깔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양반이 한 말들 중 몇 마디가 걸립니다. 


I think he does NOT have the training. I’VE got the training. And frankly, I don’t care how that sounds, but the fact is, I’ve got the training. I’m a pedigreed film critic. I’ve studied it. I know it. And I know many other people who’ve studied it as well, studied it seriously. Ebert just simply happened to have the job. 


근데 정말 영화평론가들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겁니까. 역사상 중요한 영화평론가들 중 정말로 영화평론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은 사람은 예상 외로 적습니다. 영화라는 역사가 짧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버트가 영화 교육을 받지 못해서 영화에 대해 모른다는 건 좀 괴상한 논리인 것 같습니다. 이버트는 영화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했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알고, 징그러울 정도로 영화를 많이 봤고 분석했습니다. 화이트는 30살보다 젊은 사람은 영화평론가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던데, 글쎄요. 어떤 트위터가 지적했듯, 누벨 바그는 30살 이전의 젊은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주도되었죠.


근데 그건 다른 평론가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도대체 평론가라는 무리들은 어디서 오나요.


4.

커플티 고양이. 


5.

아, 근데 이버트는 솔트에 별 넷을 주었습니다. 그걸 굳이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감의 취향을 고려하면 일관성 있는 평이고... 지루한 영화는 절대로 아닙니다. 근데 또 몰라요. 이것도 상대적이라.


6.

지상파 3D방송 시청자 `어지러움·눈 피로감 느껴`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00722121803315&p=Edaily


그런 걸 안 느끼면 오히려 이상하지요.


7.

저에게 부천 영화제는 오늘로 끝입니다. 내일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올해 영화제가 어떠셨나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 아래움짤 누굽니까
    • 1. 답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차원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데, 접근하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차원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 7.올해는 유독 영화제라고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랑스런 그대만 남을뿐입니다. 세르비안 필름을 끝으로 올해도 안녕이군요.
    • 3. 아몬드 화이트....순간 초콜릿이 왜 생각났을까요;;
    • 5. 솔트 보셧다는 이야기 못 본것 같은데 보셨나보네요. 저는 기대하고 있긴 한데..
    • 머리 비우고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움짤... 요새 며칠 째 계속 김새론양을 밀고 있지 않습니까.
    • 8. 여기 표정은 영락없는 아이 표정이네요 귀여워요.
    • 1. 뱅뱅 돌아서 가셔도 괜찮습니다 절대로 괜찮아요 (가영투 ;;;)

      3. 아니 난 이분 글을 읽고 ([백견] 이라든지) 좋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보니 정말... 저런 치사한 표현을 쓸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kkondae 기질이 넘치는 분이셨구먼요. 이버트 영감님은 아마 콧방귀도 안 뀔 얘기네요.

      렉스 리드도 그렇고... 이분들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나 왜들 그러셔.
    • 7. 늘 힘든거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가면 미래는 없겠다 싶습니다. 올해는 좀 심했어요.
    • 저거 봤어요.
      한번에 그냥 쉽게 찾고 그냥 살잖아요 우리도 그들 같이.
      우 와 다부져라 원래 다부지시니까
      아몬드는 튀고 싶어하는 사람이군요 변희재 같이 감히 이버트 영감을
      고양이 저거 누가 일부러 저렇게 나게 만든거 아닌거 같군요.
      올해 나의 영화제요 역시 별볼일 없었죠.
      그정도 알아 듣죠 괜히 타고난 배우겠어요.
    • 아 그렇군요 듀나님 글 잘 안봐서 몰라요. 귀엽네요.
    • 3. 너무나 뻔한 소리겠지만 (다른 예술 장르에서라면 몰라도) 영화평론가는 부지런한 애호가들로부터 나오는 것 같아요. 그냥 얼핏 생각한 바로는.^^; 자기 말을 풀어낼 공간도 필요하겠고 그 얘길 들어줄 귀도 필요하겠지만, 그건 처음엔 별로 눈에 띄는 소득이 없을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얻어지기도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저 평론가는 학교에서 어마어마한 것들을 배우기라도 한 모양인가요; 물론 그러지 말란 법은 없지만..

      7. 올해는 전주도 그렇고 부천도 그렇고 저는 그다지 흥이 나질 않았어요. 영화들도 "와~ 이거 재밌겠다!" 싶었던 것이 없고, 특별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약하지 않았나 싶기도(전 보지 못했습니다만). 건담 팬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 2. 고럼요! 할 수 있어요!
    • 영화평론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고민이 있잖아요. 뭘 배워야 하나 어디서 정규 교육을 받아야 하나 그 직함을 얻어서 일을 하려면 뭐가 필요한가 등등.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