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당명을 '진보당'으로 바꾼다는군요.

http://news.kbs.co.kr/politics/2012/04/24/2466843.html

통합진보당, ‘진보당’ 으로 당명 바꾸기로

통합진보당이 당명을 '진보당'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당명을 '진보당'으로 바꾼 당헌과 강령 개정 초안을 발표하고 다음달 12 일 열리는 당 중앙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명칭은 당초 진보신당이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약칭으로 통합진보당이 쓸 수 없었지만, 진보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지지율 2%를 넘지 못해 정당 등록이 취소되면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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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때 선관위에서도 '진보당'이라는 약칭을 쓰지말라고 했지만 무시하다시피 했던 것도 알고 있고, 진보신당이 2% 득표를 하지못해 해산절차를 밟게 되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리고 한나라당 처럼 비어 있는 당명 가져다가 쓰는 것 역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보신당이 재창당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해산하길 기다렸다가 당명을 가져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통진당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노력하는 입장이지만, 이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군요.

어찌되었든 '진보당'의 이름을 가져가는 만큼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이름에 걸맞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길 응원해야겠지요.
    • 통진당이랑 진보신당이랑 헷갈린다면 더더욱 지지율이 떨어질것 같은데...
    • 좋게 봐줄라고 해봐도 좋게 봐줄수가 없네요....
    • 2%도 못 넘기는 듣보당 ㅜㅜ
    • jinbonews



      (현)진보신당입니다. 당명 앞에 '(구)'를 '굳이' 붙이지 말아주세요. 진보신당은 해체 또는 해산되지 않았습니다. 법적으로는 선관위 등록이 취소되었으나, 4년에 걸쳐 만들어온 강령과 정강정책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정치적 결사체입니다. 살아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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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해산도 아닙니다.. 현존하는 조직.
    • 잘된거 같아요. 덕분에 진보신당도 좀 참신한 당명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통진당은 그래봐야 찌질이 낙인이 찍힐것이고
    • 당명에 노동 두 글자 붙이는 걸 결사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진보당이라.

      별로 정도 없었지만 정 떨어지네요.
    • 좀 치사하다 싶긴 하네요 ㅋ진보가 진보신당건 아니지만서도. 개명으로 해서 득이 클까요 통진당 골수 지지층이라는게 그리 탄탄한지 않은거 같은데..;
      이름까지 이렇게 하고 나니까 유시민은 꿔다논 보릿자루 느낌이 확 드네요.
    • 근데 진보신당입장에서도 생각해보아야할게 진보신당 당원이거나 평소에 진신당에 관심있는 분들이 아니면 진보신당이랑 통진당이랑 헷갈리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심지어 제 친구중에선 그래서 제가 투표를 진신당에 하라고했더니 통진당에 하고온 애도 있는.... 아무튼 진보신당도 통진당과 확실한 차별화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수 있는 계기가 됐음 하네요.
    • 음, 갑자기 대오각성해서 죽산 조봉암의 유지라도 계승하겠다는 걸까요?
    • 좋게 봐줄라고 해봐도 좋게 봐줄수가 없네요....(2)
    • 이번 기회에 진보신당이 정말 민주노동당으로 이름 바꾸면... ㅡㅡ;;
    • 이번 일은 계속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이름을 get!한 것보다도 길게보면 십수년간 짧게 봐도 사년을 비슷한 길을 걸어온 진보신당을 통진당은 동지로서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뭔가 지지부진한 짝사랑이 끝난 기분이네요. 앞으로도 늘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겠지만, 예전과 같은 신뢰를 주기는 어려울 것도 같아요. 뭐, 저같은 사람의 신뢰가 통진당에게 그리 중요하지는 않겠지만요.
    • 죠/ 그렇죠! 현존하는, 실체가 분명히 있는 진보신당입니다! 반드시 살아남아 희망이 되어주길 늘 바라고 있어요.



      soboo/ 저도 오늘 이 기사보고 내내 새 당명은 뭐가 좋을까 생각하고 있네요. 참신함과 내용을 다 담을 수 있는 당명은 어떤 걸까 생각 중이에요.



      피노키오/ 저도 유시민과 국참당 분들의 입지나 행보가 궁금해지던 차입니다. 돌파구를 찾아야 할 텐데요.



      shyness/ 당장 듀게에서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부분 사람들에겐 더 할테죠. 존재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으실테고. 이제 다시 4년이라는 시간이 생겼으니 차근차근 만들어가야겠죠.
    • '노동'을 끌어안고 가야할 사람들이 선거때부터 '노동'을 내팽겨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름 뿐 아니라 하는 짓도 노동자들을 외면하는 진보당이라...하는 짓마다 밉상이군요.
      노심조는 옛 진보신당 동지들 볼 낯이나 있을지 모르겠군요.
    • 아, 정 떨어져. 특히 노심조.
    • 아니, 왜 이런 양아치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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