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잡담] 캐슬, 멘탈리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캐슬을 2시즌부터 쭉 달리고 나서 하와이 파이브 오1~2시즌이랑 멘탈리스트 4시즌을 틈틈히 시청중입니다.


캐슬에서는 범인 또는 피의자들을 잡으러 갔을때 도망가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피의자가 도망가면 베켓 형사가 '아놔 정말..(Really?)' 하고 쫒아가요.. 베켓은 하이힐 신고 참 잘뛴다 싶습니다.

피의자가 도망갈때는 주로 캐슬이 버벅대는 장면이나 만담콤비 에스포와 라이언이 몸쓰는 장면이 필요할때 정도...

그리고 대부분 범인들이 지능(?)범이라 걸리면 '변호사 불러주삼' 하고 순순히 체포됩니다.


멘탈리스트에서도 피의자가 도망치는 경우는 흔치 않죠. 제인이 몸사리는 장면을 부각시킬때 정도나 도망간달까... 

가끔 조형사나 릭스비가 몸빵하는 장면 찍을때나 뛰죠.


그런데 하와이 파이브 오는... 무조건 뜁니다. 심지어 범인의 아닌데도 뜁니다. 때로는 도망가다 잡혔는데 '너 왜 도망갔어?' 하면 블라블라 이유가 나올것 같은데..

아무 이유도 안나옵니다. '걍 경찰이 싫어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맥게럿은 경찰 아니잖....)


멘탈리스트나 캐슬에서는 피의자가 도망가면 투덜대면서 쫒아가는데, 하와이 파이브 오 대원들은 그런것도 없이 잘 뜁니다. 가끔 대니가 투덜거리는 정도.

그리고 총질도 잘합니다. 멘탈리스트나 캐슬에서는 총을 꺼내긴 해도 쏘는 장면은 잘 안나오는데... 하와이에서는 뻑하면 총질...

캐슬에서는 피의자가 총을 뽑아도 불리하다 싶으면 총버리고 투항하는데 하와이에서는 발악하듯 총질하다 총맞고 사망, 그리고 수사는 미궁에...(...)

하와이는 참 위험한 동네입니다...  하긴 주지사가 범죄와 전쟁한다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 정도니...



그런데 캐슬을 보면서 뉴욕가서 살고 싶단 생각은 안들고...

멘탈리스트 보면서 캘리포니아 가서 살고 싶단 생각은 가끔 드는데...

하와이 파이브 오를 보면 하와이 가서 살고 싶단 생각이 계속 듭니다.


뻑하면 범죄자들이 사람 밀치고 도망다니다가 인질잡고.. 파이브 오팀이 총질하는 하와이가 왜 이리 땡길까요...

    • 캐슬은 옛날 추리소설 설정 같은게 나올 때가 재미있어요. 지난번 보석 관련 에피라든지.. 멘탈리스트는 평소엔 그냥 그런데 제인이 차 마시면 차 마시고 싶고 제인이 가끔 느닷없이 감정 동요를 보일 때 여운이 있어 그거 땜에 봐요; 시즌 막판 에피는 좀 재미있고요.
    • 멘탈리스트 시즌 4 1화는 너무 예상대로 쉽게 끝나서 아쉽더군요. 제인이 감옥에서 좀 고생을 더 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고, 레드존의 실체도 조금 더 밝혀 주었으면 좋았었는데....
    • 사실 하와이에서는 총질이 거의 없어요. 총질이 있으면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실리죠. 경찰이랑 대치하고 총쏘는 경우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랄까...
    • 살기 좋은 동네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험악한 곳인 하와이지만(드라마상이니까 그렇겠죠)그래도 드라마 보고 있노라면 진짜 가서 살고 싶어지더군요 ㅠ.ㅠ
      맨날 티격태격하는 스티브와 대니 콤비도 좋아요(말싸움하는 것만 보면 얘네는 무슨 부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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