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화제 현장 판매 티켓 질문, 전주 맛집 공유를 빙자한 듀9

다음주 목요일날 전주에 갑니다. 영화제 상영작도 보고 전주 구경도 하고 맛있는 식당들도 찾아 다닐 계획이예요.

다만 전주 영화제는 처음이라 현장 판매 시스템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 질문글 올립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현장 판매분은 상영 당일날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입 가능 하다고 나오던데요.

사전 매표소는 운영 시간이 나와 있으나 현장 매표소는 운영 시간이 나와 있지 않아 언제부터 구입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다른 날 볼 티켓은 대충 예매해 두었는데 게으름을 부린탓에 토요일엔 한 편도 예매를 못했거든요.

11시부터 매표소가 열린다고 가정 했을 때 10시 50분경에 도착해서 매표소 열자마자 땡! 하면 토요일날 현장 판매분 티켓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프라인 예매가 있던데 이건 온라인에서 예매로 풀었던 표가 다 팔리지 않았을 때 오프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는 거겠죠?

홈페이지에서 찾아낸 정보로는 저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어려울듯 한데 역시 내일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를까요.

 

전주는 아주 어렸을 때 가족여행을 제외 하면 처음가는 거나 마찬가지라 여러가지로 들뜨네요.

일단은 옛날 옴팡집, 계수나무 전복짬뽕, 외할머니 솜씨, 한옥 마을 근처의 주막.

남문 시장 피순대, 베테랑 국수, 풍년제과에 들러 볼 계획입니다. (24601님의 전주 여행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동선 고려해서 삼시세끼를 아주 꽉 채워 먹으려고 하는데요.

여기만은 꼭 가봐야 한다! 아님 제가 올린 식당 중에 딱히 가지 않아도 상관 없다! 하는 곳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D

 

그리고 전동성당과 덕진공원, 한옥마을, 경기대 정도를 둘러 보려고 하는데 숨겨진 명소 같은곳이 있을까요?

 

듀게에도 전주 영화제 가는 분들 많을텐데 이 글에서 함께 정보공유 해요!

영험한 듀게! 도움을 주세요 :-)

    • 경기대-> 경기전 말씀하시는건가욤? 위에 올라가서 한옥마을 내려다보면 꽤 근사합니다. 베테랑 국수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던데.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술을 즐기신다면 두 군데나 있는 막걸리 골목중 한 곳을 방문하는걸 추천드리고.
    • 베테랑 국수를 갈지 이연 잔치국수를 갈지 고민중이예요.
      경기대가 아니라 경기전이었군요. 막걸리 골목이 삼천동 말고 다른 곳에도 있었군요. 역시 아직 검색이 부족했어!
      말씀 감사합니다:-)
    • 일행이 몇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잘만드시는(?) 닉으로 기억합니다. 가신김에 한정식 한번 찍는거 경험삼아 나쁘지 않을듯. 4인 기준으로 판매해서 슬프지만...
    • 11시 영화가 있기 때문에 매표소는 9시에 열리고 그나마도 밤을 새거나 새벽부터 줄서는 분 많습니다- 근데 11시 영화는 전날 술먹고 취소하는 분이 많다는게 팁이에요 ㅎㅎ
    • cognition님/일행은 저 포함해서 두명이라 한정식 집은 어려울것 같아요;-/ 식단공개글 안올린지도 벌써 몇달째군요.

      no way님/새벽부터 줄을 선다니.. 11시 영화를 노려보고 싶지만 저도 전 날 술 먹을거라...;_; 팁 감사합니다!
    • 인기있는 영화는 아침일찍 나가서 줄서있어야 하는데요, 자리 있는 영화가 내 운명인가보다 하고 아무거나 보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맘편히 ㅎㅎ



      풍년제과에서 파는 센베 맛있어요. 올라갈 때 선물로 사가려고요.
    • 전주가 고향인데, 막상 살때는 집에서 엄마밥 먹지 밖에서 먹은게 없어서 서울올라와서 한번씩 지인들 데리고 내려갈때나 맛집 찾게 되네요.
      맛집도 맛집인데 영화제 보러 가서 한옥 민박에서 숙소 잡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멀쩡히 방도 남는 부모님 댁이 있는 마당에 그럴수도 없고;;
      다음주말에 3박 4일 일정으로 내려가는데, 원래 영화제 끝날무렵 내려갈 평일에 갈 생각이어서 걱정 안하고 있다가, 일정이 갑자기 주말로 땡겨지는
      바람에 표도 하나도 없이 내려갑니다. 영화 못보면 함께 내려간 지인들이나, 고향 친구들 만나서 먹고 놀다가 올라오죠 뭐 :D

      주말 하루는 날잡아서 고창 선운사에 부모님 모시고 갔다오려는데 동백꽃이 이번 주말 비바람에 안지고 있으려나 걱정되네요.
      꽃 졌다면 부안 내소사로 방향을 틀어볼까나. 선운사와 내소사를 좋아해서 지프 내려갈때마다 챙기는데 항상 5월초 일정이다 보니 살짝살짝 늦어져서
      꽃이 지고나서야 내려가다보면, 선운사 배롱나무 동백나무에 꽃핀거 본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각설하고, 맛집으로 제가 갈까 싶은곳들 몇군데 적어보면
      콩나물 국밥 (삼백집, 왱이집, 풍전콩나물국밥 <- 영화의 거리 근처)
      연탄 불고기 (오원집, 진미집 <- 시청 오거리 근처)
      백반(지연식당, 한국식당, 한밭식당 <- 풍남문 근처)
      떡볶이 (옴시롱감시롱 <- 영화의 거리)
      순두부찌개 (화심생두부 <- 예수병원 옆)
      비빔밥 (가족회관, 성미당, 한국관 <- 전주우체국 근처)
      가맥집 (전주 여기저기 다 있는데 동부시장 옆 전일슈퍼가 유명)

      ..정도 입니다. 다 한두번 이상 가본 곳인데, 새로운 곳 찾는것도 귀찮고;;

      먹는 얘기 쓰다보니 새벽녁인데 배가 고프네요. 그럼이만;;
    • 전 전주는 막걸리집이 제일 좋았네요. 안주가 푸짐해서. 식사로 유명하다는 곳 들러봤지만 제게는 그저그렇더군요.
      일단 맛은 제쳐두고 깔끔하면 좋겠는데, 손님많고 한국적(?)이라 그런지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실망스러웠던 기억.
      • 주로 비싼집 가면(ex 한정식) 깔끔하고 맛있는데, 싸고 맛있는집 찾다보니 깔끔한건 포기하는 경우가 많;;
    • 막걸리 골목은 요새는 삼천동보다 서신동이 더 성황이고, 두곳 말고도 전북대 앞에도 같은 방식으로 파는 집들 있습니다. 요새 전주 직장인들은 주로 중화산동 탐앤탐스

      골목에서 술마신다더군요. 전북대 앞 분식집의 고추튀김들도 맛있어요.
    • 하..한정식은... 딱히 돈이 없어 먹지않은게 아니..라고 해두죠. ㅎㅎ 저도 서신동에서 마셨어요. 엄청 시끄러운데다 밖에서 한참 기다렸지만 술집이니까
      봐줬음. 결국 밥도 술이 더 좋았던걸지도.
    • 꺄아악~~ 잠시 딴짓하고 왔더니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ㅠㅠ

      호레이쇼님/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죽었다 깨어나도 새벽에 일어나서 줄서 있지는 못할거라...그냥 표 있는 영화 봐야겠습니다:-)
      센베 기억해 둘게요. 감사합니다.

      7번국도님/감사합니다ㅠㅠ 지금 한꺼번에 다 검색해보진 못하겠지만 적어주신 가게들 감사히 쟁여둘게요!
      콩나물 국밥은 현대옥을 가볼까 생각중인데 삼백집도 땡겨요!
      아아 역시 영험한 듀게 ㅠㅠ 감사합니다

      wonderyears님/저도 하루는 코가 삐뚤어지게(?) 막걸리집에서 마셔볼 생각입니다! 추천 감사해요

      제게 강같은 7번국도님ㅜㅜ 삼천동 말고도 서신동에도 막걸리 골목이 있군요!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봐야겠어요. 고추튀김은 들어봤어요!
      하루에 여섯끼는 먹어야 손에 꼽았던 곳들 겨우 갈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 저는 언급된 곳들 중에 베테랑 칼국수가 가장 좋아요. 맑은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실지도. 계란 풀고, 들깨 팍팍~ 요런 스타일이에요. 전일 슈퍼 황태포도 맛납니다. 포실포실한 살을 요상하게 맛난 간장에 콕 찍어먹으면 ㅠㅠ 츄릅... 두꺼운 계란말이도 유명해요.
      진미집은 불고기에 꼬마김밥 시켜서 같이 쌈싸먹으면 별미고요.
    • 유명한 집들 외에 전북대 앞에 식당들도 싸고 맛있어요 비빔만두도 드셔보시고 상추튀김도 드셔보세요
    • 전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전주인들보다 강한 난데없이낙타를 입니다 ㅋㅋ
      베테랑 국수는 패스하셔도 충분하고요. 동선만 가능하다면 이연국수가 훨씬 좋습니다. 이연국수는 우주최강 맛있는 멸치국수니깐요. 베테랑 국수를 드실거면 차라리 동포만두를 드시길 권합니다.
      현대옥은 프랜차이즈하면서 간이 무척 세졌어요. 전주인들은 다래콩나물국밥집을 선호하는데 이곳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전주인들은 제가 신첨지를 경험했던 현대옥을 마늘국이라고 놀리더라능. 흥 (왱이집은 좀 많이 별로예요. 물에 그냥 콩나물 탄 거임)
      저는 가보진 않았지만 전주인들이 만다린이라는 생선구이집을 추천하더군요. 2인분 생선구이를 시키면 꽁치 따위야 서비스로 마구 구워준다고...
      메가박스 앞에 있는 한양소바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외려 알려진 곳보다 이런 곳이 더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걸리골목은 서신동과 삼청동 둘 다 가봤는데 특징이 달랐어요.
      서신동은 배부르는 요리 위주라면 삼청동은 안주 위주였고, 음식 질은 삼청동이 더 좋았어요. 저는 용진집을 가봤습니다. ㅎㅎ 전주에서 배터지게 먹을 데 천지인데 이왕이면 여러곳을 갈 수 있게 삼청동 추천합니다.
      참 저는 반야돌솥밥도 맛있었어요. ㅎㅎ
      • 삼청동->삼천동입니다^^ 저는 삼천동보다 서신동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까워서요. 서울로 치면 종로에서 영화제하는데, 서신동은 신촌이고, 삼천동은 연신내 정도? 뭐 신촌이나 연신내나 거기지 싶을수 있지만, 삼천동은 멀어서 거기까지 가야나 싶더라구요^^
    • 아 영화의 거리 근방에 가판분식점(?)들이 주욱 있는데 거기 타코야끼도 정말 맛있었어요.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훨훨 나음
    • 전일슈퍼 맥주에 황태포 꼭 드셔보세요.

      병맥주 2천원 황태포 8천원인가 하는데 황태포 맛이 기가 막힙니다.

      계수나무 짬뽕은 푸짐하기만 할 뿐 신기할 정도로 맛은 없어요.

      많은 분들이 일부러 찾았다가 실망하는 곳.
      • 지인이 전주에서 사왔다는 황태포가 정말 맛있던데, 여기가 거긴가 모르겠네요.
    • 전일슈퍼에서는 황태포도 맛있지만 갑오징어도 꼭 드셔보세요.
    • 난낙님이 추천하신 동포만두 다시 추천. 거기서 멀지 않은 곳의 백일홍 찐빵도 맛있다는 데 늘 못먹어봐요. 그리고 거기서 가까운 거리의 야식우동집의 우동도 묘하게 맛있습니다. 닭바베큐 좋아하시면 해태바베큐도 좋고요. 닭강정 좋아하시면 남부시장 한국닭집의 닭강정도 좋아요. 영화의 거리 곳곳에 있는, 그리고 구도청거리 곳곳에 있는 저렴한 백반집들도 시도해볼만 하죠. 이연국수는 몰랐는데 저도 이번에 시도를. 후루룩짭짭. 만다린도 체크!

      케빈은12살님/ 전주의 맛집들이란 게 다 소박한 서민맛집들인거죠. 제 취향이기도 하고. 깔끔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 전 피순대 정말 맛있었어요. ^^ 풍년제과 센베는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하시며 "하나 더 사오지.."하시더라구요. 추천합니다.
    • 제가 어제 다녀왔습니다! 가장 실망한건 성미당의 비빔밥. 가장 맛있었던건 조점례 피순대였어요.
    • 저도 이번에 가볼까 하는데, 백반집들도 2인분부터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이겠죠?
    • 전주의 아들들이 군대 갔다가 휴가나와서 찾는 2대 종목이 전북대 구 정문쪽 해이루(구 다락방) 감자탕과 조점례 피순대랍니다. ㅎ 감자탕은 정말 맵지 않으면서도 살이 실하고 국물은 후련한 맛이에요. 한끼 먹으면 다음날 점심까지 든든하죠. 피순대야 뭐 다들 말씀해주셨으니 그냥 영롱하고 입에 착착 붙는 맛이라는 정도로 해두죠. 한옥마을의 길거리아 바게트 버거도 중독적인 맛이에요. 하나 먹으려다 돌아서서 다시 하나 먹고 한개 더 포장하는 그런 못된 메뉴죠.
    • 저도 계수나무는 비추. 양은 정말 많지만 맛으로 생각하면 아쉬워요. 전복, 홍합이 실하게 들어간 걸로 위로하기에는 다른 대안이 너무나 많아요. 덕진공원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되신다면 고궁 본점으로 가세요. 사골국물로 지은, 알알 서있는 비빔밥이 나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 계수나무는 정작 짬뽕 자체는 맛이 없습니다.
      고궁은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대부분 좋아하는 비빔밥집은 성미당이었어요.
      • 전 성미당은 별로. 서너번 지인들

        데려갔는데 항상 사람 많을때라 그런지 자리 앉아서 너무 음식

        늦게나오고(1시간 기다린적도), 음식 퀄리티도 그냥그러더라구요. 전 가족회관이 제일 맛있던데.
    • 밥집은 많이들 추천해주셨으니 패스. 메가박스 옆 미용실 윗층에 커피집 맛있어요.

      그런데 베테랑 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만두가 더 좋았어요.
    • 사실 비빔밥은 관광상품용 음식이고, 전주사람들이 손님올때 빼고 가족외식하는 대중메뉴는 도청아

      반야돌솥밥이랑, 완주 화심면에 있던 화심순두부입니다. 저는 돌솥밥은 그냥 그렇고, 순두부찌개는 꽤나 좋아합니다. 어렸을때 10년가까이 화심온천가서 온천목욕하고 순두부찌개 먹고오는데, 한달이 한두번있는 가족 나들이었거든요.



      떡볶이 매니아로서, 서울와서도 십여년간 수도권의 난다긴다하는

      떡볶이집 거의다 가봤지만, 전주 국도극장1층 옴시롱감시롱보다 맛있는데 못먹어봤습니다. (지금은 프리머스던가..그럴꺼에요. 영화의거리 근처고 중부교회 찾으면 근처에 있어요) 제 지프 떡볶이 섭취법은 저녁에 야외상영장에 옴시롱감시롱 떡볶이 포장해가서 먹으면서 보는겁니다^^
    • 위치가 조금 불편하긴 한데 이연국수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 검은머리님의 길거리야 저도 추천. 바게트 속을 파낸 샌드위치도 맛있고, 생과일주스도 가격대비 훌륭. 계수나무는 전 괜찮던데요. 짬뽕도 짬뽕이지만 해물육수로 밥 볶아준다(고 들었)던 볶음밥이 맛있었습니다. 전주를 그렇게 열심히 갔는데 아직 베테랑은 못가봤어요.
    • 홋~ 전주 바로 며칠전에 다녀왔습니다. 복음을 전파할테니 받아 적으세요.
      쿠션좋은 운동화를 준비하시고 걸어다닐 각오를 하세요.
      숙소를 다가교 사거리의 홀인원 모텔로 잡으세요. 바로 옆에 하천이 흐르는데 여기 낮에도 밤에도 걸으면 참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기서 교동까지 하천따라 쭉~ 걸어가세요. 겁먹지 말아요 술렁 술렁 걸어도 30분 정도에요. 꽃피고 바람 선선히 불어오고 멀리 산도 보이고 죽입니다 아주... 남천교까지 걸어가면 다리 한가운데에 고풍스러운 누각이 있어요. 거기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봐야 합니다. 남도의 포근한 산을 마주하고 말이죠.
      그리고 옆의 교동으로 가서 걸어다니세요. 전주향교도 가보고, 외할머니 솜씨라는 팥빙수집도 꼭 가보세요. 한옥마을가면 국악방송국이 있습니다. 그옆에 한옥 들어가면 대청마루에서 스피커로 판소리,가야금 연주 등등 한동안 걸터앉아 음악을 즐깁니다. 수궁가속의 토끼 놓친 거북이의 심정을 느껴봐야 되요 우린..
      전 정동성당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안에서 잠시 턱~하니 앉아 있는데 참 좋더군요. 거긴 두번 갔어요.
      자자, 먹는 얘기 합시다. 위에 쓴 도보코스에 남부시장이 껴 있어요. 남부시장에서 조점례 피순대와 현대옥 콩나물 국밥을 꼭 드셔야 합니다. 둘다 서울에서 먹는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환상의 맛이에요. 특히 피순대 먹으면서 울뻔했음. 어쩜 이리 부드러운지... 그리고 물짜장을 먹으려고 원조라는 홍콩반점을 찾아갔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아프셔서 휴무세요. 아예 접고 자식들이 있는 인천으로 올라가신다는 말도.. 거기서 길건너편에 있는 일품향은 60년 전통의 만두집으로 유명합니다. 화교이신 주인 아주머니가 참 매력있어요. 만두에 대한 질문 던지니 술술~ 만두도 물론 맛있구요. 이연 국수도 꼭 가보시고... 국수도 맛있지만 그 가게 주인장의 톡특한 철학들이 곳곳에 써 붙여져 있는데 꼭 함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주엔 막걸리 거리가 7군데나 있어요. 전 그중에 서신동 옛촌 막걸리라는델 갔는데, 여긴 6시가 되기전에 19테이블이 꽉차더군요 ㅡㅡ;
      막걸리가 거의 음료수 느낌으로 부드러운데 나중엔 올라오는게 술은 술이더군요 ㅎㅎ
      성미당은 비추입니다. 맛잇긴 한데... 굳이 먹을꺼 많은데 가서 먹을 이유가... 풍년제과 초코파이 맛잇죠 ㅎㅎ 함드셔보심이..
    • ㄴ 와, 진짜 복음이네요. 스크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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