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을 어떻게 맞이하고 싶으세요...?

이미 30살이 넘은 분들도 어떻게 30살 첫날, 첫달을 맞이했는지 궁금하네요

 

예를들어 친구들끼리 모여서 파티아닌 파티같은 모임으로 밤을 보내거나...

 

음 궁금합니다 2년 뒤면 앞자리 숫자가 3으로 바뀌는데 그냥 멍하니 맞이하는건 좀 그런듯 하네요

 

다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 맥도날드에서 메가맥을 먹으면서 맞이했어요. 푸흡-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동부의 허비베이 해변을 끝없이 혼자 걸었습니다.

      제 일생에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죠.
    • 평생 한번쯤 본격 이민생활을 해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서른살을 기념하여 이민을 위한 시험체험을 반년정도 했어요. 아무 연고 없는 나라에 가서 해본 적 없는 공부도 해보고 사람도 사귀어 보고...
    • 아침엔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남편이 사연을 신청해서 밥 먹으면서 같이 들었고요.
      극장에 가서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봤네요 ㅎ
      아빠 담배 한 보루 사드리고. 친정 부모님과 식사했어요.

      - 쓰고 보니 본문과 너무나 거리가 멀군요. ㅋㅋ 저도 이십대 때 제 서른 번째 생일이 이럴 줄은 몰랐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좋았어요 ㅎ
    •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나갈 것 같네요.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았듯이.
    • 멋지게 보낼 줄 알았는데 군대에서 야간 경계근무서면서 서른을 맞았습니다. 다녀오니 나이 어린 선임들이 반갑게 맞아주더군요ㅎㅎㅎ
    • 서른, 그거 별것도 아니에요.
    • 그냥 집에서 엠비씨 가요대제전 보고 아침에 늦잠 잤습니다.
    • 친구들이 다 재수한 친구들이라 29살을 이미 서른의 마인드로 살아서,정작 서른일 때 아무 느낌이 없었네요.
    • 기억이 안 나네요. 딱히 중요한 것이라 생각지 않아서..
    • 다시 백투더퓨처 해주면 맞이해보겠어요.
    • 그냥 그랬죠. 나는 비록 아직 아무것도 아니지만, 3년 이내엔 뭔가 해낼거야. 라고 위안을 삼으며...
    • 별 거 아니죠. 신경도 안 썼어요.
    • 남미여행을 하고...........싶었으나, 혼자 와인과 랲탑과 했던가요?;; 30 별거 아니에요!!
    • 딱히 기념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맞아서 도쿄에 벚꽃보러 갔었거든요. 생일이 4월이라 서른맞이 여행이라고 명명했지요.

      그런데 정말 딱히 감흥은 없었어요. 저는 스물일곱 때 너무 힘들었어서 서른은 그냥 서른이구나 싶었음. 기념하고 싶으세요?^^; 신기해서...
    • 당시 프로젝트 오픈일이 서른살 새해 첫날이라서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일했어요. MBC 가요대전의 소녀시대만이 저에게 위로가 되더군요.
    • 외국에 있다보니 어영부영...한국이랑 나이 세는 법이 다르니 한국 동갑내기 친구들이 30이다 뭐다 할 땐 29인 거 같고 여기서 30일땐 31인거 같고...
      • 저도 그랬어요!! 그런식으로 지내다보니 시간이 어느 순간 그냥 멈춰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한국에 가면 갑자기 떠나 있었던 기간만큼, 두세살을 한번에 먹는 느낌이랄까요. 전 그래서 지금 만 서른엔 뭘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최대한 나이 그 자체를 이용할 수 있는데까지 써보자란 오기로!! ㅎㅎㅎ 워킹홀리데이 막차를 타볼까 싶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
    • 대학원 공부하면서 결혼식 준비한다고 정신없었어요.
    • 남편도 동갑이라서 둘이 동시에 결혼으로 서른을 맞이했죠. 동반자가 있어서 든든했고 서른 되는 게 두렵지 않더군요.
    • 그런 걱정은 나중에 하시고 남은 2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대에만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예를 들면 결혼 안하고 버티기라던지.
    • 진짜 별거 아니던데요.. 아 쉬는 날이구나~ 하고 끝
    • 특별히 어때야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일어나서 밥 먹고 일 하고 놀다 잤겠지요.
      그런데 전 이십 후반부터 얼른 삼십대 됐음 했던 터라, 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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