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피곤하면 귀가 먹먹한 증상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한 쪽 귀가 먹먹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상 왼쪽 귀인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아요.

마치 고지대에 올랐을 떄처럼 귀가 먹먹해 지는 그런 증상이에요.

침을 삼키거나, 코/입을 막고 귀로 바람을 내보내려 해본다거나 하는 이런 노력들은 전혀 통하지 않고,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됩니다. 몸 상태가 좀 나아져야 이 증상도 없어져요.

 

딱히 생활에 불편한 거는 잘 들리지 않고, 신경쓰인다는 것 정도? 여서 병원을 가 볼 생각은 안하고 있어요.

오늘 또 그래서 궁금함에 네이버를 좀 찾아보니, 저같은 증상은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귀에 물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겼다거나, 이런 내용들 밖에 없더라구요.

 

일종의 이명증과 비슷한게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도 치료법도 없는 그런 증세요.

근데 이명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저처럼 피곤하면 귀가 먹먹해져요 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요. 혹시 저 같은 분?ㅠㅠ

    • 하루 이틀이요??? 대개 하루 자고 나면 낫기는 하는데요
    • 엇 진짜 빠른 댓글이다!! 전 몸이 안 좋을때는 거의 4~5일도 그런적이 있었어요. 평균으로 따지면 1~2일 사이.
      근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지가 1년 정도 밖에 안되요.
    • 저도 그래요. 중이염 앓고나서부터 그래요.
      근데 저는 이명증도 있어요...-_-;
    • 저도 피곤하면 귀가 먹먹하긴 한데... 귀에 압력이 차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주말에 새벽까지 잉여잉여놀이를 하면 귀가 먹먹해서 자야해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고 제가 워낙 귀에 문제가 많아서 이비인후과를 최근 몇년 동안 계절마다 갔던 사람이라 저는 제 귀 상태에 예민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뭐 귀가 잘 안 들린다거나(완전히 안 들리는 거 말고 조금이라도요) 어지럽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뭐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이비인후과 한번 가 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아 위에 글을 다시 보니 잘 안 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네요? 그런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걸 권할래요
      귀가 워낙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 기관이고 치료법이라는 것도 내이 쪽으로 들어가면 참 어려운 거라서, 미리미리 체크를 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아무 문제 없고 피곤해서 그래요, 라는 대답을 들을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그게 알고 겪는 거랑 모르고 겪는 거랑은 천지차이더라구요
    • 귀에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구강내에 인두라는 곳과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보통 편도가 있는 부위 근처입니다. 그래서 편도가 부어오르거나 목이 부어오르거나 하면 이곳이 막히는 경우에 유사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이착륙시에 귀에 통증을 많이 느끼는 분이라면 이관이 좁아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몸의 변화에도 더 자주 먹먹해 질 수 있습니다.
    • 제가 다니던 곳에서는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더군요. 더 나빠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특히 지속되거나 자주 그러면 병원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합니다.
    • 헉, 어지럽기도 해요!! 근데 이건 눕거나, 앉아있다가 확 일어났을 때 얘기지만;;
      나 같이 성가신 증상 가진 사람도 있나 함 듀게에 써봤는데, 댓글들 볼수록 이거 병원가봐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ㅠㅠ
    • 비슷한 증상이 있긴 한데... 하루의 절반 이상은 헤드폰을 끼고 일하느라 그냥 직업병입니다.
      댓글로 큰 도움은 못 드리겠지만, 이비인후과 방문은 반드시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Aem / 제가 돌발성 난청도 겪어봐서 아는데요 돌발성 난청은 저렇게 가끔 일어나는 증상과는 관계가 없어요 돌발성난청은 일회적인 질병이고 이게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다른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위의 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관의 문제일수도 있고 세반고리관의 문제일수도 있고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 롸잇나우 / 그, 그런가요... ^^;;
    • Aem / 제가 몇년 전에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어서 병원 가서 돌발성 난청이라고 들었고 약 먹고 하면서 치료를 했었는데요. 재작년인가 또 귀가 살짝 먹먹한 증상이 이틀 이상 가길래 병원 가서 검사해봤는데 또 청력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돌발성 난청은 젊은 사람한테 자주 일어나는 병도 아닌데다가 이렇게 계속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대부분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증상이라 다른 병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인 것 같다고 들었어요
      제 경우는 반고리관 내에 림프액이 보통보다 좀 많아서(라고 표현해야 하나) 그 안의 압력이 높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들었고, 한두달 약 먹고 서너달 주기적으로 병원 가서 검사하고 하면서 괜찮아졌었어요

      일단 원글님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몸의 이상이 그렇게 대수롭게 느껴지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 신경이 쓰인다면 확실히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에요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도 않고, 보통 인터넷에 올릴 정도라면 뭔가 크게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아서 병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게 되더라구요(제 경우는 그랬어요)
      일단 뭣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알면 설사 뭔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보다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고 걱정도 확 줄거든요
      물론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아 가끔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걱정이랑 빠이빠이할 수 있고요.
      • 롸잇나우님 및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마침 한가한 참이라 지금 팀장님 허락받고 병원가는 길입니다ㅎㅎ
    • 헉.. 저랑 똑같아요. 병원갔다와서 뭐가 문제였는지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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