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턱관절 장애로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ㅠ.ㅠ

얼마전부터 입을 최대한으로 벌렸다 닫을 때 오른쪽 턱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이게 보통 관절이 어긋났다 맞물릴 때 나는 딸깍 소리가 아니라 뿌지직; 빠드득; 이런 소리가 나요

마치 치킨 물렁뼈를 씹어먹을 때의 느낌 같달까.. 연골이 비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작이나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 없어요 뻐근하거나 그런 느낌도 많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갈수록 소리가 커지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아가볼까 하는데요

턱관절 장애 진료한다는 치과는 찾아보니 주위에 몇 군데 있는데, 한의원이나 정형외과보다 치과를 가는 게 맞는 거겠죠?

치과에 몇백만원씩 꾸준히 쏟아부으며 살고 있는데 이제 턱까지 문제라니.. ㅠ.ㅠ

알아보니 마땅한 치료법이 있다기보다 심리적이나 스트레스 요인이 크다는 얘기도 있고

비용이나 치료기간 등이 얼마나 될지, 저랑 같은 증상이셨던 분은 없는지 좀 듣고 싶어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증상이라 겁이 나네요.. 흑흑

    • 악관절이신가 보네요. 전 교정치료 받았었는데, 오른쪽 턱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상태라고,
      원상태로 회복은 안 되고 더이상 진행되지만 않게 한다고 하셨었거든요.
      되도록 빨리 가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네요. 심하면 수술도 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비용은 몇 백 들었던 걸로 기억ㅜㅜ 그 땐 엄마가 내준거라서;;
      사실 전 제 턱이 그런 것도 몰랐었는데 치아교정때문에 치과 갔더니 턱이 문제라서 지금 치아교정 못한다고 큰 병원 가라 그래서,
      엄마가 막 울면서 절 삼성병원에 데려간거였거든요-.- 대형병원 아니면 가격은 좀 더 쌀지도 몰라요. 저는 한 10년은 된 얘기라서요.
    • 대학병원 치과의 교합과나 구강외과를 가시면 될거에요. 개인병원중에 턱디스크로 유명한 곳들도 있긴 합니다. 토토랑님도 써주셨지만 치료라기 보다는 진행을 늦추는 정도를 기대하셔야 되구요. 10년 넘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잘 살아요. 오징어나 쥐포, 껌을 오래 씹거나 턱을 오래 괴고 있으면 아픈 정도.
      저는 교정까지는 안하고 잘때 끼는 마우스피스를 끼고, 아프면 통증치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마우스피스도 안씁니다.
    • (가급적 치의학과 혹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개설된) 대학 병원의 구강내과를 찾으세요!
    • 닥슬 / 아 구강내과.. ㅋ 왜 구강외과라고쓴걸까요...(...)
      참고로 저는 신촌 연대 세브란브 치과대학 병원을 다녔었습니다. 제가 치료 받던 당시에는 이쪽이 '비수술적 치료'를 방향으로 하는 곳이었다고 해요. 강남의 개인치과병원(서울대 출신) 원장님도 꽤 유명한 분이셨는데 이분은 수술하자고 하셨었고..
    • TMD는 치과가는게 맞습니다. 대학병원 구강내과가시길.
      자갈 굴러가는 것 같은 crepitus가 있는 상황이신 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외상이나 잘못된 습관,부정교합 등등)로 인해
      관절원판이 변위되면서 소리가 나는건데 뭐 자세한건 진단을 받아보셔야..
      소리는 나지만 통증이나 개구장애가 없으면 심각한 상태로 보질 않구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게 운동요법,물리치료 등을 받으면서 나쁜 습관을
      피하는 그런 보존적인 접근을 할 겁니다. 일단 병원 가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 전 경희대 치과대학 병원 다녔구요. 2주에 한번씩 물리치료 받았어요. 한번에 물리치료랑 약값까지 2만원 좀 넘게 나왔어요. 한번 치료받는다고 고쳐지지가 않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되는것같더라구요. 저도 심리적인 이유로 갑자기 통증이 심해져서 갔어요.
    • 제 경우엔 턱을 벌릴 때 관절이 부딛히는 순간 더 벌리지 않는 버릇 때문에 턱이 완전히 벌어질때 관절이 덜컹 거릴 정도로 어색하게 부딛혔는데
      때문에 근육이 경직되서 물리치료 받고 근육 괜찮아 진 이후로는 다시 전처럼 살고 있어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입을 제대로 벌리는 연습을 하라는데;;; 할때마다 덜컹거리는게 더 아픔 Orz 서울대 구강내과 갔었어요.
    • 저도 한 십몇년 째 그런상탠데, 가끔 턱이 하품하다가 빠지기도하고, 심할땐 입을 크게 벌리면, 좌우로 막 자동으로 떨린다거나 Z자로 입이벌저기긴하는데... 오래되서 걍 그러려니 살고있긴해요;;
    • 저 부르셨나요? ^^ 갑자기 입이 안 벌어져서 턱관절장애 전문 치과라고 하는 곳에서 치료 받았어요.
      잘때 물고자는 마우스피스 제작하고, 운동요법, 약물요법, 물리치료, 보톡스(왜 하필 이런걸로 보톡스를...ㅠㅠ) 처방 받았고 기간은 3개월 걸렸어요.
      비용은 300 정도. 근데 이건 평생 관리해야할 병인 것 같아요.
      치료한다고 드라마틱한 효과도 없고요. 병원 다닌 다음부터 딱딱한 거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잘때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네요.
      병원은 되도록 일찍 가는게 좋겠죠? 제 경우는 턱의 연골이 탈출한 상태였어요;
      스트레스 or 충격 + 잘못된 수면자세가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에 다닌 또 하나의 효과라면, 제 일상의 자세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는지 처절하게 깨닫게 해준 것. ㅠㅠ
    • 으엉 다들 감사합니다 역시 대학병원이 답일까요 ㅠㅠ 가까운 신촌 세브란스로 가봐야겠네요 덜덜;
      그러고 보니 종종 엎드려서 자고 약간 거북목 증후군이 있는데 그 때문인가 싶네요 아.. 지금 와서 후회해봤자;
      사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데 빠직빠직 소리 나는 거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라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얼른 치료받아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 잘 때 이를 갈아도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대요. 병원에 꼭 가보시는 게 좋아요.
      저도 악관절이 나이에 비해 아주 손상되어 있대요. 50대 턱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심하면 수술받아야 하는 데 수술하느니 관리를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악관절은 수술 비용도 장난 아니라서 늦기전에 병원가서 진단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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