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이에요.. 조언 구함

주거래통장(급여이체도 포함하는) 계좌에 잘못 입금된 건이 있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해당은행의 콜센터를 통해 연락받았는데 자기들 선에서 입금취소하는 건 이래저래 어려운지 저더러 상대계좌와 고객명(사람이름)을 알려주고 입금해주십사 요청하네요.
뭐 회사라 잠깐 내려가 CD기를 이용하면 될일이니 어려운 일은 아니니 그러마했는데 입금 확인을 해보니...맙소사...입금인난이 몹시 민망한게;;;; 퇴폐업소에서 인터넷 뱅킹등으로 급여라도 입금한 모양입니다.. 근데 업체명도 아니고 저게 대체ㅠㅠㅠ
당황스럽기도하고 화가나서 당장 은행에 연락해서 (때마침 상대편의 거래 지점 담당자가-본인은 담당자가 아님을 강조하며;;뭐 이런일에 담당자가 따로 있을리도 만무하지만-입금 독촉?을 하러 전화한지라) 화를 내며 얘기했어요. 제 선에서 입금하지 않고 동의서든 뭐든 써줄테니 공문으로 요청해라, 기록은 굉장히 당황스럽고 사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으니 당장 지워달라고.
일단 담당자도 입금문구의 심각성-_-;;을 인지란지라 자기선에서 전산부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얘기하고는 전화를 끊었는데 조금전에 연락 온 바로는 이래요: 알아서 은행선에서 전산으로 취소처리 완료했다. 그러나 입금 기록은 취소기록과 함께 지울순 없으니 함께 뜰것이다. ->멘붕 입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싸워야할지 당황스러워서 일단 전화는 끊었는데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요? 제말은, 아니 공식적으로 요청하랬더니 제 서면동의도 없이 자기네끼리 알아서 제 계좌 자금을 빼가도 되는것이며, 다른 사항도 아니고 (민망하지만 성적으로;;) 사적인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는 건이라구요. 내용만보면, 퇴폐업소 혹은 서비스의 급여가 입금된것처럼 보인단 말이에요.
일단 상대쪽에 제 개인정보가 노출될경우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문제는 이게 아니고....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걸 갖고 혼자 이러나 싶다가도 생각할수록 뭔가 너무나 억울하고 답답해요. 뭐라도....조언 좀...
    • 은행에서 전산적으로 취소가 가능한 경우는 당일에 한해서 입니다. 당일에 입금된 경우 그날안에 입금정정이라는 형태로 돈을 빼갈수는 있죠.

      단 당연히 기록 자체를 삭제할수는 없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려면 상대방 통장에서 출금된 기록도 지우고 글쓰신분 통장의 입금된 기록도 둘 다 지워야 된다는건데..그건 안해주죠.
      • 당일건이긴 해요. 근데 그럼 자기들 선에서 충분히 처리 가능한걸 (혹 귀찮으니까?) 저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입금요청한걸까요? 화가 나네요

        그래도 남는 문제 한가지는, 아니 저 민망한 기록 어쩔꺼야ㅠㅠㅠㅠ
    • 입금정정도 기본적인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지 그냥 무작정 해주는건 아닙니다. 만약에 저 상황에서 내돈인데 왜 빼가냐 버티기로 나가면 돈 보낸 사람은 돌려달라고 재판걸어야죠.
    • 당일에 입금된 경우에도 입금이나 송금 취소가 안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잘못 입금됐던 것 이후에 해당 계좌의 거래가 있었을 경우인데..
      아무튼 하필이면 그런 곳이라니...--;; 그나마 취소기록이 남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셔야 할 듯.. 안타깝군요;
      • ㅠㅠㅠ그러게요...은행에서 연락받지 않고 입금내역 먼저 봤으면 누가 못된장난이라도 친줄알고 몇몇 인간들한테 연락지를뻔;;; 물론 장난이라기엔 액수가 좀 크지만요ㅠ 에혀
    • 정 찜찜하시면 은행측에 확인서라도 하나 받아두심이... 진짜 그런 업소쪽이라면 나중에라도 문제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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