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에 대한 추억

얼마전부터 미스터큐를 다시보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원이라 그런지 격하게 공감되더군요

 

처음볼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회사원 입장에서 보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그리고 김희선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는 왜그리 김희선을 싫어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잘나가서 질투심이 심했나봐요

 

그리고 또놀라운걸 발견했는데 김희선이 엄청 어렸다는겁니다

검색해보니 이분은 77년생 미스터큐는 98년도작이죠

거기다 이분 데뷔를 93년에 했으니 만으로 16세에 데뷔한겁니다

 

하지만 데뷔때부터 이사람은 성인연기를 했지요

78년생인 문희준이 캔디 활동시 망치춤을 출때

이분은 같은 시기에 성인 연기를 했지요

미스터큐도 회사원 얘기임에도 이분은 21살밖에 안된겁니다

 

또 놀라운걸 발견했는데

93년 데뷔후 00년 비천무 개봉까지 7년간 드라마 2-3개는 기본으로 찍었다는겁니다

혹사도 이런 혹사가 없는데 한번볼까요

 

93년

배철수와 가요프로 진행으로 데뷔

sbs에서 1년동안 공룡선생 출연

 

94년

kbs에서 이민우와 춘향전 출연

 

95년

sbs에서 이기사크리스티 출연

kbs에서 목욕탕집 남자들, 바람의 아들출연

 

96년

kbs에서 먼나먼나라, 컬러 출연

sbs 에서 98년까지 인기가요 진행

 

97년

영화 패자부활전 출연

kbs에서 프로포즈 ,웨딩드레스 출연

sbs에서 뉴욕스토리 출연

 

98년

mbc에서 세상끝까지

sbs에서 미스터큐

 

99년

영화 카라, 자귀모

mbc에서 해바라기, 안녕내사랑

sbs에서 토마토

 

 

 

얼핏봐도 10대후반에 데뷔한

여자배우가 소화할 스케줄이 아닌거 같지 않나요

 

뭐 제가 김희선 연기를 옹호할려고 쓴건 아니지만

저렇게 매년 혹사당하면서 연기하면

진짜 하기 싫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얼마전 류시원이 김희선 깐것이 기억나는데

얼추 이해가 되네요

 

뭐 그냥 심심해서 검색하다가

신기해서 적어봐요

 

요즘에도 저런 스케줄을 하는

10대 여배우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참 왜 그리 그당시 김희선을 방송국에서 좋아했는지 ^^

 

 

    • 토마토 방영 때 김희선머리띠랑 곱창밴드 유행했던 거 기억나요. 송윤아 악역 연기는 토마토 였나요? 기억이..;; 뒤이어 복실이, 김지영도 악역 연기했던 거 기억나고요. 해바라기는 녹화하면서까지 봤었어요~ ㅎㅎ
    • 앗, 복실이가 아닌 복길이 ㅋ
      • 복실이ㅋㅋㅋㅋ 오전근무 스트레스 완전 한번에 날아갔어요!
        • ㅋㅋ 제가 다 기쁘네요! 스트레스 그 까이꺼 날려버리세요~들레이히~!
    • 송윤아가 미스터Q, 김지영이 토마토였던 것 같습니다.
      • 예, 그런 거 같아요. 그 당시 트렌디 드라마 붐 일어서 비슷한 풍 드라마 꽤 했던 거 같아요. 김남주의 내 마음을 뺏어봐? 이 드라마도 했던 거 같은데..
    • 얼굴이야 인형같지만 몸매는 통자라고 생각했어요. 송윤아와 그점이 비교됐음.
      김희선도 처음부터 어느정도의 연기력은 보여줘서 심지어 잘한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후로도 늘지를 않아서 매너리즘에 머물러버린 것 같아요.
    • 얼굴로만 놓고 볼 때엔 90년대 김희선, 2000년대 유진(SES)이라고 봅니다.

      뭐 김희선은 90년대의 요정이죠. 그만큼 여성들 안티도 많았었고... 아마 '싸가지가 없을 것이다'라는 근거없는 이미지메이킹 때문에 피해를 본 대표적인 연기자가 아닐지...

      요즘 들어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성인(?)의 나이가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사람들이 점점 애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22세라면 성인연기를 하기엔 전혀 무리인 나이는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데뷔가 빨랐으니..

      며칠 전 결혼한 전지현도 만 16세에 데뷔를 했었죠. 김소연은 만 15세...
    • 김희선 결혼전에 김희선 엄마가 티비 나와서 '우리 희선이 나이 별로 안 많은데, 사람들이 자꾸 나이 많다고 생각해서 속상하다'는 얘기를 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정말 안 많더군요-.-
      그 때가 30살이었나 그랬는데, 전 30대 중반일거라고 생각했어요. 5살 정도는 더 잡고 있었던 셈인데 아마 역할때문이었을겁니다. 아무래도 회사원 역이면 20대 중반이려니 싶으니까요.
    • 그래도 김희선은 싫어요. 와니와 준하를 보면서도 저 자리에 딴 사람이 들어갔으면..이라는 생각 했었어요. 제 기억에 남는 건 웨딩드레스 때 머리 뽀글이 파마했다가 imf라고 뭔 분위기인지 뭔지에 걸려서 차분하고 얌전한 파마로 바꿨던 거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뭔 상관이여? 싶어요.
    • 아 그작품 기억해요 이승연이랑 나와서 완전 화려한 작품이었는데
      갑자기 imf가 터졌죠 거기다 경쟁작이던 그대그리고나가 초대박을 기록하는 바람에 조기종영을 ^^
      그이후 김희선이 왈가닥 이미지를 버리고 차분하게 가면서 역시나 초대박을 거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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