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 사시는 분들이 대답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김진표의 승인은??

물론 김진표가 원내대표 된 다음에 무능은 치가 떨릴 수준이었고

 

그가 노무현 정권의 보수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자유주의 보수당에 가까운 민주당의 정체성을 보자면 오히려 그가 제일 충실하겠죠. 다만 원내대표 때의 전략상 무능이 문제였을뿐...

 

근데 솔직히 총선 중에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혐오는 안습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지만 정치적 스캔들, 비리 하나 없는 인물인데 X맨 취급을 받으면서 새머리당보다도 더 공격을 받는걸 보면 안쓰러워질 지경이더군요 OTL

 

그래서인지 수원 영통에서 그가 경기도에서 민주당 최고 득표수로 당선되었다는게 굉장히 이채로웠습니다. 수원 자체가 좀 보수적이라고 들었고, 원내대표 하면서 중앙정치 하느라 지역구 관리에 신경쓸 시간도 부족했을텐데 그 압도적인 득표력의 원인은 뭐였을까요...

 

위키에서 김진표를 검색해보면 그냥 관운을 타고 난 관료의 이력만 있을뿐, 왜 그가 민주당을 택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딱 한 대목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때 사회과학 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도대체 무슨 사회과학 서적을 읽었다는거냐!!

 

오늘자 시사iN을 읽고 갑자기 생각난 총선에 대해 한마디를 보태자면, 유종일 교수가 재벌세 주장을 했을때 그게 수구언론과 새머리당의 집중포화를 받았을지라도 그런 식으로 정책에 대해 먼저 치고 나갔던게 옳지 않았나, 싶습니다. 훗날 보궐선거 수요가 발생해서 야당 강세지역이 빈다면 유종일을 그때라도 공천했으면 좋겠군요.

    • 영통은 삼성전자 본진

      - 수원 팔달구 주민이...
    • 일단 제 주변이 영통서 많이들 사는데, 미워도 새누리를 뽑을 순 없으니.. 이게 분위기였습니다. 뭐 제 주변은 다 저랑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 걸 수도 있구요.
    • 제가 수원영통에 계속 살다가 다른 데로 이사왔는데요. 수원 지난 선거에서도 다른 구는 다 새누리당(한나라당)이 됐는데 영통만 김진표가 됐어요. 그 때 저도 물론 한나라당 당선되는 꼴을 볼 수 없으니 찍었구요. 저도 영통이 왜그런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뾰족한 설명은 없었는데 어떤 오래된 기사에서 영통은 수원에서 그나마 신도시고 상대적으로 젊은층 인구가많은 지역이라고 분석하는 걸 봤는데 실제로 의미있는 분석인지는 장담 못하구요..
    • 기호 1번이 선거운동을 많이 안했어요. 다른데서 했을진 몰라도 전 빨간옷입고 운동하는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 지난 18대에 이어 19대에도 선전한 김진표를 두고 이제 출당시키라느니 뭐니하는 실없는 소리는 안나오겠죠. 다른 이유있나요. 지역에서 지지기반이 탄탄하다는 얘기지. 민주당이 근래 1년 정도 좌파코스프레하느라 김진표가 쓸데없이 욕을 많이 먹었죠.
    • 우리나라는 공공연하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문제가 없는 나라가 아니거든요. 문대성이 국회의원에 나오기 전까지는 좋은 이미지로 잘만 지냈어요. 이너써클에 가까운 사람일 수록 잘 드러나지도 않고요. 그걸 떠나서 김용민이 품위없는 말을 하는게 국민 대다수의 삶에 영향을 끼치겠는지 부동산 원가공개라던지 한미FTA같은 정책이 큰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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