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을 강화할 생각에 파일 압축하다 통째로 날려먹고 멍...

음.. USB를 들고 다니면서 좀 불안하긴 했습니다. 금융 거래에 필요한 공인인증서가 들어있기도 하고, 회사 업무와 관련한 각종 파일들이나 개인적인 문서들도 들어있어서 이거 잃어버리면 좀 곤란하겠다 싶었어요. 폴더에 비번을 걸고 싶었지만 윈도우 탐색기엔 그런 기능은 없더군요. 그래서 한 번 날을 잡고 약간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자료 업데이트가 끝나 순수 보관 목적인 폴더를 통째로 알집으로 압축하면서 암호를 걸어놨죠. 원본 폴더는 물론 삭제. 압축 파일을 클릭해보면 파일 제목들이 보이는 게 찜찜하긴 했지만 여튼 비번을 모르면 내용은 못보니...

 

그러다 다른 폴더에서 그 압축파일에 넣는게 좋겠다 싶은 파일을 몇 개 발견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드래그해서 해당 압축 파일에다 드롭했는데 난데없이 뭔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다 맨 마지막에 무슨 에러 메시지가 났어요. 바빠서 나중에 해야겠다 싶어서 걍 클릭했는데...

 

압축 파일이 없어졌네요 ㅠㅠ 혹시나 해서 휴지통을 봐도 원본 폴더도, 압축 파일도 다 없어요 ㅠㅠ

 

당장 쓸 일이 없어서 압축한 거니 지금은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만... 두고 두고 불편할 일이 생길 것 같네요. ㅠㅠ 당장 쓰이는 업무 폴더였으면... 아우.. 끔찍해라.. 가벼운 마음으로 드래그 앤 드롭 한 번 했을 뿐인데 어쩌다 이런 일이 ㅠㅠ

    • 이럴수가.. 다음부턴 여기저기다 백업해놓으시겠네요
    • 사람 / 덕분에 보안성은 더 떨어지겠죠 ㅡㅡ;;;;;;
    • 네이버 N드라이브 라던지.. 그런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아.... 일단 알집을 쓰신 부분 부터가...
    • 알집은 자기가 압축한 파일 못푸는것으로 유명해요. 이거 은근히 치명적인 버그가 많다고 이미 공공연히 다 알려진 사실이죠. 반디집이나 정식 Winrar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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